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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7 14:59
내복, 속싸개, 손수건 등등 (대부분 이것들 묶어서 세트로 팔죠...) 20개월 다되가는데 아직도 씁니다. 속싸개, 손수건...
내년 언제 태어나는지 모르겠지만 겉싸개도 괜찮긴한데... 아무래도 활용도가 좀 떨어집니다.
16/12/27 15:07
스와들 디자인 같은 브랜드에서 속싸개 세트로 파는 거 선물로 여러번 줬는데 잘 쓰는 것 같더라구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크크
16/12/27 15:08
안물어보고 사줄만한건 귀여운 아기옷쪽이 무난하긴 합니다. 내복/모자/신발/캐릭터우주복 등등
실용적인 측면으로는 육아용품들이 워낙 많아서 샀는지 안샀는지를 알수없기 때문에 꼭 먼저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는거 사주면 됩니다. 귀찮으면 현금! 인데 선물느낌이 안나니까...
16/12/27 15:16
뭐 필요한지 안 물어보고 살거면 항상 필요한 속싸개, 배냇저고리, 가제수건, 기저귀 류가 괜찮고요
뭐 필요한지 물어보고 사실거면 - 바운서(애기 눕혀놓고 흔드는거 있어요) - 젖병소독기 - 아기 모빌 - 아기 이불, 방수패드 뭐 이런것중에 필요한거 없니? 하고 물어보고 사주세요 신혼부부들은 이런저런거 이미 많이 사고 엄마 마음에 드는거 사주는게 좋거든요. 그리고 아기는 사실 필요한게 많지 않고 형님 형수님 건강챙기라고 뭐 사주시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가장 큰 선물은 하루정도 애 봐줄테니 좀 쉬고오라는걸텐데 그건 쉽지않으시겠죠 크크
16/12/27 15:22
가장 무난한 건 백화점 같은데서 적당한 브랜드의 내복입니다. 옷이 마음에 안 들어도 바로 가서 바꿀 수 있어서 괜찮구요.
아기 용품들이 은근히...아니 대놓고 비싸서 10만원 내외면 그냥 내복이나 조끼류 (애들용 조끼 있어요 무릎까지 내려오는 거) 같은 게 제일 무난 합니다.
16/12/27 15:29
웬만한 것들은 이미 구입했을 수 있습니다. 여쭤보지 않고 살거면 백화점에서 옷 종류(유아용품 파는 곳 가서 월령 말씀하시면 추천해 주십니다.) 사서 마음에 안 들면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무난합니다.
16/12/27 15:31
지금 임신중이라 백일 앞둔 아이를 육아중인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겉싸개는 살필요가 없대요. 차라리 내복이 많이 필요해요. 선물로도 많이 들어오는 품목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이 필요하대요. 아이가 토하는 일도 잦고, 기저귀 갈아줄 타이밍 놓치거나 잘못채우면 새기도 해서...^^; 수시로 갈아입히게 된다네요.
집안에 따라서는 친정엄마가 해줘야하는걸로 아는게 아기이불이랑 포대기(요즘은 아기띠)니까 그쪽은 피하시고, 예산이 10만원 내외라면 내복 여러벌이나 내복하나에 딸랑이나 모빌같은 소형 장난감류 몇개 섞어서 사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작은 장난감들이 일일이 사긴 귀찮은데 없으면 또 안돼서 사야하는것들이거든요 ㅡㅡ(소형장난감은 혹시 형수님 지인에게 물려받기로 했을수도 있으니 꼭 알아보셔야합니다. 모빌은 선물로도 많이 받기도 한다니까 이미 많이 받았다면 패스) 매직캔 쓰레기통 없다면 고려해볼만합니다. 저도 "기저귀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지 뭐"하고 안사려다가 결국 알아보는 중입니다. 기저귀냄새가 엄청나대요. 매직캔 쓰레기통이 냄새를 잡는걸로 유명해요. 그리고 유축기나 젖병소독기 같은 전자제품은 10만원으론 힘들어요. 인터넷 최저가로 사도 10만원대 중후반이라서...
16/12/27 16:15
받았을때 가장 만족스러운건 옷종류입니다.
내복 외출복 신생아라고해도 병원에 갈일이 많아 외출복이 필요합니다. 얼마입진 않지만.. 직접사긴 애매하기 때문에 선물들어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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