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2/09 03:28:47
Name wlsak
Link #1 네이버
Subject [연예] 초아의 탈퇴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 (수정됨)
AOA가 12월에 FNC 콘서트도 나오고 이번년에 컴백한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는 것 보니
초아 탈퇴 이후 6인조로 활동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OA가 1년이 넘는 공백기 끝에 컴백하는 것은 반가운데 우려가 크네요.
다른 멤버도 아니고 '초아'의 탈퇴 이후 6인조 활동이라니 이것이 가능한가 부터 의문부터 드네요.

어느그룹이나 메인보컬이 빠지면 타격이 클 수 밖에 없지만 AOA의 초아는 단순한 메인보컬 수준이 아닌
조련 및 예능감 케릭터까지 좋아서 팬덤도 제일 크고 그룹 컨셉을 유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는  
팀내에서 비중이 절대적인 멤버 였습니다.

AOA의 노래의 색깔 및 개성을 부여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게 초아의 음색과 지민의 랩인데
솔직히 둘 중 뭐가 제일 크냐 하면 당연히 초아의 음색이거든요.
히트곡 하이라이트 부분도 거의 다 초아가 불렀고 심지어 무대 퍼포먼스에서
AOA의 특유의 살랑거리는 큐티섹시함을 잘보여주는 멤버 역시 초아였습니다.

AOA가 팬덤으로 먹고사는 그룹이 아니었으니 팬덤 붕괴는 둘째로 치고 과연 초아 없이
기존 AOA의 컨셉과 노래 색깔을 유지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이 듭니다.

최대 히트곡 '심쿵해'만 봐도 초아의 절대적 비중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데
요근래 일 드럽게 못하는 FNC가 과연 성공적으로 AOA를 부활 시킬 수 있을지 굉징히 부정적 보이네요.

FNC가 워낙 이미지가 안좋아서 초아가 심정적으로 이해가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AOA를 좋아했던 팬 입장에서 초아의 탈퇴는 좀 무책임하고 팬들의 마음을 생각지 않았던 행동이었던 것 같네요.


슈가맨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만 해도 AOA와 솔로활동 병행하면서 오랫동안 AOA의 맏언니로 그룹을
잘 지탱할 줄 알았는데 안타까운 마음만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치킨백만돌이
18/02/09 03:36
수정 아이콘
초아탈퇴하고 나선 AOA 팀 자체가 전반적으로 매력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매우 잘못된 선택을 한듯.
18/02/09 03:58
수정 아이콘
초아가 나간건데 aoa가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남은 멤버들끼리라도 그룹 활동을 끌고 가보는 거죠.
초아의 영향력의 절대적이다 보니 희망적으로 보이진 않은데 혹시 모르죠. 그만큼 많은 준비를 할테고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까요.
18/02/09 04:17
수정 아이콘
초아(존칭을 붙일까 했는데, 그냥 생략하겠습니다.)의 케이스를 보면 좀 신기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 것 같아요.
뭐랄까, 팬덤 내 지분이 작거나, 혹은 평소에 멘탈이 약한(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있었다던가) 케이스도 아니고

팬덤에서 지분도 가장 크고 팬 조련도 잘 하기로 소문났던 아이돌이,
갑자기 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탈퇴한다고 하고, 앞으로 연예계 활동도 안 할 것 같이 보이니...
그만큼 팬 조련도 열심히 하고 지분도 컸던 게. 본인에게는 점점 부담으로 쌓여갔던 걸까요.

아이돌 덕질하는 입장에서, 팬들이 터뜨리는 병크 하루가 멀다하고 접하는 입장에서 뭔가 남일같지는 않네요.
헛된희망
18/02/09 04:27
수정 아이콘
제 친구인 초아(tmi:나이와 출신지가 같음) 좋아하는 편에 응원도 많이 했는데(개인적으론 실제로 그룹에 지분이 높다고 생각도 많이 했었고) 앞으로 볼수 없다는게 안타까울 뿐이지만 한편으로는 좀더 편한(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게만 되면 좋겠네요.
솔로13년차
18/02/09 0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살리기엔 연차가 오래됐죠. 이런 그룹을 새 멤버 투입으로 살리기도 어렵고, 별다른 문제없이 활동을 이어가던 다른 2세대 후발주자들도 성적이 안좋은데요. 게다가 나간 게 메인보컬이니.

