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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11:05
국내산에 같은 부위라고 한정지어 봤을때 가격차이가 생기는 이유라면..
1. 고기의 등급 차이 2. 거래선의 차이 3. 대량구매에서 오는 차이 정도로 봅니다.. 2, 3번은 비슷한 얘기일 수 있는데 도매상이 경매로 물건을 떼 오면 소매상이 사서 다시 파는 방식이라 유통망이 더 끼게 되니 가격은 필연적으로 오를수밖에 없는데 반해 대형마트의 경우 직접 경매에 참여하거나 경매과정도 없이 계약 축산업자에게 직접 물건을 받아서 유통까지 본인들이 하니 거치는게 적어져서 가격 절감도 가능하고 도매상을 거치더라도 대량 구매를 하니 그 과정에서 가격 절감이 가능하죠.. 그래서 +소매점이 대형마트하고 가격적인 면으로는 승부하기가 어렵습니다..
17/02/20 11:06
일반적인 동네 슈퍼나 정육점이 대형마트랑 가격경쟁에서 이길수가 없죠...
동네 정육점은 자주 다니다보면 원하는 요리에 따라 원하는 고기를 원하는 모양이나 크기로 잘 잘라준다던가하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 가격은 비슷하면 다행인거고, 20% 이상 비싸다면 어쩔수 없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수밖에요.
17/02/20 11:08
1. 소매로 갈 수록 거래선이 많아집니다.
2. 대형마트 바잉파워입니다. 일정 물량을 계약해서 일괄구매로 원가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거죵. 3. 보관 및 운송 가격의 문제. 대형마트는 자기네들 물류로 보관하고 자기네들 물류차 이용하니 훨씬 저렴하죠.
17/02/20 11:26
소매상 입장에선 도매가 두 단계 이상 끼어드는 경우가 흔하지요.
보통 중도매까지 거치게 되는데 이쯤 되면 어떤 경우는 인터넷 판매가격이 소매상의 도매 매입가격보다 낮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형마트는 인터넷 정도는 아니라도 그에 준할 만큼 낮아지게 되고요.
17/02/20 11:42
도시지역은 마트와 가격 차이가 나나 보네요. 여기는 시골이라 그런가.. 제 단골 정육점의 경우 마트에서 몇 그램에 얼마~ 하고 전단지 돌리면
항상 그거보다 100원~200원 싸게 고기를 줘서 가끔 미친척 세일 할 때 빼고는 거의 정육점에서 사 먹습니다.
17/02/20 13:04
동네마다 다 다르고 가장 중요한 고기의 질이 다 다르기때문에...
고기의 질이라는게 생각보다 다양해서 어디가 싸다!!비싸다를 얘기하는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정육점은 다소 낮은 등급이지만 높은등급과 맛 차이가 크지 않은데 가격차이는 큰 정육점이죠 크크
17/02/20 14:43
방송에 나왔엇죠 밀어내기 같은 헬조선식 강요로 인해 싸게파는거라고....
손해보면서 어쩔수 없이 납품하다 자살하는 일도 생기고 그렇죠... 계약안할거야? 하면 어쩔수없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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