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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1 15:30
으...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저 옵치 경쟁전 하면서 솔큐-파티 번갈아가면서 여러번 해봤는데 답을 모르겠어요 어느게 더 좋은지... 솔플은 이기적 픽, 트롤픽, 니 똥 싸냐 안 싸냐 내부 분란, 팀보 안 들어오는 애들 땜에 골머리고 파티플은 멤버가 딱 정해지다보니 대리유저, 부계 이런거 아닌 이상 팀 자체 실력이 고정이다 보니 점수 올리는 것 자체에 한계가 있고... 2~3인팟은 둘 다 고려해야 하고...크크...
17/03/21 15:44
저는 지난 시즌 2500 점 정도에서 끝내고 이번 시즌 악순환에 빠져서 1400 까지 내려갔는데 탱힐 메인 유저 입장으로서 답이 없습니다. 내가 뭘하든지 승패에 영향이 없는 느낌. 조합 맞추자고 라인하르트나 루시우를 하면 주도권이 없어 전혀 답이 없고, 어쩔 수 없이 탱이면서 딜되고 클러치 플레이 가능한 로드호그를 하는데, 거의 항상 딜금에 3금 이상... 그래도 너무 노답이고 강력한 트롤러가 있는 쪽이 이기기 힘듭니다. 탱힐 유저는 심해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오래하면야 자리 찾아가기야 하겠죠. 딜러 메인보다 훨씬 오래해야 되는게 문제지.
그리고 하나 깊이 공감하는 건 파라 견제가 전혀 안됩니다. 파라 잡으면서 조합도 어느정도 생각하려면 제가 아나 하면서 파라 견제해야 됩니다. 아나하면서 딜금/딜은도 몇 번 해봤어요.
17/03/21 15:55
혹시 2500이 시즌1 점수인가요? 저도 시즌1점수는 정말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시즌1 최고점 닿기가 왜이리 하늘에 별따기인지...크크;;
쓰신 부분 좀 공감 되는게 저는 실친과 실친지인들과 서너명이서 빠대를 자주 하는데 빠대만 같이 해오다가 빠대방식 혹은 빠대에서의 너무 즐겜스러운 분위기가 지겨웠는지 제대로 한번 해보자 하는 차원에서 경쟁전을 뛰어봤거든요. 그 빠대 멤버들과 고정으로 한 건 아니고 그 빠대 멤버 안에서 단 둘이 파티할 때도 있었고 3명팟, 4명팟 할때도 있었습니다. 그걸 다 합치면 판수로 대략 스무판가량 정도 되는데요... 한판정도 이겼고 한두판 무승부 나머지는 다 졌습니다. 겨우 한두판 이긴 것도 코딱지만큼 10점이던가 오르더니 연패할때는 연승할때처럼 보너스로 팍팍 까지더라고요 그러다보니 1400대 브론즈 점수까지 가본 적도 있습니다. 얘네들이랑은 빠대만 하자라는 좋은(?) 교훈을 얻고 혼자 솔큐를 해봤는데 에이 그래도 1400이니까 금방 고향땅 밟겠지 싶었는데 아니더군요...크크크 제 고향땅보다 더한 빠대메타, 트롤메타, 내분 장난 아님..크크크크 3금이상 먹어도 져있는 경우가 더러 있고... 도무지 점수가 안 오르더군요 제가 다이아급이라도 되면 멱살잡고 캐리라도 하지...ㅠㅠ;; 캐리는 하는데 게임을 못 이기는 그런 경우가 다반사.... 결국 저랑 원래 점수대 비슷한 멤버 인벤에서 소수 구해서 좀 하니 다행히 복귀는 하더라고요...
17/03/21 15:52
윈스턴 원챔 골드 유저고 가끔 라인 하는데 브론즈-골드 쭈욱 올릴때 체감상 노힐 조합 아니면 잘하는 팀이 이기는거 같아요.
