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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1 15:52
교통사고 때문에 허리와 목이 불편해서 도수치료 받긴 했는데 그냥 일반적인 물리치료 정도의 금액이 나온 것 같았는데.. 제가 받은거랑은 뭐가 다른건지.. 엄청 비싸군요..
전 도수치료보다는 견인치료가 훨씬 효과가 있었습니다.
17/02/21 15:54
그리고 제가 치료사 입장에서 환자에게 요추전만이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정상 커브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원래 정상은 경추 전만 흉추 후만 요추 전만이 정상인데 실제 환자들은 이 정상 테두리를 벗어나는게 많습니다. 과도한 요추전만 이나 감소된 요추전만 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때 정상 요추 범위를 만들어주어야 디스크가 빠져나갈수 있는 비정상적 압력을 줄여줄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설명합니다. 정상 요추 커브 범위야 뭐 인터넷 치면 좌라락 나오니까요. 레그레이즈, 리버스 크런치 이런거 괜찮아요. 단 정상인은요. 환자처럼 감소된 코어머슬을 가진사람이 리버스크런치 하면 요추 커브가 극심해집니다; 그러면 디스크가 탈출할수있는 압력이 증가되는거죠; 충분한 코어머슬 근력이 생기면 다른운동도 괜찮지만 환자분들은 자제가 필요합니다; 디스크는 소모품이 맞구요. 정확히 말하면 디스크는 일종의 젤리 조직인데 그걸 3겹의 비닐로 둘러싼 상태입니다. 비닐을 자꾸 구부렸다 폈다하면 비닐은 언젠가 약해져서 늘어나고 찢어집니다. 비닐이 늘어나서 디스크. 정확히 수핵이 밖으로 밀려나오기 시작하는 단계가 1단계 완전히 삐져나와서 아예 밖에 둥둥떠다니면 4단계라고 하구요. 4단계는 무조건 수술이에요 답이 없어요 1단계는 재활이 되구요. 문제는 2-3단계인데 00년대 초반만해도 수술병원에서는 째고봤다고 해요. 점심에 수술하고 오후에 퇴원하는 그런거요. 문제는 디스크 시술을 하면 빠져나온 디스크를 치우는거지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비닐을 봉합하는게 아니에요. 이 비닐이 열려있기에 언제는지 비정상적 압력을 가하면 디스크가 밀려나올수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코어머슬을 강화하는 거에요. 코어머슬로 외복 복대처럼 몸을 감싸주고 바른 정렬을 맞추면 그런 외부적 압력이 감소할거라고 보는거죠. 저는 일단 이렇게 설면합니다; 과거에 썼던 댓글 복붙합니다
17/02/21 15:57
디스크증상있을텐데요. 아마 치료받으면서 튀어나온 디스크를 안으로 밀어 넣는 치료를 시행할겁니다. 그리고 다시 정상 커브를 유지하는 연습 혹은 만드는 방법 그리고 생활자세 등등을 교육 시켜주실텐데요.
저라면 일하는 자세등등을 찍어오라고 시킵니다. 그래야 일상생활에서 무리가 가는 동작을 확인하여 교정이 가능하걸랑요. 비용적인 문제는 솔직히 실비보험 적용안되면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뭐라 말 못하겠네요..보험적용되신다면 한번 받아보셔도 좋을것같습니다
17/02/21 16:24
한번 받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비용은 실비적용 된다니 큰부담은 없습니다만... 기왕이면 잘 하는 곳에서 받아보고 싶네요.
17/02/21 16:31
1대 1치료기때문에 잘하는 곳보다는 잘하는 사람을 찾아가세요. 유명한병원이 타이트하게 트레이닝시켜도 신졸 선생님과 연차 있는분 차이는 조금 날겁니다
17/02/21 16:04
일단 와이프가 시술했습니다. 수술 말구요. 좀 효과 있더라구요.
그리고 도수치료 실비보험 안됩니다. 거기다 와이프랑 다니는 병원은 도수치료가 회당 6만원인데 그것도 부담되요.. 효과는 크지 않더라구요.
17/02/21 16:11
저는 허리는 아니고 목디스크때문에 도수치료를 받았습니다.
회당 7만원정도였고 (병원에따라 20만원까지도 봤습니다.) 실비보험도 적용이 되었습니다.(보험사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효과는 실비보험으로 인해 실치료금액이 1만원정도여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치료비를 다 내라고한다면 못받을것 같습니다. 결론은 실비보장시 1만원치 값은 충분히 한다 입니다.
17/02/21 16:21
알아봤더니 실비보험 하루에 20만원까지 지원이 된답니다. 다행히도 20만원짜리 치료를 받아도 1~2만원제외하고는 환급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댓글들 분위기가 효과가 있는지는 케바케 같군요 ㅠㅠ
17/02/21 17:40
정말 캐바캐라...
열심히 운동하시는게 제일 좋긴해요 시술하는법, 도수치료하는법, 블록주사맞는법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결국 효과있는사람에겐 효과있고 멀해도 효과없는사람에게는 효과가 없습니다
17/02/21 17:51
현직 척추병원 신경외과 의사입니다. 환자들한테 잘 권하지도 않고 하겠다고 하면 말리진 않는데 자기돈 내고 받으라고 하면 받을사람 거의 없는 치료입니다. 실비라는 이상한 제도 때문에 전국의 의사들이 유행처럼 돈벌기위해 많이들 하고 있지만 사실 치료효과는 진통제 사드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17/02/21 18:22
하나만 더 문의드리자면, 주사는 맞는게 좋은걸까요? 증세가 심해지면 수술해야하고 수술비용은 300만원정도 든다고 하네요. 현시점에서 제가 취할수 있는 옵션은 주사+약+꾸준한 운동인게 맞는걸까요?
17/02/21 18:37
주사는 맞으세요
주사 맞고 1-2주 경과해도 호전없으면 수술 고려하긴 하셔야 합니다. 주사하고 약 그리고 운동이 아니라 휴식이 필요 하세요
17/02/22 11:19
22살에 크게 다쳐 10년을 고생했습니다. 온갖 치료법 찾아 부산에서 서울가고 용하다는 한의사 만나보고 주사맞고 한약먹고 무중력치료 프롤로 잘놓는곳 등등등등등...
백년허리(정선근)책 추천드립니다 아.. 참고로 지금은 근육돼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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