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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03 22:54
바로 조금 전에 끝난 태종 이방원 생각이 나는데 방영 전에는 또말선초, 또방원이라 식상했는데 스피디한 전개나 각색 등 색다르고 신선하고 마음에 들고 좋더라고요. 휙휙 전개되면서 괜찮은
22/04/03 23:16
드래곤볼 티비 애니판이 생각나네요
원작 연재 속도와 맞추려고 지난회 반복, 정적이 흐르는 장면, 불필요한 추임새와 대사로 방영 시간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그러면서 진도는 느리고 티비 애니에서 프리더랑 손오공이 싸우려고 할때 군 입대했는데 제대하니까 아직도 프리더와 손오공이 싸우고 있더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죠
22/04/03 23:36
눈 앞에 그려지네요. 크크크.
그런데 왕건도 저 시절 기준으로는 저런 일상은 다 쳐내고 빠른 전개를 하는 드라마였을거에요. 왕건의 저 장면은 전에 pgr에서 그럴듯한 이유를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한 해에 한 명씩 얼굴을 비추고 대사를 쳐야 한 회 출연료가 나온다고... 그래서 전개상 이번 회에 특별히 나올 기회가 없는 중진들은 저렇게 대사 한 번 씩 치고 출연료 타간다고 들었던 것 같네요. 카더라긴 합니다만.
22/04/03 23:46
옛날에 저런 루즈한 사극들 위주로 보다가 당시로선 신선한 사극이었던 허준이 나오면서 대박을 쳤죠.
허준은 요즘 봐도 아주 재밌습니다. 스토리, 극적 긴장감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22/04/04 01:36
허준 진짜 슈퍼 콸러티입니다. 그냥 작품 자체가 엄청 재밌고 정도(正道), 사랑, 죽음 인생 메시지 담겨 있고 유튜브 공식 채널 요약본마다 댓글에 아무거나 하나 보면 계속 보게 돼서 밤샌다는 댓글과 좋아요 천지
22/04/04 10:41
이환경 작가의 특징인거 같긴하지만 저는 시키지도 않은 일 가지고
"뭣들 하는게야 당장 xx하지 않고" 하는 대사가 너무 거슬립니다. 나이드니까 더 그래요.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해야한다는 상꼰대의 마인드 근데 정작 시키지도 않은일 했다고 경을 치기도 하고
22/04/04 11:51
태조왕건 보면 대신들 나라 걱정하는 장면, 부인들 남편 걱정하는 장면, 아자개 개그장면 합치면 20%는 넘겠더라구요.
그 부분은 통채로 넘기고 봐도 스토리 이해에 아무 지장없음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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