12명 전부 못해서 조합 의미를 못 찾겠어요
17/03/21 17:00
음.. 글쿤여... 저는 굳이 제가 탱을 하던 힐을 하던 딜을 하던 뭘 하던간에 1,2 경우에 꼭 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골드쯤부터는 파라 하는 애들이 뭘 좀 아는지 0순위 노리는 순위가 아나로 꼽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나할 때 좀 하는 파라 만나면 진짜 골때리더라고요 우리팀 탱딜은 제가 파라에 죽어나가도 모르고 지들 할거 하고...ㅠㅠ 심지어 바로 옆에 있는데도...크크
17/03/21 15:56
파라가 그만큼 강력한 캐릭이였군요...
왜 내가 파라하면 그냥 끔살당하는지 ㅠㅠ 오버워치 한지 얼마 안됐긴 했는데 파라가 어렵긴 어려운 캐릭이더군요. 예측샷이 너무 안맞아요 크크크크
17/03/21 16:00
내가 하면 쓰레기, 남이 하면 사기....크큭;;
브론즈 실버대에선 바스티온이 갓스티온이 되어버리고 천상계에서는 가끔 특별한 경우에만 나올 정도인 것 처럼 파라도 그거랑 좀 비슷한 개념 같아요~ 플래티넘 이상은 잘 모르겠는데 실버~골드에선 확실히 파라>솔,맥이더라구요 심지어 파라 하나 잡고자 솔+맥 두개 기용해도 지는 경우도 많음... 괜히 이런 생각도 듦.... 파라 좀 파볼걸..ㅠㅠ
17/03/21 16:12
파라는 가까이서 쏘는건 내가 잘 맞추는게 중요하지만 멀리서 쏘는건 내가 안 맞는게 중요하죠
솔져나 맥크리 같은 애들 벽끼고 빼꼼샷하는것처럼 파라로 공중에서도 한 번 해보세요 그리고 좁은 출구 위쪽에서 공중에 떠있다가 적들 지나갈때 노려서 포화쓰는것도 잘 통합니다
17/03/21 16:21
팁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대놓고 쏘긴해요 크 제가 또 파라할때면 꼭 맥크리 솔저가 보이더군요 - _ -; 파라할려면 맵도 좀 잘 알아야되는것 같아서 요즘은 토르비욘으로 맵파악좀 할려고 연습중입니다 크
17/03/21 15:56
솔맥이 파라 잡으려면 맞춰쏴야 하지만 파라는 스플래쉬로 피해를 입히니 직격이 아니라도 200체력의 솔맥은 도망다니다가 볼장 다보죠.
심지어 거리가 멀어져도 파라는 공격력 감소가 없으니 4발째부터 산탄이 일어나는 솔저 혼자서는 힘듭니다. 솔저와 아나가 동시에 보고 윈스턴이나 디바도 합심하면 참 좋을텐데 브실골에선 그런 일이 없죠...ㅠㅠ 최대한 포지션 이동을 자주 해서 파라가 공격 못하고 건물 뒤로 숨게 되는 그림 만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메르시는 에임에 대한 부담도 없고 승률도 보장되는 만큼 픽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루시우도 컨트롤 난이도가 상향됐고 에임 안좋은 아나보다는 메르시쪽이 캐리력이 좋을테구요. 새벽워치하면 메르시는 좀 줄어듭니다.
