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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4 13:09
그냥 케바케 아닌가요? 전 대학병원에서 누운 사랑니 뽑았는데 순식간이었습니다.
대학병원 아마 의사선생님 선택할수 있을겁니다. 교수급 선생님 선택하면 돈 더들지만 안아프고 순식간이었어요.
17/02/14 13:18
전 대학병원에서 11년전 사랑니 전문병원에서 작년 10월에 뽑아 봤는데요.
11년전에도 신경관을 건드려서 목젖부근 미각, 통각이상을 겪었고 작년 10월에 뺀 후유증으로 통각이상(온도를 못 느낌)을 아직도 겪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감각이 다 없어지는게 아니라 특정 미세한 부분만 없어지기에 생각보다 상당한 이물감 같은게 느껴지는데요. 경험에 비춰보자면 예전 군대생활 하다보니 어느순간 자각못했는데 다 회복 되더라구요. 지금 반대편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돌아왔구요. 이러든 저러든 발치할 거면 가급적 빨리하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작년 10월에 전 앞쪽 잇몸뼈가 녹아서 하악 사랑니 바로앞 2대구치도 발치했어요. 하루에 세개뽑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전 질게에 질문올리고 거기로 갔었네요.
17/02/14 13:18
사랑니 전문? 병원에서 뽑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사랑니 뽑는 게 어려움에 비해 딱히 돈이 안 된다고 하던데 사랑니 잘 뽑는 병원이라고 광고할 정도면 실력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믿음이 있네요. 경험 때문인지 몰라도... 저는 사랑니 때문에 병원 3군데 갔는데요. 첫번째 병원은 그냥 소규모 동네 병원이었는데 사랑니 뽑으러 간 건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충치 때문에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는데 여기선 못 뽑으니깐 딴 데 가라더군요. 두번째 병원은 대학병원에 있던 교수들이 만들었다는 동네 좀 큰 병원이었는데 겁을 엄청 주더군요. 이거 뽑으면 상당히 아플 테니깐 마음의 준비를 하라. 통증이 심할 터이니 뽑기 며칠 전에 미리 마취를 하고 그 다음에 뽑자... 이러더군요. 뽑기 싫어서 일부러 겁주는 건지... 제가 겁이 나서 안 갔습니다. 세 번째 병원은 사랑니 잘 뽑는다는 블로그 광고보고 갔는데요; 처음 갔을 때 오후 늦게 가는 바람에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예약만 하고 돌아왔고요. 그 다음 갔을 때 그냥 당일에 순식간에 뽑아버리더라구요. 물론 마취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있었찌만요. 두 번째 병원에선 뭐그리 겁을 줬는지;;; 걱정되시면 몇군데 돌아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대학 병원이 좋다고는 하나 그만큼 많이 기다려야 하는 거 같더라구요.
17/02/14 16:06
사랑니 전문치과 강추합니다.
신경관련해서 어딜 가든 동의서는 다 씁니다.. 대학병원에서 뽑건 전문병원에서 뽑건 마비될 신경은 마비되는것 같아요. 다른것보다 대학병원은 너무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17/02/14 17:16
그냥 주워들은 얘긴데 동의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딴건 몰라도 사랑니 발치는 나이 많으신 선생님이 믿을만할것 같아요 일종의 손기술? 의 영역이라 많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저는 대학병원에서 뽑았습니다, 데헷
17/02/15 10:20
모두들 감사합니다 ㅠㅠ
확실히 경험이 가장 중요한 것 같네요. 대학병원은 교수급 아니면 안될거같고 그런데 예약 시간이 ㅠㅠ 전문병원 위주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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