메인보컬이 나간 사례 중 기억나는게 카라인데, 버려질 뻔 한 후에 겨우 살기도 했고, 전성기 이후에도 쭉 보컬이 약한 팀이었죠.

현실적으로, 각자도생의 시기이죠. 한동안은 그룹이 유지된다고해도. 그동안 잘 준비해서 혼자 설 준비를 해야죠.
프로아갤러
18/02/09 05:4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열심히 활동하더니 탈퇴는 순식간입니다. 몇년 더해먹을수있던 그룹이 한순간에 각자 살아남아남아야 하느니 얘기가 나오는걸 보니 참 안타깝네요. 팬들은 얼마나 허탈하고 분노할까요. 이왕 나갔으니 초아는 앞으로 본인 염원대로 행복하게 살길 바래요. 만약에 뭔가 틀어졌다고 방송가에 다시 기웃대지는 않았으면 하구요.
이라세오날
18/02/09 07:11
수정 아이콘
저도 초아 탈퇴가 안좋게 보였던 사람인데 종현 일을 겪고나니까 탈퇴든 나중에 잘 안풀려서 컴백이든 뭐든 좋으니 잘 살아만 줬으면 좋겠다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10년 지나서 요즘 다시 모습 보여주는 선예나 서민정씨 케이스도 그렇고....
만년실버
18/02/09 09:42
수정 아이콘
완전공감합니다....무서운일생기느니...ㅠㅠ
로하스
18/02/09 07:15
수정 아이콘
저도 초아가 AOA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고 생각해서
초아없는 AOA는 그닥 관심이 안가네요..
삼겹살살녹아
18/02/09 07:29
수정 아이콘
대가없는일을 수년씩 하다보면
인간인 이상은 슬럼프에 빠질수밖에 없죠
전 이해합니다 남아있는 멤버는 안타깝지만
테크닉
18/02/09 07:34
수정 아이콘
나갈때 너무 팀이랑 팬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나가서
킹보검
18/02/09 0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에 비슷한 케이스가 있었죠. 원더걸스 선예라고.
혹시 모르죠. 남은 멤버들끼리 으쌰으쌰해서 원더걸스처럼 기적을 만들어낼지.
선예 나갈때만해도 나중에 선미가 메인보컬 될거라고 누가 생각했습니까.
TWICE쯔위
18/02/09 08:27
수정 아이콘
FNC의 기획력이 그걸 커버할 수 있을까...라고 보긴 힘들어 보여서 ㅜㅜ
당장. 씨앤블루 이후 띄운 팀이 없죠
앤플라잉이나 SF9이나 허니스트나....
최근의 FNC 상황을 보면 회의적으로 보여서....
18/02/09 10:13
수정 아이콘
선예는 좀 다른게, 그나마 예은이라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근데 AOA는 초아음색이 노래 절반을 차지해 버리니까;;
공부맨
18/02/09 08: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갓설현의 영향으로 보통 이상은 하겠죠?
TWICE쯔위
18/02/09 08:29
수정 아이콘
설현 개인으로서가 아닌 AOA는 또 달라서요...
짧은 치마 활동때 설현이 빠졌음에도 성공한거거든요...
Tim.Duncan
18/02/09 08:49
수정 아이콘
그냥 설현은 설현 독자적인 브랜드로 봐야죠 뭐....이미 AOA전체를 합친것과도 급이 달라진 상태라
Semifreddo
18/02/09 09:34
수정 아이콘
미스에이 생각해보면......