17/03/21 16:08
그쵸 솔저가 카운터라긴 하지만 솔저 혼자 파라를 맡는건 어지간하게 에임 좋고 실력 좋지 않는 이상 조금 힘들어요~
그래서 제가 비록 솔저 안 하더라도 우리팀 솔저 왜이렇게 파라 못 보냐 하고 우리팀 솔져 욕 먹는 경우 다반사... 근데 에임 웬만큼 개꾸지지 않는 이상 아나가 메르시보다 더 캐리력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순간 폭발 단일 힐링도 아나가 더 좋아서 딸피탱 구사일생 시킬수도 있고 생체수류탄, 저격으로 힐러 치곤 좀 공격적으로 플레이 가능하고 수면총으로 본인 무는 애로부터 자기 보호도 되고 상대 궁 같은것도 재워버리면 그게 캐리인거고요 흐흐 상대궁 재우는건 쉽지가 않지만;; 궁도 공격적/수비적 그때그때 유동성 있게 쓸 수 있는데 메르시는 우리팀 죽었을 때 쓰다보니 궁각 보니가 아나궁 쓰기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이유들 때문에 메르시+루시우 2힐보단 아나+루시우가 더 좋고 많이들 조합하는 것 같고요~
17/03/21 16:02
전 시즌 다이아인데요, 부캐는 골-플 정도구요 제가 보니 브실골플 까지는 일반적으로 파르시는 솔져 or 매크리 혼자 거의 못잡습니다. (파라유저의 실력이 솔맥과 같다고 쳐도..) 상대 파라가 뜬다면 솔져 + 디바 는 꼭 있어야 할거 같구요, 아나도 같이 봐주면 정말 좋지만 아마 힐하기 바쁠것 같아요.. 위도우가 잘한다면 좋겠지만.. 브실골플에서는 기대하기 힘들긴 합니다.
메르시 원챔이면,, 음 잘 지켜줘야죠 뭐. 질문자님께서 탱이나 딜 해주시면서 메르시랑 같이 붙어다니거나.. 아니면 파라를 연습하셔서 붙어다니는 것도 좋구요..
17/03/21 16:15
다음부턴 파르시뜨면 솔져뿐만 아니라 디바도 기용해야겠네요~
근데 브실골 현실은 나: "저기 님들 상대 파라가 좀 압박인것 같으니 탱 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다른 유동픽 가능하신 분이 디바 좀 해주시죠?" A: "전 디바 못 함" B: "전 루시우라서, 전 솔져라서 픽변경이 안 되요" C: "하기 싫은데요 이거 할래요" D: 씹음 씌융 슈웅~~ 띠리리~ -패배- 최고의 플레이 C: 아 18 우리팀 딜러들 개노답. 어째 파라하나를 못 잡냐
17/03/21 16:25
맞아요.. 그게 현실이긴 하죠..크크 저도 거길 지나왔기 때문에.. 전 아나유저 였고 3시즌 중반까진 파라가 크게 힘을 못써서 올라왔죠.
정안되시면 작성자님께서 직접 파라를 최대한 견제해주시는 수 밖에...
17/03/21 17:05
저 모스트 중에 아나가 있는데 골드쯤? 부터는 파라녀석들이 뭘 좀 아는지 0순위 킬 순위로 아나로 꼽고 아나만 줘패는 느낌이더라고요
간혹 어떤 파라는 아예 대놓고 아나만 찾으러 다니는 애도 봤구요...ㅠㅠ 사실 따지고 보면 왜 그러는지는 이해 가고요.. 멀리서 절 쏴댈때는 벽에 숨거나 방에 숨거나 해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한데 근접에서 절 노릴때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쉽더라고요~ 아나 할 때 파라 대처법 같은 것 있으신가요?
17/03/21 18:05
그정도로 쫓아다닌다면야 사실 쉽지않죠.. 데미지 120이라 끽 하면 죽는수 밖에.. 어쩔 수 없습니다..
아나 혼자 있으면 위험하구요 항상 딜러 하나는 붙이고 다니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보통 솔맥 해주시는 분들에게 같이 있어 달라고 하죠. 솔져는 생체장 까지 있기 때문에 생존력도 올라가구요.. 혼자 보단 둘이 낫죠 아무래도..크크 파라가 세발 컷이 나기 때문에 뜨기 시작 할때 한방, 떠있을때 한방, 내려올때 한방 이러면 죽긴한데.. 말은 참 쉽죠..흐흐
17/03/21 16:15
브실골플정도까지는 조합 솔직히 별 의미없는거 같아요.
부캐로 놀때 아군이 3탱 2힐타령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졌구나]인데요. 솔직히 저 점수대에서 1딜조합하면 1딜러가 딜을 제대로 못뽑아서 이기기가 너무 힘듬. 2탱 2힐이나 2탱 1힐이 훨씬 안정적인거같아요. 어짜피 아군도 적군도 맞추질 못하니까 아나 1힐만 해도 살릴거 다 살림.. (아나가 워낙 사기기도 하고) 전 그래서 아군이 3탱 2힐타령, 보이스톡 타령하면 이미 겜 반쯤 포기하고 겜합니다.
