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2/22 16:46:27
Name Haru
Subject [질문] 자신을 꾸밀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전혀 자신을 꾸미는거에 거리가 먼 삶을 산지 30년도 훌쩍 넘어가는데, 요즘 부쩍 스스로를 좀 꾸며보고 싶습니다.
신발이나 옷 같은거는 안 입던 스타일이라도 좀 도전해보고, 어느 정도 맞춰 입어보고 하고 있는데, 머리가 문제네요.
그냥 더벅머리 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그냥 머리 감고 드라이기로 쓱 말리고, 그대로만 다녀서 너무 밋밋하고 그러네요.
주변 사람들도 너는 머리 스타일을 좀 어떻게 바꿔보라고 막 그러고...
펌? 파마? 를 하자니 해본 적이 없어서 머리속에 뽀글뽀글 아줌마 파마처럼 되는 건가? 라는 생각만 들고...
어떻게 변화를 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미용실가서 디자이너 선생님한테 그냥 좀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될려나 싶은데...
당최 감이 안잡히네요. 혹시 뭐 참고를 해서 스타일링을 해볼수 있는 잡지책을 본다던가, 인터넷에서 스트리트 패션 이런걸 검색해서 디자인을 고민해봐야되거나 그래야 될까요?
패알못에게 좀 꾸미는 법 좀 조언해 주세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선빈
17/02/22 16:52
수정 아이콘
제일 좋은건 이제 나이도 있으시면 경제적 요건이 있다는 전제하에..제 경험담으로 말씀드리면
1. 잘 아는 친구한테 조언 받는다.
2. 미용실 좋은 디자이너 분을 찾는다.
저같은 경우, 나름 인터넷 검색해서 대학교 근처 미용실 한 분, 졸업 하고나서는 자주 놀러가는 지역 미용실 한 분
이렇게 다녀서 그분이 스타일링 잘해주셨네요. 두 분 다 처음 만났을때는 일반 분이었는데 나중에 원장되는거보면 나름 운이 좋았네요.(가격은 비싸졌지만요..)
3. 일단 몸... 옷걸이가 좋으면 선택지가 넓어져서 좋더군요... 지금은 저도 돼지가 되어서 선택지가 좁아진게 슬프네요
17/02/22 16:55
수정 아이콘
친구라고 해봤자 어울리는 애들도 전부 저랑 비슷한 방치형이라서... 아무래도 좋은 디자이너 분을 찾는게 좋겠네요.
몸은 요즘 배가 너무 나와서 좀 뺄려고 하고는 있는데...ㅠㅠ 답변 감사합니다.
하고싶은대로
17/02/22 16:56
수정 아이콘
제가 했던 방법은
일단 인터넷 쇼핑몰을 들어가봅니다. 그럼 유행이 좀 나와요. 물론 구매는 안하고 몇개 돌아다니기만 합니다.
그리고 잡지를 좀 보구요. 잡지의 남자들은 다 멋지지만 상관없습니다. 그중에서 내 기준에 좀 스탠다드하다 싶은걸 고르면 되니까요.
이러면 대충 감이 좀 와요. 머리는 인터넷에 깔끔한 남자 머리만 쳐도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골라보세요.

패션과 머리는 실패좀 해보면 감이 옵니다...
17/02/22 17:30
수정 아이콘
넵넵. 쇼핑몰에서 보구 스탠다드한거. 좋은 방법 같네요. ^^
유스티스
17/02/22 17:01
수정 아이콘
다이어트부터.
17/02/22 17:30
수정 아이콘
크흑... 이건 인정. 크크 예전에 입던 옷도 작아져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것 같아요. ㅠ
미메시스
17/02/22 17:30
수정 아이콘
효과가 좋은건
성형(망할가능성이 약간 존재) / 실력좋은 헤어디자이너가 해준 펌 / 헬스(+체중조절) / 피부과 관리
사실 옷 스타일 바꾸는건 위에것에 비해 큰 효과는 없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
17/02/22 17:54
수정 아이콘
실력좋은 헤어디자이너가 해준 펌 / 헬스(+체중조절) / 피부과 관리
요 부분이 진짜 필요해요. ㅠㅠ 사실 옷 바꾸는거는 일단 노력대비 효과가 확 드러나다보니 그것만 좀 해본 경향이 있죠. ㅠㅠ 그것도 잘 하진 못했다만...
17/02/22 17:41
수정 아이콘
일단 꾸미려는 목적을 분명히 하시는 게 좋을 듯. 당장 주변 이성에게 흥미를 끌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소위 말하는 밤문화?를 즐기고 싶으신 건지.. 그거에 맞춰서 좀 다르긴 하죠.

