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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30 09:50
이런 상황이면 남자쪽에서 뭘 할수가 없죠. 걱정하는 쪽에서는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그 말을 진실로 받아들이지 않을테니까요.
출장 가셔서 여자친구가 걱정하지 않게끔 업무 끝나면 영상통화를 잠 잘때까지 한다던가....밖에 생각이 나질 않네요;;
16/11/30 09:52
칼퇴추구자님이 직책자이고 이 출장 구성 자체를 본인이 짠 것이 아니라면 여자친구가 이해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출장가서 저녁에 둘이 놀고 이런건 안하셔야겠지만...
16/11/30 09:56
회사서 가라면 가는건데 그걸 어쩌란건지...
자주사진 찍어서 보내시고, 밤에 따로 여직원이랑 놀지 않고 정도가 최선이고 도리도 거기까지로 보입니다.
16/11/30 09:55
그게 그렇게 싫으면 회사 그만둔다고 하고 대신 자기 먹여살리라고 하세요..
사생활도 아니고 회사일하는 것도 못 믿는 사람이랑 어떻게 계속 사귈 수 있을까요..
16/11/30 10:01
애초에 말하지말고 가서 들키지 않는게 베스트, 또는 단둘이 아니라는 거짓말. 파개혼동망가 뿐입니다...
여친이 이해 안해주면 사실 답이 없어요. 이해해주는 여친을 만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싸우듯이 대화하지마시고 침착하게 그런 대안을 제시해보라고 해보세요. 회사에서 가라고 한 상황이고 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안가면 회사에 고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고 이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 사이에 좋을게 없다는 식으로... 그래도 아마 싸울고 삐질겁니다..
16/11/30 10:02
그냥 양쪽 다 별수없고 계속 얘기하는 방법 밖에없죠.. 진짜 방법없어요 운좋게 그런 상황을 안 만나는것뿐..
근데 사실 이거 이해하라는 남자분들의 상당수도 여자친구가 남직원이랑 둘이서 출장갔다온다고 하면 신경 못 끌 텐데요 물론 그거 때문에 자기 감정 주체못하는것도 잘못이지만.. 절대 윗분들이 말하는대로 나 먹여살려라 이런말 하지 마세요 그런 워딩 나오기 시작하면 싸움이 되고 님 솔로 됩니다 솔로보단 낫잖아요 크크크큭 그냥 어떻게든 시간이 간다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며칠 지나면 또 괜찮아질거에요 그렇지 않으면 그건 여자쪽이 좀 너무한겁니다 하루에 6번씩 전화하세요 크크 특히 자기전에요
16/11/30 10:03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는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가슴으로는 용납이 안되는.. 그런 상황이군요..
뭐.. 답이 없습니다. 가서 계속 연락 주면서 확인시켜주는 수밖에... 몇번 반복되면 이제는 안심 / 본인이 지쳐 헤어짐 둘 중 하나로 결론 나겠지만
16/11/30 10:03
저도 단 둘이간 첫 출장 때 이 사단이 나서...
두번째 출장 부터는 전화 자주 하고 여친이 신기해 할 만한 사진이나 출장 이야기 카톡으로 많이 보내 놓고 보고 싶단말 자주자주 하고 하니 좀 낫더군요... 저녁에 통화 자주 하시라고 하고 싶었는데 이건 힘드시다고 하시고...
16/11/30 10:06
하는데까지 안심시켜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카톡이든 전화든 할수있는한 최대한 많이 연락하는거죠. 나는 이만큼 최선을 다한다는걸 어필하는거죠. 두달전쯤 출장이 있었고 이번에도 있으면 앞으로도 있을건데 계속 이상태면 둘중 하나 또는 둘다 지쳐버릴겁니다.. 단호하게 말해서, 그걸 받아주면 관계가 지속되는거고, 못받아주면 헤어지는쪽으로 가는게 수순일거구요.
16/11/30 10:16
자세한 정황은 모르기에 이런말 함부로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여친이 좀 속 좁은 성격이네요;
추리 조금 보태면 사회생활 경험이 좀 부족한 분인가 싶기도... 이거 가지고도 그러면 남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다른 상황에서도 이해 못 하고 혼자 삐치고 난리 쳤던 경우 있을거라고 짐작되네요 진실되게 말 하면서 선의의 거짓말도 조금 보태는 수 밖에 없죠 회사 상부명령이라 나도 어쩔 수 없고 나도 그냥 짐꾼 노릇으로 가는거라 마냥 달가운건 아니다 그렇다고 가기 싫다고 뻐기기엔 내 밥줄이 걸린 문제라서 어쩔 수 없다 이런식으로 사실을 그대로 솔직하게 말하되 같이 출장가는 여자도 임자 있는 사람이고 아무런 감정 없다. 얘기도 사무적인 얘기밖에 안 한다. 이런 식으로 선의의 거짓말도 좀 보태면서 혹시 만의 하나 대비하여 그 출장 같이 가시는 분한테도 사정 구하면서 말을 맞춰두시는게 좋을 듯...
16/11/30 10:23
그만둘테니 먹여살려라 이런식의 대응은 당장 입은 막을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 터져요. 출장 자체를 피하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그게 쉽지 않다면 계속 많이 연락해서 안심시켜주고 이해를 구하는게 정답이라 생각합니다. 이래도 힘들면.. 그건 뭐 어쩔수 없는거죠.