17/03/21 16:29
음 그렇군요~
근데 전 3탱 하자고 강요하는 애들은 못 봤고 그냥 픽하다보니 3탱 1딜 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그냥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크크크 오히려 오호 조합 좋다 하는 경우도 많고요...크크... 반대로 3딜 이상인 경우도 더러.... 또 이런 경우도 많은데 제가 모스트 중 딜러는 트레이서 하나인데 트레이서로 하다보면 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는 보지도 않고 (못 보면서) 겜 좀 안 풀리면 "아 18 트레이서 빼라고 X나 못 하네" -> "저 메달 이러이러한데요? 똥 싸다뇨 크크크 알고 좀 말하세요" -> "메달 따러 왔냐? 메달이 다냐?" -> "그건 아는데 팩트근거로 말 할 수 있는게 이거 뿐이잖아 뭘로 말해? 크크크 먼저 자랑한 것도 아니고" -> "아 몰라 됐고 그냥 트레이서 빼" -> 거기서부터 이제 사소한 실수로 끽해서 죽으면 하나하나 트집 잡으면서 못 한다고 그럼... 신기한건 팩트를 내놓아도 정치질의 힘은 대단함.. 일단 자기 잘못은 아닌 걸로 밀어붙이고 싶은건지....;;; 정말 트레이서 하다 잘 안 풀리면 초반에 2~3데스째부터 조용히 픽을 바꿉니다 -0-;; 욕 먹어도 그냥 가만히 있고요...크크
17/03/21 16:33
이기지 못하면 이유를 찾아야되고
대부분의 경우 그냥 [못해서 진다]인데 그걸 인정할 수는 없으니 조합탓, 보이스탓이 제일 만만하죠. 이게 진짜 그 점수보다 실력이 높은 사람은 어짜피 하다 보면 올라간다는 마인드로 편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기 실력의 한계점에서 노는애들이 뭘 해도 안되니까 (자기 실력 부족으로) 팀탓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 그런거 보이면 반쯤 포기합니다. 어짜피 보이스 들어가면 아~ 아~ 하는 신음소리밖에 안낼놈들이 보이스타령하고.. 조합 맞추자고 해도 각자 자기 역할을 못해서 의미가 없는데 조합 타령하고 이러는거 보면 으...
17/03/21 17:06
크크크... 전 브리핑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한데 보이스 켜놓고 키보드소리만 내거나 신음소리만 내는 케이스 꽤 보이더군요...크크 마이크 왜 킨겨...크크
17/03/21 16:34
거의 디바만으로 마스터간 유전데 요새 지인 점수올려주려고 지인아뒤 하나로 같이 골드구간 플레이중인데
장난아니고 디바로 거의 학살 수준입니다 사플이 안되니 뒤치기도 쉽고 막 81킬에 4금, 57킬 3데스 막 이정도 하는데 이래도 승률 60%정도 나옵니다 시작부터 솜브라 한조 고르고 이에 질세라 나도 던진다 공토르 위도우 뜨고.... 여담으로 심해에선 심해트라가 상당히 좋더군요 심해 메트릭스로 커버쳐주면서 서폿해주면 2~3킬은 기본으로 쓸립니다;;
17/03/21 16:42
파라만 없으면 시메트라도 참 좋은 픽이죠. 일단 보호막충전기가 워낙 사기라서... 보호막충전기 안깨는 애들 상대로는 거의 패왕급
문제는 시메트라하면 던지는애들이 하도 많아서 승률이...