추가로 질문글 핵심인 머리는,,, 정말 안하던 사람이 30 넘어 하려면 정말 정말 부지런해야 합니다.. 전 20대말에만 두 번 시도했다가 두 번 다 결국 귀찮아서 그냥 다녔어요. 매일 아침 드라이하고, 왁스 바르고, 세팅하고, 망하면 바쁜 와중에 또 머리 다시 감고, 다시 말리고, 왁스 바르고, 스프레이 뿌리고.... 저같은 경우는 아침잠이 많아서-라는 핑계를 대지만 그냥 귀찮아서- 저게 정말 안되더라구요. 물론 첨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의지를 갖고 꾸준히 하시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숙련도도 늘겠지만....
17/02/22 17:57
수정 아이콘
흠......목적이 뭐랄까.... 그냥 하루하루 시간만 죽이며 대충대충 살다가 부쩍 좀 자기 자신을 바꿔보고 싶어서랄까요? 뭐 이성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꾸밈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마음이 크죠;; 머리 세팅은 몇번 시도해봤지만 진짜 저도 계란님처럼 귀찮고 게으르고, 잘 안되서 그냥 포기한 적도 있네요. ㅠ
17/02/22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뭐 꾸미는게 시원찮지만 조언을 드리자면,
미용+패션 이거도 돈을 써봐야 늡니다. 비싼옷 싼옷 인기있는 옷 사는거보다 본인에게 어울리는 옷 찾는 과정이 중요한데 이건 입어도고 해보지 않으면 찾기 힘듭니다. 이 과정에서 실패로 생기는 비용이 위에 말씀드린 돈을 쓴다는거구요.
윗분들 말대로 몇가지 스타일 추려보시고 도전하시고 또 다음 스타일 도전해보세요.
헤어도 옷이랑 마찬가지구요.
아무래도 옆에서 조언이나 코치해줄 사람이 있다면 실패하는 과정이 조금 줄겠죠.
17/02/22 17:58
수정 아이콘
그쵸. 돈은 써야되겠다라고 생각되는데, 주변에 누구 아는 사람이 없다보니...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나해서;; ^^
17/02/22 17:54
수정 아이콘
키 몸무게 두상 머리스타일을 알면 더 좋겠지만

1. 꾸.준.한. 운동
꾸준한 운동은 남자를 훨씬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활력, 자신감...

2. 다이어트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3. 꾸.준.한. 현질
머리스타일, 옷 등에 꾸준한 현질이 필요합니다.

귀찮다고 돈으로 때우는 걸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1 > 2 > 3 순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02/22 17:5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1->2->3 순으로 중요한데 전 그냥 3번 조금 시도하다가 흐지부지 된 경우가 많아서... 일단은 운동부터 좀 하는걸로. ^^
arq.Gstar
17/02/22 18:02
수정 아이콘
몸 먼저 만드시고 옷을 사고 꾸며야죠
몸만들기 전에 급하게 옷샀다가 몸만들고나서 안맞으면....
17/02/22 18:07
수정 아이콘
일단은 지금 몸에 맞는 옷을 사고는 있어요...태가 좀 덜나긴하지만... ㅠㅠ
This-Plus
17/02/22 18:34
수정 아이콘
뭐든 꾸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패션, 헤어, 피부관리도 공부, 그림, 운동이랑 다를 게 없어요.
잘하고 싶으면 시간과 열정, 돈을 투자해서 그 분야 고수가 돼야죠.

예를 들면... 패션은 일단 본인 체형에 가장 어울리는 핏과 스타일을 파악해야 합니다.
많이 사서 많이 입어보고 역시 많은 실패를 겪어야죠.
이 과정이 없이 한 방에 '무난' 이상의 스타일을 기대하는 건 만용이에요.