킹갓곡 없인 힘들죠. 그리고 초아를 잃음으로써 그 킹갓곡들의 스펙트럼 역시 줄어들었고요.
터져라스캐럽
18/02/09 10:3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AOA는 AOA로 유명하고, 설현은 설현으로 유명하다고 봐요..
나가사끼 짬뽕
18/02/09 08:37
수정 아이콘
같이 고생한 팀원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치고 나가서 딱히 응원해주고픈 맘은 없네요

개인의 행복이 중요하긴 하지만 그러면 애초에 걸그룹을 하질 밀았어야지;;; 민폐도 저런 민폐가 없는데
Tim.Duncan
18/02/09 08:48
수정 아이콘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 노래중 초아가 부른 아끼지마를 한번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초아의 그 특유의 야릇하고 뽕삘이 있는 목소리가 AOA한테 너무나도 중요했다는걸 느끼실수 있습니다 ㅠ_ㅠ

저는 그래서 초아가 그냥 솔로로서 가수활동은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8/02/09 09:00
수정 아이콘
초아의 보컬 실력과 비중을 떠나 AOA라는 팀을 하나로 끌고 가는 힘이 있던 친구였죠.
예능이든 어디든 팀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하고 말도 잘해서 예능에서 다른 맴버들이 맨트를 잘못하거나 막힐때 대신해 주기도 하고 aoa라는 팀을 처음 알았을때 부터 참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주던 맴버였습니다.
그런던 친구가 자신이 사랑하던 팀을 탈퇴하고 꿈을 접어야했을때의 괴로움이 어떨지...
자신들이 팬이라고 착각하면서 협박까지하던 인간들이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잘살거라고 생각하니 화나네요.
가끔씩 마리텔의 엔딩곡으로도 쓰였던 '무슨 말이 더 필요해' 듣는데 이글을 보니 리스트에 하나더 추가해야겠네요.
AOA맴버들 음악 스타일이 많이 변하겠지만 잘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바라는데로 되길...
콜드플레이
18/02/09 09:38
수정 아이콘
함께 해서 OO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堀未央奈
18/02/09 09: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인의 말에 따르면 FNC가 혜정, 유나의 보도자료에 그냥 "배우 신혜정, 배우 서유나" 등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AOA 언급 아예 안하고요.
제대로 된 활동이 될 거 같진 않아요.
그리고 초아에 대해서는 뭐... 1g도 안타깝지 않네요. 지금 설현 외 다른 멤버들 처지 생각하면. 팬이 아니라서 뭐 이가 갈리는 정도까진 아니지만, 걸그룹 잡덕으로서의 감상은 결혼을 하든 연애를 하든 어떻게 살든 알바 아니나 무대에서 다신 보고싶지 않다입니다.
아라가키유이
18/02/09 09:54
수정 아이콘
너무 팀을 생각하지않는 처사였죠 본인도 힘든사정이있었겠지만요
차밭을갈자
18/02/09 09:58
수정 아이콘
선예, 초아 등등 진짜 멤버들한테 평생 미안함 가지고 살아야...
방과후티타임
18/02/09 10:21
수정 아이콘
초아 없는 aoa로 곡이나 한개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홍승식
18/02/09 10:38
수정 아이콘
설현이야 AOA보다 더 커졌지만 남은 멤버들은 아직 그 정도는 못되니 AOA로 활동은 제대로 안하더라도 팀 이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컴백은 해야 할 거 같네요.
그걸 바탕으로 각자 개인활동에 전념해야죠.
18/02/09 10:40
수정 아이콘
AOA라는 팀에는 안타깝지만 초아 개인이 그게 최선이라고 선택했다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샤이니 종현의 일이후로 '팀도 중요하고 팬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너 자신'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8/02/09 11:04
수정 아이콘
팀 위에 멤버 없으니 오히려 다른 aoa팬들은 이 글이 언짢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다른 걸그룹 예로 들면 fx의 설리가 비슷한거 같은데...
18/02/09 11:57
수정 아이콘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인터뷰 한 것도 맞고 연애로 런한 것도 맞아서 초아 좋아하는 사람은 종현이라고 하고 맘 떠난 사람은 설리라고 하겠네요.
18/02/09 13:27
수정 아이콘
힘들어서 포기한걸로 초아에게 뭐라 하는게 아니라..

