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3/14 04:27:41
Name Fig.1
Link #1 https://www.fig1.kr/history
Subject [테크 히스토리] 청갈적축?! 기계식키보드 정리해드립니다 / 기계식 키보드의 역사 (수정됨)
#1. 기계식 키보드 그 시끄러운 거 왜 써요?
많은 사람이 기계식키보드를 게임을 할 때 타격감 때문에 쓴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기계식 키보드는 컴퓨터 게임이 발달하기 전부터 존재했죠. 사실 기계식 키보드가 등장한 이유는 바로 기계식 타자기의 키감을 재현하기 위함이었어요. 

초기 기계식 타자기는 자판을 손으로 누르면 그 힘이 그대로 활자 해머에 전달되어 종이를 때리는 형태였어요. 이 기계식 타자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였고, 타이피스트라는 직업도 생겨났죠.

20세기 초가 되자 전자공학이 발전하고 타자기도 전자식으로 발전했습니다. 전자 타자기는 더는 무겁고 내구성이 떨어지는 기계장치가 필요 없었어요. 대신 자판을 손으로 누르면 전기 신호가 발생하고, 도트 매트릭스 방식(옛날 잉크 카트리지가 왔다 갔다 하는 프린터 원리)으로 종이에 글씨가 써졌죠.

image
[IBM 셀렉트릭 타자기]

문제는 기계장치를 최소화하자 타자가 눌린 건지 안 눌린 건지 구분하기가 힘들었다는 점이었어요. 타이핑이 직업인 전문 타이피스트에게는 치명적인 문제였죠.

타이피스트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1961년 IBM에서는 인쇄 장치에 입력되는 순간, 소리를 낼 수 있는 장치를 추가해 전자식 타자기를 개발했는데요. 이 전자식 타자기의 이름은 셀렉트릭으로, 셀렉트릭은 출시하자마자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전자식 타자기의 표준이 되었죠.

하지만 70년대 워드프로세서의 등장으로 키보드와 인쇄장치가 분리되면서 인쇄장치에서 소리를 내는 셀렉트릭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키보드 자판에 소리를 내는 장치를 추가하게 되었고, 이게 바로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2. 청축, 갈축, 적축? 정리해드림!

기계식 키보드에서 가장 유명한 업체는 체리사죠. 1953년 발터 체리가 설립한 체리사는 원래 기계용 스위치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회사였습니다. 1967년이 되어서야 키보드를 만들고, 기계식 키보드는 1984년이 되어서야 만들기 시작했어요.

imageimageimageimage

- 흑축
체리사에서 최초로 출시한 기계식 키보드인 Mechanical X-포인트 스위치는 흑축입니다. 나중에 등장할 청축, 갈축과 비교해보면 걸쇠 부분에 걸리는 것이 없죠. 이렇게 걸쇠가 없는 것을 리니어 방식이라고 하는데요. 구분감이 없지만, 내구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분감이 없는 것은 오히려 연타에는 유리하다는 장점이기도 했죠.

- 청축
흑축이 출시된 이후 3년 뒤에는 청축이 등장하는데요. 보다시피 ‘클릭’하기 때문에 클릭 방식이라고도 부릅니다. 클릭 방식은 흑축과 반대로 연타에는 불리하지만 구분감이 좋아 타자의 정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죠.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정확한 타이밍에 키를 눌러야 하는 리듬 게임 및 격투 게임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죠.

- 갈축
갈축은 인체공학 키보드 제조사 Kinesis의 요청으로 1992년 'ergo soft'란 이름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갈축은 흑축과 청축을 적절히 혼합한 축이었는데요. 걸쇠가 있어 흑축처럼 구분감이 없지 않았고, 청축처럼 클릭하지 않아 소리가 요란하지 않았죠.

- 적축
기계식 키보드는 타자기 타자기의 키감을 익숙해하는 수요층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점차 타자기에 익숙한 사람들도 사라지고, 멤브레인 방식이라고 불리는 저렴한 일반 키보드들이 시장을 잠식하면서 기계식 키보드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말부터 PC게임의 급격한 성장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수요가 다시 늘어났습니다. 게임에서도 키가 제대로 눌렸는지 알 수 있는 구분감이 중요했기 때문이죠.

체리사는 발 빠르게 이들의 수요에 맞춘 적축을 출시하는데요. 연타에 적합하도록 걸쇠를 없앴고, 스프링을 약하게 해 누르는 피로감이 적은 축이었죠. 체리사의 예상은 적중했고 적축은 가장 잘 팔리는 축이 되었습니다.