여친이 속좁네 이런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경안쓰이면 그게 더 이상한거에요.
16/11/30 10:28
성격이라는게 쉽게 고쳐지지 않죠.
관련 업계가 여초고 계속 그쪽으로 다니게 되실거라면 무한루프일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니.. 이쪽은 진짜 케바케일거 같네요. 보통 이런건 관련 업계 남성분들한테 여쭤보는게 나을거 같긴한데요. 출장 전날에 여친이랑 밤새도록 좋은이야기 오래 하고 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흠흠.. 그래도 안통하면 그냥 고생하시는 수밖에는..
16/11/30 10:35
나더러 어쩌라는 거냐/넌 왜그리 속이좁냐/회사 때려치니까 니가 나 먹여살려라
이런건 싸워서 이기는 용도로야 유용하지만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말이구요. 뭐 대책이랄게 있겠습니까. 회사를 바꾸거나 여친을 바꿀수는 없고 연락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니 어르고 달래고 인내하며 -_-; 버티는 수 밖에요 .. 힘내세요.
16/11/30 10:59
어르고 달랠 일인가요 이게.....
첨부터 너무 맞춰주신것 같습니다 이걸로 삐지고 울고 하는게 이해가 안돼요... 친한 남자 사람들이 여친이 이런다고 말도 안되는 걸로 한틴하는거보면 본인이 너무 공주대하듯 하더군요 아닌 일을 말할때도 조심스럽게 어떻게하면 심기를 거스르지 않을까하며 일년에 한두번 슬쩍 떠보고 저한테 여친욕하는데 듣는 사람도 지쳐요 ㅠㅠ 글쓴분은 이정도는 아니겠지만... 장기적인 관계를 위해서 단호해질때는 단호박같은 모습도 보여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니가 신경쓰이는것은 이해하기때문에 사진도 찍어보내고 이러이러 하겠다. 하지만 직장생활하는 입장에서 내가 원해서 가는 출장도 아닐뿐더러 인원 구성도 상사가 정해주는데 따라 달렸으며 앞으로 몇번을 더 가게될지도 모른다. 나도 가기 싫은 출장을 가느라 기분이 별로인데 너가 이렇게까지 하면 너무 힘들다. 내 입장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시고 그래도 울고 삐치고 하면 저는.... 답없다고 봅니다
16/11/30 11:15
여자분이 사회생활을 안 해 보신 건가요?..
진지하게 그럼 네가 나 먹여 살려!라고 해보세요. 직장에서의 일을 이해 못 해주는데 어떻게 만납니까.
16/11/30 11:25
출장가서 노는줄아는게 딱 제 상사랑 똑같은 마인드네요
극혐입니다. 일하기 바빠 죽겠는데 남자건 여자건 뭔상관인지 대체... 철이 없어도 정도껏 없어야죠
16/11/30 11:43
고등학생이랑 사귀시나요....? 이해고 뭐고 이런 일로 여친분이 불안해하시는 것 자체가 글쓴분께는 모욕적인 일 아닌가요. 글쓴분을 짐승으로 보고 있지 않고서야 불안할 이유가 있습니까;
16/11/30 11:58
여자분이 사회생활을 안 해 보신 건가요? 22
저도 여자고 남자들 많은데 혼자 껴서 출장 많이 다니는데 반대로 남친이 저러면 정말 짜증날 듯... 해외-해외 롱디로 떨어져 지낼 때 제 남자친구는 요구하지 않아도 저녁에 숙소에서 셀카 찍어서 보내주더군요. 숙소 들어왔을 때 한 번, 잠자기 전에 한 번. 전화는 일주일에 한 통 할까말까 했어요. 저보고 똑같이 하랬으면 못했을 테지만 굉장히 믿음 가고 안심 되었습니다.
16/11/30 14:33
솔직히 반대 입장되서 막상 닥치면 신경이 쓰일 것 같긴한데 그래도 짜증나서 툭 까놓고 다 말할 것 같습니다 니 입장도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내가 가고싶어서
출장가는것도 아니고 가서 무슨일 있을까봐 걱정하는건 나 못 믿는다는거 아니냐고
16/11/30 16:33
22 맞아요. 그런데 주위사례로 볼 때 저런성격의 분들은 답이없더라고요. 이미 어르고 달랬는 데도 소용없이 또 그러시는 건데... 게다가 어설프게 화내면 더 난리날거예요. 참고 달래가며 만나시거나 각오하고 내가 회사를 안다닐 수도 없고 계속 이러면 나도 더는 못하겟다 선전포고 하시는 것 외에는 달리 없는 듯.
16/11/30 16:34
싫은게 세상에 한 두개 인가요. 싫은거 중에 바꿀 수 없는게 한 두개 인가요. 감정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어쩔수 없다는걸 인식 시켜야 할듯요. 제 여친이 저랬으면 바로 장난 지금 나랑 하냐고. 니가 애냐 라고 하겠지만요.
16/12/01 09:09
그런분과 결혼하고
나중에 "우리남편 왜 자꾸 출장보내냐"고 사장한테 직접 전화한 와이프 덕분에 한직으로 뺑뺑도시는 분을 본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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