17/03/21 17:08
헐 그렇군요;;; 네 골드부턴 모르겠는데 실버 이하쯤은 갓메트라 인정... 게다가 상대가 팀보 안 되면 뒷치기 만으로 물몸인 애들부터 딱딱 찍어주면 연속 2~3킬은 거저...;;
17/03/21 16:48
저도 골드인데 여기는 조합이 극카운터급으로 망가지지만 않으면(상대 파르시인데 우리는 3탱+리퍼라던가, 기적의 4지원가픽이라던가..) 조합은 큰 상관 없는것 같아요 얼마전에 몇판연속 아나 원힐이었는데 만나는 아나님마다 브리핑도 잘해주시고 힐도 잘해주시니까 그냥 무난히 연승찍더라구요 크크
17/03/21 16:56
주로 자리야/디바 유저입니다. 잘하는 딜러들이랑 할때는 라인이랑 루슈도 하구요.
저도 끽해야 골드-플레구간 유저인데.. 솔큐는 결국 자기 실력에 맞게 점수가 수렴 되는 것 같습니다. 시즌2때 마무리를 1900대로 하고, 시즌3때 배치 7연패 인가 해서 1500점에 배치 됐었는데, 그날 당일 좀 빡세게 8시간 정도 하니깐 2100까지 복구했습니다. 그땐 디바가 사기일때라 디바 위주로 했구요, 제가 에임이 별로 안좋아서 제티어에선 솔져를 잘 안했는데, 그구간에서 솔져하니까 그냥 먹히던데요. 그래서 디바랑 솔져로 복구했습니다. 그렇게 골-플 구간 가니깐 또 이겼다 졌다 반복하면서 제점수대에 머물게 되더라구요. 이번시즌에도 배치 후 2300정도 까지 갔다가 연패에 트롤에 저도 멘탈나가서 트롤짓하고 하다1700까지 갔었는데, 마음먹고 올리니까 또 한 삼일만에 플레 찍었어요. 이번엔 주로 자리야 위주로 했구요. 골-플 구간에선 자랴로 그냥 1인분 정도 하는데, 확실히 밑구간 가니깐 자랴랑 솔져로 캐리가 되더라구요. 이렇게 거치면서 느낀게 '아 결국 나보다 낮은 구간에선 내가 힐러가 아니면 캐리가 가능하구나. 결국엔 내 실력대로 점수가 회귀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한가지 특이사항이라면 저는 브-실 구간에서도 보이스 무조건 썼구요. 팀원들한테도 듣보만이라도 좋으니까 보이스 꼭 들어와달라고 하고(이러면 보이스에 들어오긴 거진 다 들어오더라구요. 아예 다 무시하고 꼴픽고르고 지맘대로 하는애들 몇몇 빼면), 제가 멘탈 나가기 전까진 무조건 케어 했습니다. 우리팀이 꼴픽 골라 멘탈 나가려하면 어떻게든 다독여서 케어하고, 최대한 픽맞춰서 할수 있게 하구요. 하다하다 루시우하면서 케어해서 이긴적도 몇번 있어요. 제가 루슈 할테니까 싸우지 말고 딜탱 픽하시라고 하면서 브리핑 꼬박꼬박하고. 그러니깐 알아서 저한테 픽 하고픈거 고르라고 맞춰주는 착한 트롤러들도 몇몇 보고 여튼 그렇더군요. 그래서 이번시즌에 플레찍으면 [브리핑하는 루시우] 하려구요... 제 자리야는 플레가 한계인거 같아요. 흑ㅠㅠㅠ훈 보면서 자랴로 다딱이 가고싶었는데 제일 중요한건 자기 멘탈 케어에요. 실력이 확실히 자신보다 낮은구간이라면 자기가 캐리랑 케어 둘 다 한다고 생각하고 멘탈 안깨지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어차피 낮은 구간에서 우리팀에 트롤있으면 상대편에도 트롤있을 확률 똑같아요. 그럼 우리팀원들 얼마나 다독이면서 트롤짓 안하게 케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스무새는 아니에요. 다만 제가 보이스를 강조하는 이유는 그걸 써야 우리팀 애들이 듣기만해도 케어에 더 도움이 되서 그런거죠. 물론... 그런 와중에도 진성 트롤러 만나면 답도 없지만요. 그리고 그 구간 파라 떠도 그닥 잘하는 파라 많이 없습니다.(부캐나 대리 빼고) 상대 파라가 잘해보이는 건 우리팀이 그만큼 프리하게 놔둬서 그런거죠. 우리팀에 디바랑 솔져 1인분 하는 애들 정도만 있어도 확실히 커버되요. 아나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디바나 솔져 둘중 하나 최소한으로 익혀두시는건 좋은거 같아요. 파라 대비해서 대처하기 쉽게 이렇게 말해봐야 플딱충.......... 1인이었습니다.
