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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7 13:21
1.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하려면 직접하는게 좋지만 신혼여행의 특성상 사소한 트러블에도 즐거운 신혼여행내내 스트레스가 작용할수 있습니다. 좀 비싸도 여행사 맡기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물론 신랑신부 모두 자유여행 경험이 많은 경우 합의하에 직접 예매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2. 신랑신부 모두 신혼여행은 무조건 싸게싸게 가기로 합의한게 아닌이상 적당히 돈쓰는게 낫습니다. 3. 몰디브 팁 : 적당히 평이 좋은 5성급 이상으로만 간다 / 리조트내 마사지/레스토랑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1회 1인당 10~20만원 추가지출을 감당하더라도 좋은 추억(신부에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게 향후 이득이다 / 4박 기준으로 2박-워터빌라/2박-아일랜드빌라 로 분리투숙하는게 좋다 / 올인클루시브(전식포함)은 되도록 피한다
17/02/27 13:37
1. 직접하시는게 싸긴 한데.. 인터넷 예약이 정상적이지 않은 리조트도 많아서 잘 찾으셔야 할것 같습니다.
여행사 통하는게 더 쌀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직접하는게 쌀겁니다. 2. 항공권은 다 똑같죠 일찍할수록 싸고 경유 오래할수록 싸고.. 그리고 특가 뜨면 싸고.. 근데 잘 찾기 힘들더군요. 하지만 역시 그냥 여행사 통하는게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다른거 스트레스 받을거리도 충분히 많은데요 뭐.. 3. 팁은 리조트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리조트를 잘 고르신 후에 그 리조트와 관련된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시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저는 윗분과 달리 5박을 전부 워터빌라에서 했고 올인크루시브 했는데 꽤나 만족스러웠었습니다. 한가지 기억나는건 술이 반입금지이고 리조트에서만 비싸게 사먹을수 있기 때문에 팩소주를 챙겨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충 음료수 섞어마시면 칵테일입니다!
17/02/27 13:41
직접하실거 아니고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실거면 비교적 큰 여행사 통해서 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비교적 작은 여행사 통해서 몰디브 예약했다가 여행사가 망해서 신혼여행도 못가는 그런 사태가 벌어진 케이스라.ㅠㅠ 와이프랑 저랑 여행다니면서 한번도 여행사 통해서 예매해본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여행사 이용했다가 망했습니다.
17/02/27 14:27
일반적으로 여행은 직접 하는게 쌉니다만..
이상하게도 몰디브만큼은 여행사를 끼는 게 가격적으로 훨씬 좋았던 기억이 있군요. 직접 리조트 홈피, 예약사이트 등을 아무리 뒤져도 그 가격이 불가능했던지라.. 저는 리조트 예약은 여행사 통하고 항공권은 따로 발권했었습니다. 3~4년 전의 일이니, 지금 어떨런지는 가격비교 하고 알아보고 결정하실 일이지만 예전에는 그랬었다. 그럴수도 있다.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듯 합니다. 몰디브 신혼여행은 리조트 결정이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봅니다. http://cafe.naver.com/noljatw 이 까페에 몰디브 관련 후기와 정보가 많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저는 등급다운 되어 있네요.
17/02/27 14:30
그새 많은 답변이 달렸네요. 영어 잘 못해서 여행사 끼고 가는 쪽으로 마음이 가네요. 신경 쓸 일도 적을 것 같고..답변 모두 고맙습니다!
17/02/27 14:31
여행사 끼고 하세요, 직접 사는거 보다야 비싸지만 여러군대 견적 내보시면서 하시면 비교적 저렴하고 프로모션 끼고 하는곳도 찾으실수 있습니다.
(저는 같은 가격에 워터빌라 4박해주는 곳 찾아서 거기로감...)
17/02/27 14:40
작년에 몰디브 갔다왓는데
여행사 몇군데 찔러보시면 되요. 여행사 안끼고 견젹 내봤는데 거의 비슷하고 어떤데는 여행사끼고 가는게 더 싸기도 했고요. 각 리조트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잘 선택하세요. 라군이 좋은곳. 수중환경이 좋은곳. 등등
17/02/27 15:32
여행사를 끼면 3박하면 1박 공짜 이런 행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런거 잘 찾아서 검색/상담해보세요. 저희는 워터빌라에서만 6박 했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해변가야 가서 걸어다니면 되는거고, 그냥 계속 바다 위에 있는게 더 좋더라고요 크크
가면 스노클링은 필수로 하는게 좋고 경험이 없으면 한번은 강사(?)랑 같이 한바퀴 돈 다음 장비를 대여해서 그냥 다니시면 스노클링 사용법도 가르쳐주고 주의사항도 가르쳐주니 좋습니다. 이 때 고프로나 짭프로 같은거 미리 알았으면 그때 사갔을텐데 수중 카메라가 없었던게 정말로 너무나 아쉬웠으니 준비해가세요. 몰디브 가 있으면 진짜로 그냥 계속 쉬고 요가나 필라테스 같은 프로그램 있으면 같이 하고 커플 마사지 받고 밥 먹고 낮잠자고 하면 시간 정말 금방 지나갈겁니다 크크 몰디브 할게 없어서 심심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희는 할게 은근히 너무 많아서 시간이 짧은게 아쉬웠네요. 그리고 식당이 다 거기서 거기라 컵라면 챙겨가시면 식사 물릴때쯤 한끼 정도 괜찮습니다 크크
17/02/27 15:52
몰디브에서도 휴양이냐 액티비티냐, 리조트시설이냐 수중환경이냐에 따라 좀 많이 갈립니다. 더 싼 리조트가 시설이 좋은 경우는 없지만 더 싼 리조트가 수중환경이 좋은경우는 왕왕 있기때문에 어느쪽에 초점을 맞추실건지를 먼저 정하시고 거기에 따라 리조트를 알아보시는게 나을거에요. 그리고 저랑 와이프는 몰디브만큼이나 싱가포르도 재밌었기때문에 경유도 나름 괜찮습니다. 와이프는 아직도 싱가폴 음식을 잊지 못하고 종종 얘기합니다;;
17/02/27 16:40
8년전 11월에 신혼여행 몰디브 다녀왔었습니다.
저희는 여행사없이 직접 예약해서 다녀왔었어요. 영어는 기초적인 단어만 하는데 전혀 문제 없었네요. 그때는 직항이 없어서 두바이 경유했었는데 12시간넘게 걸렸던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직접 다 해서 얼마나 가격 차이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희는 앙사나(?) 이런식의 이름의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수영장도 있었고요. 지상낙원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꼈었네요 흐흐 지난주에 와이프 아이들 데리고 사이판에 갔다가 오늘아침에 왔는데요. 사이판 갔다오셨던 분들이 바다색 이쁘고 좋다고 하셨었는데 몰디브에 비할게 아니더라구요.
17/02/27 19:52
저는 맨 첫 댓글 쓰신 분과 다르게- 보라카이 신혼여행에서 분리투숙했던게 넘 별로였어서 몰디브 갈 때는 한 곳에서만 쭈욱 있었는데 그게 넘 만족스러웠고요, 휴양하러 간거였기 때문에 올인클루시브 였는데 그것도 무척 좋았습니다. 굉장히 편하게 잘 놀다 왔어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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