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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15:08
잘받은것같네요 옵션이랑 보장이랑 거의 비슷한데 장정석이 옵션그래도 달성하기 쉽도록 조절해줬다고 이야기 했으니..
제생각보단 총액이 7억이 깍였고 보장 5억 옵션 2억이 적네요. 60억에 50억 옵션으로 예상했는데
21/12/24 15:10
이번 fa시장은 아무리봐도 nc가 본인들 필요한 요소를 적절한 금액으로 가장 잘 채운거같네요.
박건우도 6년 100억이면 4년으로 보면 70억인데 nc가 fa시장마다 현명하게 잘 움직이네요 정말
21/12/24 15:10
1차 때도 타팀 장기 깠었죠 사실 그거 생각해도 손해였는데
안치홍도 이용규때에 이어 이번에도 언플만 하다가 놓치면 그냥 야구 안 보려고 했는데
21/12/24 15:15
1차때도 20~30억은 손해를 봤는데 이번에도 그짓거리 한거면 진짜 모지리 변명이 맞죠.
엘지 저 오퍼를 초반에 받은거면 그냥 갔어야했죠. 서운하다는 이야기 나올만하고 거기에 언플도 결국 구단에 당한 느낌이네요.
21/12/24 15:23
저는 그래서 이런 협상 테이블에서는 양측의 패가 모두 열어젖혀지기 전에 섣불리 판단을 내리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양현종 협상 과정에서도 누가 서운하네 마네 말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고요.
21/12/24 15:32
엘지 입장에서는 뭐 본인들도 박용택 건수가 있었어서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크크 옵션질이라는게 결국 내역을 까봐야 아는거라서...
21/12/24 15:47
저희는 이미 4/40 제의했다가 다른 구단에게 '무조건 나오시라'라는 전화를 받고 구단에 와서 '단장님 제가 진짜 두장은 참아볼게요'하고 진짜 두장 참아준 분이 영결 대기 중이라 그닥 신기하진 않습니다? 크크
그저 용택이형 같은 선수가 아직도 있네? 싶긴 합니다만 크크
21/12/24 15:27
옵션 내역 까봐야 아는 거긴 합니다. 쉽게 타먹을 수 있는 수준이라면 양현종이 협상장에서 보일 수 있는 징징거림 정도로 이해될 수 있는거고, 조건이 좀 쎄다 싶으면 양현종이 적은 보장액으로 투덜거릴만 하죠.
21/12/24 15:15
구리 구장 부지 팔아서 270억인가도 있고 광모형이 '돈 걱정 노노'했대서 돈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도 돈이 더 많았구나?
21/12/24 15:16
앨지가 왜 찔렀을까를 굳이 생각해보면 아마 잠실에서 던지는 양현종에다가 중견 수비 탑 박해민도 데려왔으면 양현종의 이닝이팅은 역대 손가락 안에도 들정도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 듯 싶어요
21/12/24 15:21
오지환 빨로 내야 수비는 이미 몇년째 리그 수위권에 이번에 박해민 사서 외야 수비도 엄청 업그레이드 됐으니 양현종이 전성기만 못해도 20년 모습으로만 로테 돌아줘도 꿈꾸던 그걸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했을테고, 딱히 틀린 판단만은 아니였다고 봅니다.
다만, 비싼건 사실이라 저렇게 생각했더라도 오퍼할까? 싶긴했는데 오퍼한게 사실이면 돈이 팬들 생각 이상으로 많았던것 같습니다 덜덜
21/12/24 15:16
박병호 사트는 보상금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선수를 주겠다는건지
FA 등급제가 필요하다더니 지금 구단들 행보를 보면 그냥 코에 걸면 코걸이고 귀에 걸면 귀걸이네요
21/12/24 15:17
양현종
"제 이름과 타이거즈를 나누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국내 복귀를 결정했을 때부터 타이거즈에 돌아간다는 생각뿐이었다. 본의 아니게 협상 과정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들로 팬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죄송스럽고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타이거즈 3번째 영결 가즈아~~
21/12/24 15:23
중간부터는 어떤 사람들한테는 양현종이 돈 밝히는 사람으로 찍혀서 욕 먹기도 했었는데... 엘지 제안 깐 게 사실이면 대체 욕을 왜 먹은 건지...