#3. 체리보다 먼저 유행했던 기계식 키보드

upQWT

체리사보다 먼저 만들어지고, 먼저 유행했던 기계식 키보드가 있는데요. 1983년 출시된 ALPS 스위치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체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압력변화를 만드는 스프링이 2개나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래서 대체로 키압도 체리보다 강하고 키압 변화도 심해 구분감도 강했어요. (즉 손맛이 더 좋다는 것)

ALPS도 클릭 / 넌클릭 / 리니어가 존재하는데요. 그 안에서도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넌클릭 오렌지축이 애플 키보드에 사용된 적이 있고, 넌클릭 핑크 축은 델의 AT101 구형 키보드에 사용되었죠. 하지만 멤브레인 키보드가 시장을 장악하자 알프스는 키보드 사업을 철수했어요.

클릭 - 청축, 백축, 호박축
넌클릭 - 갈축, 오렌지축, 핑크축, 흑축, 녹축, 크림축, 백축
리니어 - 갈축, 녹축, 황축



#4. 뭔가 이상해 보이는 기계식 키보드?  버클링 스프링 스위치

IBM-Model-M    buckling-springs
[IBM Model M]

뭔가 잘못 만들었지만 어쨌든 작동되는 여러분의 코딩과 비슷해 보이는 이 키보드는 1977년 IBM에서 나온 버클링 스프링 스위치입니다.

특이하게 수직으로 키가 눌리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이 구부러지면서 키가 눌리는 구조인데요. 현재는 볼 수 없는 타건감으로 매니아들이 찾지만, 청축보다 소리가 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키보드라고 합니다.

참고로 이 축을 사용해보려면 IBM Model F나 Model M을 구입해야하는데요. 현재는 생산이 안 돼서 중고로 구입해야 하죠.







