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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30 01:13:21
Name WOGUS88
Subject [질문] 소개팅 후 대처 질문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둘다 20대 후반이구요. 1차는 양식, 2차는 칵테일바에 가서 한잔했습니다.

소개팅 당시에는 서로 얘기도 많이 하고, 분위기가 좋았다고 생각했고 헤어지고 나서도 새벽 1시까지 연락하다가 잤습니다.

일요일도 나쁘지 않았는데, 어제오늘은 좀 분위기가 냉랭하네요.

'너무 내얘기를 많이해서 약간 부담스럽다.'
'아직 잘 모르는 사인데...'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했다' 등등

이번주말에 또 보기로 했습니다만, 갑자기 급변해서 당황스럽긴 합니다.

아무리 어제오늘 다르다지만 이런적은 또 처음이라 어떤 경우인지 알고 싶네요.

굳이 저런얘기를 전화까지 해서 얘기한걸 보면 생각은 하는것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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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16/11/30 01:29
수정 아이콘
주말에 만나자한거면

"진지하게 만날생각을 나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이거네요

만나서 입장정리를 확실하게 해주기를 바라는거같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6/11/30 02:0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래도 얘기 많이했고 통화로 전달하는거면 오히려 마음 있어보이는데요 그냥 애프터로 끝낼건지 연애할건지 확답하라는거인듯
16/11/30 03:12
수정 아이콘
'내얘기'라 하면 여자분이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해서 부담스럽다는거죠?
그러면 다음에 만나서 본인 이야기도 많이 하셔서 어떠한 사람인지 알려드리고 잘 아는 사이가 되세요.
윌모어
16/11/30 08:44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여자분이 자기 얘기를 너무 해서 자기가 마음을 너무 준 것처럼, 쉽게 보일까 우려하는 상황같아요. 글쓴분께서도 다음에 본인얘기 많이하시고 더 개방적으로 대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6/11/30 09: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는 다르지만, 의견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글 내용중 누락된 부분이 있어 다시 적어 올려보겠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답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혜리
16/11/30 09:44
수정 아이콘
윗 분들의 말씀이 맞습니다.
간보는거 맞아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너를 마음에 들어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낸 거 같다.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의 생각을 도무지 모르겠으니 입장정리해서 와라"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비둘기야 먹자
16/11/30 13:41
수정 아이콘
22 일단 그린라이스는 맞네요
찍먹파
16/11/30 17:15
수정 아이콘
그린라이스라니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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