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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0 09:49:49
Name 캐리커쳐
Subject [질문] 미국도 자소서 쓰나요?
resume 또는 CV 예제를 몇 개 찾아보고 있는데
한국식 자소서는 안 쓰는거 같아보이는데
맞나요?

외국인 임원한테 영어로 자소서를 써 내라는데
'엄하신 아버지와 자상하신 어머니...' 로 시작하는 한국식 자소서를 영문으로 내야할지
일반 resume 를 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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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Republic
17/02/20 09:57
수정 아이콘
기업은 레쥬메말고는 보통 안내는 것 같아요. 레쥬메 통과하면 화상면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필요없기도 하고
우리나라처럼 공채문화가 있는 것도 아니니 보고 거를 필요가 없으니까요.

제 경험으로는 장학금 신청서에는
공부계획, 왜 받아야하는가 등등을 적는데 그런 느낌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당신 회사에 왜 필요한가? 입사 후 업무나 커리어 계획
안해봐서 모르지만 대학원 입학때도 자소서를 쓰는 편이니 그것도 참고가 될거 같아요.
17/02/20 09:59
수정 아이콘
업계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업종은 지원할때 썼습니다.
비중 또한 꽤나 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안개곰
17/02/20 10:03
수정 아이콘
자기소개서 비슷한걸로 cover letter를 같이 작성하는데, 한국식 자소서와는 많이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식 자소서를 써본적이 없어서...) 간략하게 1페이지 정도로 지금까지의 경력과 경험등을 적으시면 됩니다.
제 의견을 좀 덧붙이자면, 미국인들은 사람의 배경이나 가정사 등등에 대해 딱히 궁금해하지도 않거니와, 공식적인 관계에서는 (차별 등의 문제로)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을 오히려 꺼려 하기 때문에, 최대한 professional experience에 대해 적으시는게 좋으실것 같네요!
Quarterback
17/02/20 11:30
수정 아이콘
Resume는 기본적으로 쓰고 여기에 Cover letter는 요구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Cover letter는 기본적으로 내 지원서를 봐주십사 라고 담당자에게 어필하는거고 한국식 자소서와는 양식이나 내용이 많이 다릅니다. 아마 실제 지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자소서 내라는 건 Resume 내라는거겠죠.

참고로 Cover letter는 일반적으로 인사와 함께 지원 포지션을 밝히고 왜 이 회사의 이 job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했는지 이야기 하고 관련이 있는(!) 자신의 커리어를 간략히 기술하고 어떤 점에서 자신이 이 회사와 해당 job 에 fit(!)한지를 말하시면 됩니다. 개인사 같은건 쓸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Resume도 제대로 쓰고 싶다면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포맷이나 조언을 너무 믿지 마세요. 구글에서 검색해도 많은 부분 도움이 안되는 이야기들이고 꼭 전문적인 리뷰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17/02/20 14:35
수정 아이콘
레쥬메는 이력서와 비슷하고 '자소서'는 커버레터가 비슷합니다. 외국 임직원한테 자소서를 내라는 것은 커버레터를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그래도 커버레터를 기본으로 하고 레쥬메도 같이 보내면 될 것 같네요. 보통 레쥬메는 항상 기본으로 제출하니까요.
캐리커쳐
17/02/20 16:47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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