17/03/21 17:15
패치될 루시우를 대비하여 오늘부터 벽타기 트레이닝이라도 하셔야...쿨럭
하시던 자리야,디바 하셔도 노력하다보면 더 오르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보이스 자주 합니다 흐흐.... 멘탈케어 정말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저도 멘탈 괜찮을 땐 능동적으로 막 팀보로 화이팅도 하고 북돋아주긴 하는데 제 멘탈도 같이 나가면 뮤트모드.... 후 ㅠㅠ
17/03/21 17:42
2600플레인데 실버에서 올리면서 느낀점이 그래도 플레까지 오면 나몰라 꼴픽비율이 낮다는점.. 이네요.
그래도 어쩔 수없이 조합맞춰야되서 모스트1,2가 라인이랑 루시우네요. 메르시는 힐러 중에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겜 끝날때까지 부활 못 쓰는 사람이 제일 많아요. 제일 먼저 짤려서..
17/03/21 17:57
지인이 파라를 잘하시는데 파라하면서 제일 괴로운 게 솔맥이 아니라 위도우라고 하던데요... 뜨기만 하면 머리맞고 떨어진다고.. 심지어 나중엔 적 픽에 위도우 있으면 바로 파라 버리는... (문제는 파라를 버리면 상대도 위도우를 버리고, 그렇게 그 둘은 무한루프를)
오버워치에서 실력 격차는 계단식이라고 생각하는데, 1. 수비 바스, 수비 토르비욘을 똟을 수 있다 / 없다 2. 파르시를 떨굴 수 있다 / 없다 3. 겐지, 트레이서, 위도우를 다룰 수 있다 / 없다 인 것 같음... 저는 3번이 안되서 접었지만 작성자분께서는 아마 2단계에 걸리신 게 아닐까 생각해 봐요. 참고로 저는 일리오스 등대에서 적 파르시 조합을 겐지 혼자 떨구는 거 보고 아 이게임은 나는 하면 안되는거구나 하고 접었습니다.
17/03/21 18:07
크크 브실골에선 파라 뜨면 무조건 닥치고 솔져거든요...
파라 뜬다 할지언정 위도우 픽 나오는 순간 위도우 실화? -> 던지자 -> 패배 or 위도우 실화? -> 일단 지켜보자-> 역시나 평화주의자 위도우 -> 패배 -- 계단은 읽고 보니 공감가네요...크크 근데 3번은 요새 실골에서도 1인분 이상하는 겐지, 트레이서도 심심찮게 보이더군요... 3. 한조, 위도우, 솜브라를 1인분 이상으로 다룰 수 있다/없다 가 맞을 듯...크크
17/03/21 18:55
파라 모스트 유저입니다. 점수는 2천대 초반 정도이고요.
