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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4 13:56
롯데팬들 아쉽겠네요 하는분들 많은데
제 주변만 그런걸수도있지만 다들 저 돈이면 안잡는게 낫다는 반응일색이네요. 저 역시도 그렇구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비안되는 단타 외야수는 최악이라고봐서. 딱하나 바라는건 3홈런 58타점 시즌보내고 롯데에 섭섭했느니 어쩌니하면서 입은 안털길 바랍니다.
21/12/24 14:07
야구를 냉정하게 (혹은 낭만 없이) 보는 팬들이 늘어났거나 야구 커뮤니티에서 세이버 스탯이 더 보편화되었거나 그런 게 아닐지요
사실 팬들도 선수의 현재 가치와 시장 상황 혹은 선수의 나이 앞으로의 기대치 같은 것에 냉정한 계산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양현종이든 손아섭이든 나성범이든 그런 생각이 듭니다
21/12/24 14:08
작년에 4년 계약 중 마지막 해 자진해서 연봉을 대폭 깍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떠날수도 있다는 생각이 판들 사이에서 많아서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강민호때처럼 전날까지 낌새 1도 없다가 떠난 경우랑은 아예 달라서..
21/12/24 14:11
남았으면 좋았겠지만 솔직하게 향후의 성적이 기대되진 않습니다.
야구에 진심이고 꾸준히 노력하는 워크에씩은 높이 사지만 선수단에 영향력을 끼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요.
21/12/24 15:53
1차 때 나갔으면 난리났을건데
총액 98억(+마지막해 연봉 5억으로 조정)으로 4년을 함께한 동안 팀이 충분히 강해졌다거나 손아섭 없이는 안 될 팀이 됐다거나 한 것도 아니다보니, 이렇게 부표하는 팀에 손아섭 더 붙잡아봐야 뭐하냐 싶은 것도 있을겁니다. 4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자조적이게 됐을 듯 싶네요. 강민호 잔류 썰(연봉 롯데 6억제시 삼성 3억제시, 강민호가 삼성에 5천만 더 챙겨주면 남겠다하자 5억 제시 합의) 이 사실이라면 걍 이 팀은 선수가 오고 싶지 않은 팀인거라... 의미없는 탱킹을 하며 세월을 보내야할듯 싶네요.
21/12/24 14:06
손아섭 떠난거에 팬들이 덜 빡치는건 손아섭이 평소에 팀을 비지니스로 대하는게 느껴졌으니 그럴 겁니다. 비지니스가 맞긴 한데... 팬들은 좀 더를 요구하죠.
21/12/24 14:16
손아섭 이미지가 안좋아서 팬들사이에서도
영결 찬반 갈리는건 알지만 별개로 현재 WAR 54에 이대호 넘어서 롯데 팀내 최다 WAR 가능 최다안타 갱신 유력후보중 한명인데 롯데남았으면 안해주는게 이상하죠 뭐 영결이라는게 감성이 더 크긴하지만
21/12/24 14:21
저도 롯데 손아섭 절대 영결 안해줬을거라고 봅니다
롯데는 우승하지않는이상 그런거 안해줘요 은퇴식이나 잘하면 다행 그리고 팬들 입장에서도 꼴지 앞에 하는데 아무나 영결해주라고 안합니다 지금 최동원 밖에 없는데 그정도는 아니어도 크보 레전드급은 되야된다 그소리 백퍼 합니다
21/12/24 14:50
그동안 우승을 좀 했으면 이런거에도 관대해질 수도 있는데 우승을 못한게 좀 오래된게 아니다보니 [우승없이 영결없다]는 생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1/12/24 15:28
20개 팀도 아니고 8개였다가 10개된 크보에서
비밀번호 찍고있는데 개인스탯으로 영결 못준다는게 대세적인 의견입니다 원래 영결같은거에 워낙 짠 구단이기도 하고 여튼 최다안타로 영결해줄 구단도 팬도 아닙니다 이대호 영결로도 엄청 싸우는데 손아섭 본인도 기대안했을겁니다
21/12/24 14:24
이제 영결없는시대가 온것같습니다. 나성범도 박건우도 손아섭도.. 물론 그만큼 자팀에서 후려치기가 있었겠지만 프로는 역시 돈이죠..
21/12/24 14:44
영결은 선수입장에서는 영광스럽고 팬들에겐 낭만이겠지만... 영결급 선수들이 하나같이 증언하죠. 영결 VS 거액이적. 당연히 거액이적입니다. 선수생활 끝난 후 삶엔 영결보단 빌딩 한채가 더 값어치 있는 것 같습니다.
21/12/24 14:56
그냥 팀을 위해서, 팬들을 위해서 희생하는건 너무나 고맙고 대단해보이지만
안그런 경우도 이제는 이해됩니다.. 솔직히 희생해서 고맙다고 해도 구단은 냉정하죠
21/12/24 15:04
계속 남았으면 이대호를 넘어섰을 선수였군요.
영구결번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뭔가 아쉽네요. 롯데 팬도 아닌데... 이런 거 보면 지금 양현종이 영구결번을 앞두고 일부 기아 팬들한테 모욕 당하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21/12/24 16:19
진성롯데팬이고 손아섭도 좋아하지만 어차피 떠날 걸로 봤습니다.
첫번째 fa에서도 그렇고 팀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연봉 깎아놓은것만 봐도 언제든지 떠날 준비였던거죠. 그래도 덕분에 보는 동안은 감사했네요.
21/12/25 11:09
롯데 영구 결번이 최동원 한명인데
그것도 최동원 선수 사망후 팬들이 난리쳐서 겨우 받아낸거죠 손아섭 영결 안 해줬을꺼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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