21/12/24 15:32
그래서 말 나올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보상문제때문에 말많아서 등급제 시행하려고 시간끌때 사트 케이스가 나와서 정해놨더니 계속 사트하면 사실상 규정에 문제가 많거나 무용지물이라는거니까 어느쪽이던 브레이크는 걸거 같습니다 NC의 경우에도 2명 다 영입했는데도 정훈까지 이야기나오는거보면 FA 관련된 규정이 지금 거의 무용지물로 혼돈입니다
21/12/24 15:30
저는 뭐 지금 엘지가 가성비 따질 시기는 아니라고 봐서 영입하는 것도 괜찮았을거라 생각합니다. WAR 3 정도로 150이닝만 먹어줘도 선발진 무게감이 달라졌을 것 같아서요.
21/12/24 15:33
근데 가면 무조건 좋은거 아닌가요? 100억 아낀거 다른 선수 사는거 아닌이상. 어차피 야구판에서 돈아낀다고 다음해에 막쓰지도 않던데 말이죠
21/12/24 15:39
원래는 그게 맞는데 다다음 시즌부터 셀캡 도입 예정이라 저 80억 보장 썰이 사실이면 무조건 내년에 우승올인해서 불태우고 그 후로는 운신의 폭이 아주 좁아집니다.
우승만 한다면야 만사해결이지만 엘지가 전력이 좋기는 해도 양현종 최근 페이스나 나이 생각하면 엘지를 압도적 1황으로 만들어줄 정도의 카드는 아닌데 우승하면 단장의 승부수, 실패하면 어짜피 단장은 나갈꺼고 연속 대형계약의 여파는 팀이, 이렇게 되거라 엘지한테 남는 리스크가 크다보니 다행이라는 말이 나오는거 같네요.
21/12/24 15:37
저렇게 준비해놓은 실탄으로 다른 선수를 영입한다거나 유강남 주저앉혀놓는거라면 모를까 그냥 실패에서 끝나면 다행까지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21/12/24 15:43
구단 가용 금액이 무한은 아니니 향후 내년이라도 잘 활용할 여지가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양현종이 와서 혹시 못하거나 드러눕기라도 하면 엘지팬 입장에서는..
21/12/24 15:27
박병호 사트?????????
이의리급 받아올거 아니면 보상금 20억의 가치가 압도적으로 높은데 돈 받으면 되는걸 왜때문에 또 미친짓거리인지 아오 큠런트 새키들ㅡㅡ
21/12/24 17:11
DTD님 글 그대로 입니다.
그냥 다른 팀이 계약하고 보상금 받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인데, 그 보상금 때문에 다른팀 오퍼가 없는거죠. 지금 키움은 그냥 안고 가느니 보상금좀 많이 낮추고 선수 하나 받는 차원에서 넘기려는 겁니다.
21/12/24 15:38
여러분이 간과하고 계신게 엠팍 캡처짤에는 80억에 보장이란 말이 없습니다. 그러니 총액 80억인지 보장 80억인지 정확하게 알 수가 없습니다;;;;;;
21/12/24 15:39
아마도 엘지쪽 옵션이 기아에서 제시한 것보다는 좀 더 빡빡하긴 할텐데, 대신 잠실버프에 야수들 수비력도 꽤 차이가 나니까 그걸로 어느정도 상쇄된다고 보면 엘지가 굉장히 좋은 조건을 제시했네요. 왜 계약이 지지부진 할수밖에 없었는지 이제야 좀 이해가 갑니다. 선수나 구단이나 양쪽다 이해가 가는 상황이었는데 저런 큰 변수까지 있었으니... 이정도면 구단도 어느정도 할만큼 하긴 했지만 양현종 선수가 그래도 좀 양보한 그림이네요. 참 고맙고 팬의 입장에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
그나저나 엘지는 스마트폰 사업부 정리하고 현금흐름이 엄청 좋아졌나 보네요.
21/12/24 15:44
진짜 저 썰 봐도봐도 사실이라면 놀랍네요 크크
구광모 회장은 그간 '양아버지나 친아버지만큼 야구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썰 돌았고, 단장 양반은 'LG가 돈이 없으면 누가 돈이 있냐?!?!'했다 아갈차라고 욕 먹었는데 썰이 사실이면 둘 다 굉장히 억울했을듯 싶네요 크크
21/12/24 16:05
근데 윤석민 자체가 애초에 중무리로 혹사시켜서 날려버린거라서 실력관 무관합니다.