<이전글>


* 손금불산입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23-11-28 00:20)
* 관리사유 : 추천게시판 게시글로 선정되셨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3/14 08:40
수정 아이콘
적축이 제일 잘팔리고 흑축이 최초군요 지식이 늘었다!
22/03/14 21:17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흐흐
어제내린비
22/03/14 08:41
수정 아이콘
멤브레인을 좋아하는 게이머 입니다.
움짤로 봐도 청축 빼고 나머지 세개는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아.. 미세하게 흑축이 갈축보다 키가 더 깊이 내려가는것 같기는 하네요.
Cazellnu
22/03/14 08:57
수정 아이콘
소리의 유무
누를때 걸리는 구분감의 유무
압력의 크기
정도로 분류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츠나
22/03/14 11:04
수정 아이콘
갈축은 자세히 보면 모양이 다른데 (옆의 스프링 눌러주는 부분이 직선이 아님)
적축 흑축은 아무리 봐도 그림상으로는 차이를 못찾겠네요. 키압이 다르다고 하는데...
22/03/14 11:58
수정 아이콘
구조상으로는 똑같고 스프링 압력이 다릅니다. 흑축이 더 세게 눌러줘야 하고, 적축은 살살만 눌러도 숙숙들어감.
22/03/14 21:18
수정 아이콘
roqur님이 말씀해주신 것 처럼 스프링 종류만 다르다고 보면 됩니다!
개좋은빛살구
22/03/14 08:42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흑축만 쓰다가, 최근에 저소음 적축 사용하고 있는데, 가벼운 맛이 확실히 있었는데 게시글을 통해서 이유를 알고 가네요 크크크
버클링 스위치는.... 형태가... 금방 죽을거 같네요...?
22/03/14 21:18
수정 아이콘
버클링 스위치 중고품이 그래도 나오는 걸 보면 꽤 장수하는 것 같습니다..?
루시우
22/03/14 09:09
수정 아이콘
전 무접점 키보드의 세계에 진입했습니다..
22/03/14 21:18
수정 아이콘
오오.. 곧 커스터마이징까지 가시겠군요
22/03/14 09:26
수정 아이콘
요즘은 더 빠르게 누르려고 은축까지 나오기도 했죠..
22/03/14 21:19
수정 아이콘
은축, 녹축, 클리어 적축 뭐뭐 많이 나왔는데 거기까지 정리하려면 끝도 없겠더라고요 흐흐
트루할러데이
22/03/14 09:28
수정 아이콘
적축 좋아요! 직업상 타이핑을 많이 해야해서 기계식을 좋아하는데 시끄러우면 주위에 민폐가 되어서 그나마 조용한 적축으로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월급루팡할때 티가 많이 난다는점이 있습니다.....
메타몽
22/03/14 14: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직장에선 소리 안나는 키마가 최곱니다
22/03/14 21:20
수정 아이콘
키보드 안칠 땐 리서치하는 걸로.. 크크
황신강림
22/03/14 09:30
수정 아이콘
리얼포스 저소음 적축 집이랑 회사 한대씩 놔두고 쓰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키감도 좋고 타건시 피로감도 덜한것 같고 소리가 크지않아 다른사람들한테 방해도 안되서 좋네요.
모스티마
22/03/14 09:30
수정 아이콘
저소음 적축 최곱니다 사랑해요 저소음 적축
양고기
22/03/14 09:39
수정 아이콘
저도 십년 정도 헤메다가 결국 무접점으로 정착했습니다. 근데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은 아니고 그냥 제 취향에 맞는걸 써요.
22/03/14 10: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장인 성공과 민폐의 상징... 청축... 청축을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주위에서는 아무도 건들 수 없는 존재가 되었거나... 계념이 아예 없거나 ... 둘중 하나라고 봅니다. 뭐 둘다 일수도 있고...
Cazellnu
22/03/14 10:20
수정 아이콘
일하는지 감시하려면 오히려 청축을 줘야죠
22/03/14 10:28
수정 아이콘
오 좋은 정보글 잘 봤고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기계식을 커세어로 입문해서 지금은 레이저로 갈아탔는데 왜 축컬러가 다른가 했더니 커세어는 체리고 레이저는 체리가 아니어서 그랬군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흐흐
22/03/14 21:2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놈들도 아마 체리 특허가 풀리면서 나온 걸꺼예요
장만월
22/03/14 10:37
수정 아이콘
예전 기본 멤브레인 키보드때는 못느꼈는데...싸구려 기계식 키보드로 바꾼 후, 자꾸 롤 하는데 키가 씹히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스페이스바가 오른쪽 엄지로 누를땐 잘 되는데 왼쪽 엄지로 누를땐 잘 안눌리기도 하고요...
좋은 게시물에 혹시 게이밍용 키보드 추천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Cazellnu
22/03/14 10:43
수정 아이콘
키보드라는게 단순히 스위치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키캡부터 케이스 보강판등등 전체적인 요소가 복합되어 사람에게 느껴지기때문에
저렴한것으로 갈수록 기계식 쓰는 의미가 없어질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부분은 스테빌라이저문제일수도 있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할수록 저런 완성도 부분이 떨어질수 밖에 없죠
장만월
22/03/14 10:45
수정 아이콘
컴퓨터 쓰고 산지 30년 가까이 되가는데 아직도 컴맹에서 벗어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한창 기계식 유행할때가 일단 한번 사볼까? 하고 아무거나 샀던거라... 설명 감사드립니다!
한겨울
22/03/14 10:43
수정 아이콘
가성비는 CHERRY MX BOARD 3.0S 입니다. 6후반-7초반 정도입니다.
장만월
22/03/14 10:4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장비 바꾸고 플레 올라가보겠습니다..!
깻잎튀김
22/03/14 10: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펜타 파에요 블투 키보드 멤브레인 하나 샀는데 펜타가 너무 그립다 이거에요
22/03/14 21:21
수정 아이콘
와 그렇게 보기 힘들다는 펜타 파가 있다니!
Ainstein
22/03/14 21:29
수정 아이콘
펜타 좋아하시면 로지텍K800을 벌크로 파는데 추천드립니다 크크
제가 써본 펜타 중에서 이것만큼 가격 대비 키감이 좋은 모델을 본 적이 없습니다 흐흐 씽크패드 키감을 클릭으로 만든듯한 오묘한 키감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MX keys보다도 키감은 더 좋은 것 같아요
불타는로마
22/03/14 10:46
수정 아이콘
한무무 898b 12만원대에 탑승해서 잘쓰고 있습니다
약쟁이
22/03/14 10:51
수정 아이콘
알프스 키보드 그립습니다. ㅜ.ㅜ
22/03/14 21:22
수정 아이콘
최근에 한성컴퓨터에서 알프스 키랑 비슷하게 해서 나오지 않았었나요?!
약쟁이
22/03/14 22:34
수정 아이콘
추억 보정이겠지만
90년대 초중반 IBM 컴퓨터와 같이 나오던 알프스 백축 키보드와
뭔가... 느낌이 달라요??? 흐흐;;; ㅜ.ㅜ
벚꽃자몽
22/03/14 11:08
수정 아이콘
무접점 30g 쓰네요. 손가락도 관절이니 키보드 많이쓰면 키압 약한게 좋은거 같습니다. 무접점 30g로 바꾸니 새끼손가락 통증이 없어졌네요.
22/03/14 11:14
수정 아이콘
리얼포스부터 시작해서 기계식 무작정 여러개 사서 써봤었는데 축의 차이라는 걸 글로 보거나 직접 타이핑 해본 적은 있어도 눈으로 보는 건 또 처음이네요. 글 잘 봤습니다.
22/03/14 21: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체리 홈페이지 가면 잘 보여주더라고요크크
눈물고기
22/03/14 11:16
수정 아이콘
리얼포스, 해피해킹을 구매한 후 더 이상 키보드를 사지 않게 되었습니다.
22/03/14 13:11
수정 아이콘
키보드도 소모품이라 계속 사게 되더군요
22/03/14 21:23
수정 아이콘
해피해킹 넘 이뻐요ㅠㅠ
덴드로븀
22/03/14 12:45
수정 아이콘
갈축! 무난한 갈축!
22/03/14 21:23
수정 아이콘
저도 갈축밖에 안써봤어요! 크크
22/03/14 12:48
수정 아이콘
체리갈축 너무 느낌이 개인적으로 똥이라 청축 아니먄 학축을 선호합니다
*alchemist*
22/03/14 12:57
수정 아이콘
처음 흑축으로 입문해서 그런지 다른 축은 도무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청축은 너무 시끄러운데다 타이핑 리듬감이 흑축에 비해 떨어져서 팔았습니다.
갈축도 비슷한 이유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 너무 키압이 가벼운건 전 또 별로더라구요 흐흐
다만 궁금해서 사둔 키패드가 옆에 있긴 하네요 흐흐;; 텐키레스가 가끔 엑셀에서 숫자키패드 유용하긴 합니다 흐흐;