지난 시즌도 그렇고 지지난 시즌도 그렇고 안 풀리는 날에 어떻게든 연패 끊겠다고 계속 하다가 1600점대까지 떨어졌다가 올라와본 경험으로는 1800점대까지는 에임 좋은 솔저나 맥크리를 만나보기가 정말 힘듭니다. 이 점수대까지는 파라 단독으로도 게임을 캐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900점대부터는 2~3게임당 한 명 정도 에임이 괜찮은 솔저나 맥크리가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도 혼자서 2~3인분씩 해가며 게임을 캐리하기가 힘들어질 뿐이지 여전히 파라는 강력한 영웅입니다. 게다가 파르시일 경우에는 솔맥이 있어도 역시 2~3인분을 할 수 있구요. 2100점대 정도가면 그때부턴 슬슬 상황을 타기 시작하더군요. 솔맥위도우 중에 둘 이상 있으면 꺼내기 힘들고, 특히 이 점수대부터는 솔맥뿐만 아니라 디바나 겐지, 윈스턴 등이 같이 견제를 해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심해에서는 조합은 진짜 어지간히 이상한거 아니면 생각보다 영향이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조합 맞추겠다고 잘 하지도 못하는 영웅 골라서 게임 내내 죽 쑤는 것 보다는 1탱 1힐만 갖춰지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자기가 제일 잘 하는 걸 고르는게 훨씬 게임이 잘 됩니다. 그리고 보통 어지간하면 힐러나 탱커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 두 명씩은 있기 때문에 멘탈만 붕괴되지 않도록 잘 다잡으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경쟁전 들어가면 보통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면서 시작합니다. 어지간한 막장 트롤러가 있는게 아니라면 존댓말로 살살 달래면서 '잘 해봅시다.', '이깁시다.' 같은 말을 해주면 아군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17/03/21 20:54
저도 골레기이긴 합니다만;;
이번 시즌 1400점 배치 받아 솔큐로 현재 2200점까지 올렸는데요, 저는 모스트 맥/솔 유저인데 파르시 정말 잘한다 싶은 듀오는 한두번 밖에 못 봤어요. 제가 맥/솔 할 때 파르시 뜨면 진짜 딴거 안보고 파르시만 점사하는데 멀리서 체력 깍아놓으면 나중엔 알아서 사리더군요. 그래도 제가 계속 견제하고 킬도 여러번 내니깐 나중엔 다른 픽으로 바꾸더군요. 물론 잘하는 파르시에게 털린 적도 몇번 있지만 그건 상대가 저보다 잘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구요... 어쨌든 매칭은 오버워치 시스템이 알아서 비슷하게 잡아주니 대리가 아닌 이상 나보다 잘할리 없다 생각하고 자신감 갖고 플레이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2번째 내용도 저는 잘하는 메르시가 부활궁으로 캐리해서 겜 이겨준 적도 많아서 딱히 공감은 못 하겠어요. 못 하는 메르시도 있었지만 잘하는 메르시도 많던데요. 아무튼 어차피 게임인데 스트레스 안 받고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트롤 때문에 지면 화 나고 기분 나쁘긴한데 뭐 제가 프로게이머 할 것도 안 되고 실력도 안 되는 것 잘 아니 그냥 머리 식힐 겸 재밌게 하자는 마인드로 하니깐 승패에 별로 연연하지 않게 되더군요. 연패하면 오버워치 꺼버리고 딴 게임합니다. 딴 게임도 재밌는 것 많아요.
17/03/22 11:00
저격+히트스캔+거리비례 데미지고정이라서요? 크크크 가까이에서 상대하면 되지 않나요? 가까이 가면 아나가 좋은 포지션 잡아서 아나만 대놓고 따러 가기도 어려운가요?
17/03/22 11:10
보통 아나 포지션은 파라가 가까이 갈수있는 위치에 있지않아요. 만약 갓다고 치더라도 파라로 아나 잡는게 절때 쉽지않습니다. 애초에 아나를 1:1로 잡을수 있는 케릭은 로드호그 말고 없어요 흑흑
17/03/22 11:14
흠... 일단 아나 포지션을 좀더 연구해봐야겠네요 간혹 파라들 중에 아나가 보이면 아나부터 딴다라는 마인드가 아니라 아나 어딨냐 내가 간다 하는 파라는 겐지 트레이서마냥 막 여기저기 갑툭튀하더라구용 ㅠㅠ 일단 아군한테 케어받을 수 있는 위치 선정을 연습해봐야겠네요
17/03/22 11:26
넵 답변 감사합니다~
"저기 솔져님!! 아나케어좀!! 파라!! 파라!!" (방금까지 옆에 있던 솔져는 킬딸 치러 어디론가 가더니 갈고리에 끌려 죽었다고 한다...) 펑펑 끄엌 "저기 솔져님!! 아나케어좀!! 파라!! 파라!!" (팀보에 들어오지도 않았음) 펑펑 끄엌 이러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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