그 시즌 최고급 마무리 성적이었죠. 먹튀로 욕 먹은건 이후에 행적이 더해진 거지만 마냥 욕할 순 없다고 그렇게 생각되네요.
21/12/24 15:54
박병호 싸트면 걍 팬질 접어야겠네요.
김하성 이정후도 메이저 갔다와서 한 35~6살에 fa되도 싸트로 보낼팀이라는건데 이딴팀을 왜 응원해요? 이건 걍 트럭 빨리 보내야됩니다. 어디 모금하는 총대 안나타나시나.
21/12/24 16:17
일단 다행입니다만 구단측의 비겁한 언론 플레이는 그만 보고 싶네요.
장정석 단장한테도 초장부터 실망했습니다. 옵션의 난이도와 상관 없이 총액 103억이라는 꼬리표는 계속 따라 붙겠네요. 양현종 앞으로의 행보가 에이스급은 아니어도 괜찮으니 꾸준히 관리하고 던져서 200승은 하고 은퇴하면 좋겠어요.
21/12/24 16:21
솔직히, 양현종이 좀 양보할만도 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는데요
엘지쪽 조건 보니까... 양현종이 기아한테 좀 더 많은걸 바랬던게 그리 무리한 요구가 아니었네요;;;;; 저런 조건을 차고 결국 기아로 오네요.... 옵션따라 다르겠지만 거진 30억 손해보고 기아 오는건데, 그동안 팬들이 너무 구단측 입장만 접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21/12/24 16:35
누가 양현종 데려가나 했는데 엘지가 미쳤었네요 무슨 160억을 쓰고 양현종을 데려가려했네 크크
그래도 양현종이 옵션달성은 쉽게하도록 계약한것같아서 윤석민처럼 눕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백억가까이 타먹을것같긴하네요
21/12/24 16:36
나이많은 외야수, 포수 50~150억씩 주면서 이만한 선수가 어쩌고 하는 마당에
토종선발 fa는 매물 자체가 없는데 성적 욕심 있으면 충분히 지를만 하죠.
21/12/24 16:37
양현종이 언플한다고 욕먹었는데, 사실은 양현종은 처음부터 LG에게 받은 오퍼도 깠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줄 수 없냐고 조율 한거였고 언플은 기아가 한거였네요. 와.. 진짜 팀에 이정도 로열티를 보여준 선수가 또 있었나요?
21/12/24 16:47
양현종 계약 못했으면 야구 안 보려 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모지리 모지리 했더니 진짜 팀만 생각하는 모지리였어요 ㅠㅠ 그나저나 그 때 사인 안 해 준 거 잊지 않고 있다 현종아
21/12/24 17:01
아니, 구단측에서 언플하는지 기자들이 양현종은 냉정하게 돈이 어쩌구 저쩌구 팬심 흔들 어쩌구 저쩌구 할 때 제가 화나더라구요.
21/12/24 17:41
보장 80억이 아니면 계약이 저리 늘어졌을 이유가 하나도 없죠. 기아의 조건이 총액 103억원인데
보장 80억을 거절했다는게 이상할 정도라는건 공감합니다.
21/12/24 17:31
엘지썰이 사실이면....기아구단에 서운했던 마음도 이해하고 오래 고민할만 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그래도 기아에 남아줘서 고맙다 현종아
21/12/24 17:55
양현종만 안타깝죠. 뭐 팬들이야 이런저런 의견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괜히 언플했다고 욕먹고 참...
애초에 그동안 10년넘게 보여준 기아에대한 로열티가 얼마인데 말년됐다고 그냥 그거 다 꺼져 해버리는것도 너무 야박하긴 해요. 낭만으로 야구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21/12/24 18:15
기아팬들이 기억해야할 건 구단충성파 모 기자들이죠.
한 방울 사실에 감정적인 워딩 섞어서 선수들 바보 만들고 팬덤 휘두르는 모양새가 지나칩니다. 한번이 아니고 안치홍건 이후에 두번째예요.
21/12/24 21:06
사실 친아버지는 KBO 총재까지 할 정도로 야구 좋아했고, 양아버지는 LG를 역대 외부 FA 영입액 1위로 만들고, 2군 선수들 이름까지 다 외울 정도로 야구 좋아하는 집안 분위기인데 안 좋아하기도 힘들긴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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