이 그룹은 초아가 아니면 안될꺼야 라는게 다른 aoa 멤버 팬분들, aoa 팬분들이 보면 좀 언짢을거 같아서요.
18/02/09 13:47
수정 아이콘
저는 앞으로 이런 일 있을 때마다 쉴드 치는 쪽이 종현 이름을 언급할 것 같아서 얹짢습니다. 좋은 얘기도 아닌데 왜 이런 곳에 끌어내는지 모르겠네요.
18/02/09 11:23
수정 아이콘
듣고보는 입장에선 아쉽고 개인의 선택은 존중하지만 안타깝지 않고 한순간에 붕떠버린 팀원들은 안타깝고 어떤일이 있더라도 나중에 방송활동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연예인도 아니고 아이돌이 팬에 대한 존중이 없는걸 내비춘 이상 이쁘게 볼 여지가 전혀 없어요.
우훨훨난짱
18/02/09 12:11
수정 아이콘
이팀은 예전 미수에이느낌;;,수지 개인이 팀인기를 넘어선 느낌입니다
18/02/09 12:23
수정 아이콘
연예인 이름빨로야 설현이 압도적이긴 한데.. aoa 내에서는 그래도 나름 초아와 지민이 충분한 지분이 있다고 봐서.. 미쓰에이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초아가 빠진 것에 대해서 안타까워하는 (or 화내는) 거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980 [연예] 박효신, 전소영, 앤 one [1] style3792 18/04/17 3792 0
17899 [연예] [위키미키] 최근 예능출연영상들 [7] WEKIMEKI3181 18/04/14 3181 0
17362 [연예] 이번주 슈가맨 [12] swear6682 18/04/02 6682 0
17279 [연예] 레드벨벳이 선정된 이유? [62] Leeka8502 18/03/30 8502 0
17266 [연예] SM 이 욕먹고 있는 이유 [58] 홍당무9403 18/03/30 9403 0
17171 [연예] 이분 슈가맨 2 한번 나왔으면... [4] 강가딘5407 18/03/27 5407 0
16894 [연예] 어제 슈가맨 [36] 강가딘12230 18/03/19 12230 0
16664 [연예] [슈가맨]우주소녀가 부른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 [11] 길가메시4879 18/03/12 4879 0
16649 [연예] [슈가맨] 이번주 슈가맨은 03년 05년이였습니다 [34] 아이오아이8434 18/03/12 8434 0
16646 [연예] 슈가맨 보고 뜬금 떠오른(?) 뮤즈 그레인 [22] 부모님좀그만찾아5554 18/03/12 5554 0
16428 [연예] (스포주의) 오늘의 슈가맨2 [87] 삭제됨11683 18/03/05 11683 0
16200 [연예] 이 가수 죽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22] 강가딘10520 18/02/26 10520 0
15539 [연예] [슈가맨]에 2000년대 초중반 남자그룹 2팀이 나왔습니다.swf [44] 아이오아이7734 18/02/12 7734 0
15418 [연예] 초아의 탈퇴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 [36] wlsak10879 18/02/09 10879 0
15291 [연예] [슈가맨] 시즌2를 뒤집어 놓은 오늘자 슈가맨.tvcast [38] 위르겐클롭10241 18/02/05 10241 0
14862 [연예] [슈가맨] 여전히 목상태좋은 김상민 [56] 스터너9300 18/01/22 9300 0
14832 [연예] 내가 생각하는 슈가맨 나왔으면 하는 걸그룹 [23] 강가딘4621 18/01/21 4621 0
14825 [연예] 불가능할 것 같지만 슈가맨에 꼭 나와야 하는 걸그룹 [25] 홍승식7675 18/01/21 7675 0
14636 [연예] [구구단] 슈가맨2 나온 구구단 하나.jpgif(약 데이터) [5] 아라가키유이7367 18/01/15 7367 0
14439 [연예] [단독] "소이 합류, 완전체 귀환"…구구단, 1월 31일 기습컴백 확정 [27] 아라가키유이4235 18/01/09 4235 0
13922 [연예] 슈가맨 시즌2 섭외중인 팀중 하나 - 씨야 [20] Croove6784 17/12/17 6784 0
13713 [연예] 레드벨벳 조이X박나래, ‘슈가맨2’ 합류확정 [26] 구찌6143 17/12/10 6143 0
13644 [연예] [오피셜] 슈가맨 시즌2, 1월 14일 첫방송 [30] 티티6174 17/12/07 61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