지금은 리얼포스 45g 저소음 씁니다.
55g 쓰다가 무거워서 + 나이가 들어선지 ㅠㅠ 손꾸락이 아파 오는 것 같아 좀 덜 부담되는 걸로 바꿨습니다.
이거랑 레오폴드 750PD 흑축이랑 번갈아 써요

흑축이 무거워서 별로 아니냐 하시는데 리니어는 걸리는게 없기 때문에 구름타법이 가능합니다. 익숙해지면 진짜 편하게 칠 수 있어요 흐흐흐;
오히려 그래서 부담이 덜 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구요
BlueTypoon
22/03/14 13:21
수정 아이콘
리듬게임 유저에게 청축 인기 낮아요...
연타에 부적절하고 판정도 밀린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22/03/14 21:24
수정 아이콘
앗 그렇군요! 역시 텍스트로 얻은 지식은 부정확할 때가 많습니다흐흐
22/03/14 13:49
수정 아이콘
리듬게임은 은축이나 갈축 추천합니다. 적축도 나쁘진 않은데 기기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말은 있어요.
당근병아리
22/03/14 13:54
수정 아이콘
집에서는 흑축이고 회사에서는 갈축입니다
거룩한황제
22/03/14 13:54
수정 아이콘
처음에 적축과 리얼포스 55g구입 후
지금은 갈축계열(홀판, 질리&자일, 보바u4t&u4)를 메인으로 쓰고 있고, 리얼포스 1세대 차등, 쿨마의 노바터치, 그리고 hhkb 프로 2세대 사용 중입니다.
확실히 저는 택티컬 또는 넌클릭 계열이 좋은가 봐요.
걸림이 있어야 치는 느낌이랄까…
무접점은 리얼포스계열만 쓰네요;;;
그래도 최고의 제품은 1세대 차등인거 같네요. 이건 뭐 인생키보드 중 하나입니다.
노바터치는 하도 사람들이 난리여서 해외 이베이에서 경매로 구입 했는데…갠춘하더군요. 특히나 리얼포스에서 안되는 무한동시 입력도 되면서 가장 큰 장점인 리얼포스계 키캡이 아니라 체리식 키캡 사용이 가능한게…

여튼 커스텀과 무접점만 사용중인데 요즘은 알프스 축도 관심이 있어서 스위치랑 키보드를 구입을 했는데 사용을 아직 못해서리…
먼산바라기
22/03/14 14:09
수정 아이콘
적축 청축이... 색깔이었어!?!
22/03/14 21:24
수정 아이콘
키캡 뚜따해보면 색 나와요!
메타몽
22/03/14 14:14
수정 아이콘
전 갈축, 청축 2개 사용해 봤는데