본인의 자연스럽고 꾸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발성으로 이뤄지는 건 아닌 것 같네요.
17/02/22 19:07
수정 아이콘
인스타만큼 좋은 잡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데일리룩만 검색해서 봐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겁니다.
스테비아
17/02/22 19:17
수정 아이콘
살 10kg빼고 콧수염턱수염 레이저제모하고 피부관리좀하고(그냥 스킨 로션 샀을뿐) 운동좀하고(케틀벨 팔굽혀펴기 턱걸이 깨작깨작) 옷 몇 벌 샀더니 요즘 잘생겨졌다는얘기 정말 오랜만에 듣고있습니다ㅠㅠ 지금은 피식인에 힘입어 눈썹문신 시술중이네요...
다른 건 모르겠고 사람은 살을 빼야 합니다!!
17/02/22 19:48
수정 아이콘
콧수염 턱수염 레이저 제모하는거 얼마정도 드나요? 수염이 빼곡빼곡하면서도 굵은편인데다가 빨리 자라는 편이라 급관심...!!
면도해도 적당히 거리두고 보면 만화 호머심슨처럼 푸르스름 해보일정도고 아주 예전엔 아침에 꼼꼼히 면도 다 하고
저녁에 무슨 모임 갔다가 면도 안 했냐는 소리 들을 정도입니다;;
스테비아
17/02/22 20:03
수정 아이콘
얼굴이랑 턱이랑 따로 받더라구요. 예를들면 정면에서 보이는 턱수염은 얼굴, 그 아래는 턱입니다. 그래서 얼굴만 받았는데 5회에 35만원 정도 들어요 흐흐 저는 이제 1회 받았고 금요일에 2회차시술들어갑니다! 만족도는 매우 높아요 저도 수염이 굵고 금방 자라서...
티파남편
17/02/22 22:58
수정 아이콘
이런건 좀 챙피하지만 얼굴 사진 올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추천할수있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8445 [질문] 자신을 꾸밀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2] Haru4750 17/02/22 4750
98444 [질문] 아파트 매도인이 등기권리증을 잃어버렸다는데요. [8] F.Nietzsche5531 17/02/22 5531
98443 [질문] 유후인 료칸 추천해주세요! [7] 찍먹파6182 17/02/22 6182
98442 [질문] 실수로 바이오스에서 USB disable을 했습니다. [9] Numa4092 17/02/22 4092
98440 [질문] 우라사와 나오키, '몬스터'의 엔딩이요 [5] 삭제됨4120 17/02/22 4120
98439 [질문] 자전거 출퇴근 질문 [10] 솁첸코3197 17/02/22 3197
98438 [질문] 보드게임 추천과 대여에 관해서 질문 남깁니다. [14] 지나가는회원14231 17/02/22 4231
98436 [질문] 안드로이드 동영상 플레이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7] PG1318849 17/02/22 18849
98435 [질문] 타블렛을 사고싶습니다. [8] Stukov3741 17/02/22 3741
98434 [질문] 전선안에 전선넣기 [3] 패스파인더3263 17/02/22 3263
98433 [질문] 인터넷으로 무료로 삼국지 관련 글 읽을 만한 곳이 있을까요?? [5] 원스7273 17/02/22 7273
98432 [질문] 동물의 소리를 한글로 쓰려면? [7] info21c3412 17/02/22 3412
98431 [질문] 민주당경선참여자격질문입니다 [3] 아마존장인2968 17/02/22 2968
98430 [질문] 뺑소니 기준이 궁금합니다! [17] 고양사람3226 17/02/22 3226
98428 [질문] 오래된 친구와 한직장에서 일한다면 어떨까요? [29] Secundo9058 17/02/22 9058
98427 [질문] 플스4 구입 문의. [1] 하얀사신3409 17/02/22 3409
98425 [질문] 'XX는 과학입니다' 문구에 대해서 [10] 정직이 재산4428 17/02/22 4428
98424 [질문] 카톡 사진 뜨는게 느려요 spike663291 17/02/22 3291
98423 [질문] 컴퓨터 렉이 심해서 스트레스도 심하네요 [8] 퀴노3587 17/02/22 3587
98422 [질문] (장르소설)무한의 마법사 재밌나요? [18] 쪼아저씨6793 17/02/22 6793
98421 [질문] 원피스 보시는분 계신가요? [4] 레너블2566 17/02/22 2566
98420 [질문] 이게 무슨 메세지 일까요?? [3] 친절한 메딕씨3779 17/02/22 3779
98419 [질문] 신혼부부 다리미 선물 뭐가 좋을까요? [10] 눈시H4591 17/02/22 459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