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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20 03:00:12
Name 클레멘티아
Subject [질문] 삶이 무기력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끝나가는데..
그 덕분인지 활력이 확 줄었네요.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느낌보단 버틴다는 느낌이고..
더군다나 해가 짧아서인지 회사생활 내내 피곤하고 무기력하네요. 그러다가 퇴근하면, 피곤하니 누워 있다가 어쩌면 잠들고... 그러다 새벽에 깨고..
그럼 다시 뒤척거리다가 아침이 되고..

여자친구는 있지만, 장거리 연애라.. 자주 보지 못하고, 체력이 안 받쳐주니 점점 힘들어지고 있긴 하네요.
주변에선 취미를 가져보라는데 연고지도 없고 술도 못마시다보니, 사람 만나는게 스트레스네요.

이러다간 제 자신이 큰일 날꺼 같단 생각이 드는데.. 좋응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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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 03:15
수정 아이콘
혹시 운동하시나요? 저도 지금은안하지만 운동할땐 그나마 무기력까진아니었던걸로..
클레멘티아
16/12/20 03:26
수정 아이콘
운동하곤 거리가 먼 몸이라.. ㅠㅠ
16/12/20 04: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더 운동이 도움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수영으로 시작해 보시는것 추천 드려요
많은 근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땀뻘뻘 나는 힘든 운동도 아니면서 배우는 재미도 있어 운동과 거리 있는 사람들한테 많이 추천합니다
16/12/20 04:4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냥 걷고 자전거타고 요정도만하는데도 도움되었어요 거울보면서 활력얻고 옛사진보면서 활력얻고..
락크락크
16/12/20 05:41
수정 아이콘
저랑 상황이 조금 비슷하시네요. 저도 타지에 나오고 술도 못마시고 사람만나는 것도 싫어해요. (친구를 만들 의지조차 없음) 보통 이렇게 다운되면 억지로라도 체육관에가서 몸을 움직이면 많이 도움이 됐는데...저도 지금 허리디스크때문에 움직이지를 못해서 힘들어요.

몇일 쉬시는건 어떠세요? 저는 지금 3일간 영화랑 미드만 보고 있는데, 이제는 슬슬 불안해지면서 우울함보다는 불안함이 더 커졌습니다. 내일 되면 아마 무기력증따위는 불안함이 다 덮어버릴것 같아요.
클레멘티아
16/12/20 07:00
수정 아이콘
휴가 쓸 짬밥 (?)은 안되어서요... 음..
16/12/20 05:55
수정 아이콘
그냥 티비나 보면서 쉬세요
한참 쉬다보면 지겨워서 또 일하고 싶어집니다.
클레멘티아
16/12/20 07:01
수정 아이콘
문젠 집에 티비도 없다는거.. 노트북 밖에 없네요 ^^
16/12/20 11:07
수정 아이콘
노트북으로도 티비 볼수 있어요...
싸구려신사
16/12/20 07:36
수정 아이콘
현재를 좀 바꾸려고 해볼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운동과 거리가 멀어도 시작해볼수있고 티비도 사면되고요... 연고지가없어도 동호회활동할수는 있자나요 흐
저의경우를 얘기하자면 주기적으로 운동할수있는 모임을 가지는게 가장좋아보이더군요
어떤날
16/12/20 08:06
수정 아이콘
댓글에 전부 '이래서 안 된다' 식이면 글 올린 의미가 없죠. 때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만한 일들이 있습니다.

취미를 가지는 게 연고가 없고 술 못 마시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세상엔 수많은 취미가 있어요. 악기를 배울 수도 있고, 독서라든지 운동, 사진찍기 등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동호회를 나가더라도 술이야 안 마시면 그만이구요.

무기력하니까 '이래서 안 된다'고 하는 거겠지만... 뭐라도 시작하면서 의식적으로 액티브하게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살려야한다
16/12/20 08:35
수정 아이콘
댓글에 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이런 식이면 아무 것도 안 바뀝니다.
사악군
16/12/20 09:19
수정 아이콘
화장실에 '무언가를 하기 싫은 사람은 어떻게든 핑계를 찾아내고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은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낸다'란 표어가 붙었는데 맞는 말이죠. 그러니 하기 싫은 일을 시키면 안됩니다? 뭐가 하고싶은건지 생각해보세요ㅡ
애패는 엄마
16/12/20 09:20
수정 아이콘
연말이라 그래요. 그냥 좀 쉬면서 재충전 할 시기는 누구나 필요합니다.
16/12/20 10:03
수정 아이콘
정답은 본인이 이미 알고 있는것 같네요.
16/12/20 10:04
수정 아이콘
스스로 무기력함에 익숙해지신거 같은데요.
뭐든지 해볼려고 하세요.
뭐든 안된다고 하지 마시고.
This-Plus
16/12/20 10:39
수정 아이콘
야심한 밤 치킨 흡입이 답입니다.
클레멘티아
16/12/20 11:32
수정 아이콘
치킨은 2주에 1번 스트레스 확 쌓였을때 먹긴 합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16/12/20 10:44
수정 아이콘
소소 하더라도 목표를 정하고 사는것도괜찮고
운동이 몸에 활기를 돌게 하는대 정말좋다고 생각해요 심박수 약간 올라가는 수준의 조깅이나 산책도 괜찮구요
음식 불균형,생활패턴,질병,심리적 요소 여러 이유가 있을수 있으니
심리치료사 같은 전문가와 상담도 괜찮구요
클레멘티아
16/12/20 11:32
수정 아이콘
티비 없고, 휴가 쓸 짬밥이 없다고 말한건데... ㅠㅠ
(저도 있으면 좋겠어요 ㅜㅜ)
머라도 하긴 해야 겠네요..
gallon water
16/12/20 12:03
수정 아이콘
정말 진부하지만 간단한 운동이 정말 도움됩니다
가장 큰 벽이 체력과 귀찮음인데
이것저것 접해보시고 본인이 재밌어하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헬스뿐만 아니라 사이클링, 클라이밍 하다못해 집에서 탭볼만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뭔가 자신이 발전한다는 성취감과 몸의 활력을 돌려줍니다
디에고코스타
16/12/20 12:17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에 대한 선물로 뭐라도 사보시는 게 어떤가요?
개인적으론 플스 지르고 나서 직장생활에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크
도토루
16/12/20 12:36
수정 아이콘
타지에 있으면 단체로 할 수 있는 순환운동이나 크로스핏(그룹) 같은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혼자 하는건 정말 재미 없다고 생각하는지라.. 다 같이 하면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가벼운 담소도 나눌 수 있고 체력도 증진되고 좀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후회하기싫다..
16/12/20 19:45
수정 아이콘
저도 매일같은 야근에 잔특근에 퇴근하면 집에와서 녹초가 되서 이렇게까지 하면서..집은 잠깐 잠만 자는곳..
왜 살아갈까 라는 고민많이했었는데,우연찮게 취미생활 가지면서 좀 활력을 되찾을수 있었습니다.
취미생활 하나 가져보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습니다.좀 활동적인것도 괜찮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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