갈축은 부드럽게 흘러가는게 좋았고

청축은 너무 시끄러워서 집에서 사용하다가 봉인했는데 아버지가 들고가셔서 잘 쓰고 계십니다 크크크
22/03/14 21:25
수정 아이콘
크크 아버님은 청축이 소리도 키감도 시원시원해서 좋으신게 아닐까요
메타몽
22/03/15 00:24
수정 아이콘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흐흐
R.Oswalt
22/03/14 15:10
수정 아이콘
혼자 게임할 땐 레오폴드 청축, 남들과 게임할 땐 앱코 카일광축 리니어, 타이핑은 로지텍 펜타그래프 쓰고 있습니다. 아직 무접점은 안 갔네요 크크
별개로 구매 후 가장 만족도 높았던 건 동생 컴 맞춰주면서 넘겨준 바밀로 저소음 적축이에요. 아 이게 저소음이지!
SAS Tony Parker
22/03/14 16:11
수정 아이콘
컴덕의 냄새가 크크 반갑습니다
22/03/14 21:26
수정 아이콘
사실 전 앱등이라 기계식 키보드 몇년전에 팔고 애플 키보드 샀어요..(소근소근)
SAS Tony Parker
22/03/15 08: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앱등이 싫습니..읍읍
(장난)
칠데이즈
22/03/14 16:38
수정 아이콘
청축쓰다가 무접점으로 왔는데 키감이 훨씬 좋습니다.
소리도 사각거리는게 너무 맘에 들고요.
신류진
22/03/14 16:52
수정 아이콘
저처럼 오타가 많이 나는 사람은 뭘써도 오타 나더군요 ㅠㅠ
22/03/14 19:18
수정 아이콘
늘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2/03/14 21:27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Ainstein
22/03/14 21:3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사무용으로는 펜타그래프가 좋더라고요. 사무실에 아이락스6170 하나 구해서 달아주고 쓰고 있는데 고속 타이핑해도 손에 무리도 덜 가고 소음이 적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주는 피해도 적은 편이고요. 집에서는 게이트론 황축 쓰고 있는데, 악력이 약해서 손등이 너무 아파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487 (스크롤 압박 주의) 이효리 헌정사 (부제 : 어쩌다보니 '서울 체크인' 감상평 쓰다가...) [76] 마음속의빛2343 22/04/19 2343
3486 [테크 히스토리] 커피 부심이 있는 이탈리아인 아내를 두면 생기는 일 / 캡슐커피의 역사 [38] Fig.11895 22/04/18 1895
3485 『창조하는 뇌』창조가 막연한 사람들을 위한 동기부여 [12] 라울리스타1829 22/04/17 1829
3484 코로나19 음압 병동 간호사의 소소한 이야기 [68] 청보랏빛 영혼 s2293 22/04/16 2293
3483 [기타] 잊혀지지 않는 철권 재능러 꼬마에 대한 기억 [27] 암드맨2193 22/04/15 2193
3482 [일상글] 게임을 못해도 괜찮아. 육아가 있으니까. [50] Hammuzzi1859 22/04/14 1859
3481 새벽녘의 어느 편의점 [15] 초모완1829 22/04/13 1829
3480 Hyena는 왜 혜나가 아니고 하이에나일까요? - 영어 y와 반모음 /j/ 이야기 [30] 계층방정1855 22/04/05 1855
3479 [LOL] 이순(耳順) [38] 쎌라비3066 22/04/11 3066
3478 [테크 히스토리] 기괴한 세탁기의 세계.. [56] Fig.12285 22/04/11 2285
3477 음식 사진과 전하는 최근의 안부 [37] 비싼치킨1853 22/04/07 1853
3476 꿈을 꾸었다. [21] 마이바흐1535 22/04/02 1535
3475 왜 미국에서 '류'는 '라이유', '리우', '루'가 될까요? - 음소배열론과 j [26] 계층방정2159 22/04/01 2159
3474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 [34] 공염불2615 22/03/29 2615
3473 소소한 학부시절 미팅 이야기 [45] 피우피우2082 22/03/30 2082
3472 [테크 히스토리] 결국 애플이 다 이기는 이어폰의 역사 [42] Fig.11777 22/03/29 1777
3471 만두 [10] 녹용젤리1141 22/03/29 1141
3470 당신이 불러주는 나의 이름 [35] 사랑해 Ji1117 22/03/28 1117
3469 코로나시대 배달도시락 창업 알아보셨나요? [64] 소시2851 22/03/22 2851
3468 톰켓을 만들어 봅시다. [25] 한국화약주식회사1801 22/03/19 1801
3467 밀알못이 파악한 ' 전차 무용론 ' 의 무용함 . [62] 아스라이2582 22/03/17 2582
3466 그 봉투 속에 든 만원은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19] 숨결1719 22/03/17 1719
3465 철권 하는 남규리를 보자 예전 기억이 떠올랐다. [38] 초모완2623 22/03/16 26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