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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2 19:28
온라인(연습)에서도 엄청났었더라고 해설자들이 말이 많았죠. 잘할땐 진짜 잘하는데 뜬금없게 지는경기가 너무 많았어요.
그리고 스타2 프로리그 다승왕도 했었던걸로 알고있고..(뭐 이영호가 거의 에결도 나가서...) 스타1 이영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보니... 팬이나 본인에게 부담이 많이 컸을거같아요. 그리고 개인리그 커리어가 없기 때문에..... 스1로 따지면 이재호급은 충분히 되죠.
16/11/12 19:57
개인 리그도 해외 대회 커리어는 나간 횟수에 비해 준수한 편입니다.
국내 리그에서도 케스파컵에서는 두 차례 4강에 올랐고요. 문제는 국내 개인 리그의 양대 산맥인 GSL과 스타리그(온게임넷 스타리그가 아닙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8강을 기록한 적 있죠)에서 단 한 번도 16강을 넘어선 적이 없다는 거. 사실 운도 굉장히 안 따랐죠. 여기서 4강 정도만 한두 번 기록했어도 지금과는 인식이 많이 달랐을 겁니다. 게다가 강팀인 KT에서도 연습실에서는 1위였으니 스타2를 못했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 것에 대해 본인 스스로는 좀 억울할 법도 하다고 봅니다.
16/11/12 20:40
잘할때는 잘 했는데 개인리그에서 16강을 넘질 못했고
프로리그에서도 한동안 헤매서 12연팬가 했었구요(주작경기도 섞여있어서 그거 아니었으면 15연패였을 수도 있다고들 하구요) 특히 지는 경기들 경기내용이 좀 안좋았어요 똑같은 빌드만 쓰다가 무난하게 경기가 서서히 지고있는 그림이었고 그래서 이영호가 토스했어야 했다는 소리가 나왔죠.... 지키는 플레이는 스2에선 토스가 가능한 플레이였으니까요 높은 기대치에 비해 확실히 성과가 안난게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16/11/12 20:54
약점이 명확해서 저평가도 많이 됐죠
특히 저그전에서 메카닉으로 재미를 보기 전까지는 후반부에 맹독충, 울트라에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도 많이 보여줬던걸로 기억합니다 스타1처럼 의도적으로 극후반전으로 몰고가서 반땅싸움에서 이기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는데 이런 공식이 통하지 않았던게 스타2에서 테란은 아예 종족 특성상 후반가면 불리하게 설계되어 있었던지라 매번 16강 8강에서 저그 선수들에게 발목잡히고 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경기 내용 자체가 상당히 갑갑했었던 적이 많습니다
16/11/12 22:06
연습실이나 온라인에서는 오프보다 잘했습니다. 이영호 개인 스트림을봐도 그렇고 주변 게이머들 인터뷰도 그렇고...
근데 오프라인오면 빌드가 한정되있다보니, 상대가 이영호네 그러면 초반배제하고 저그면 노못트리플 더심하면 트리플이후 선가스 다음 산란못 빌드가서 이영호보다 더 배째고 토스면 바로 더블넥이나 이영호상대 맞춤전략만 나왔죠.
16/11/12 23:00
14년에는 한달 승률이 90%에 육박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때 프로리그며, IEM 토론토며 쓸어 담았을 때였는데..
그 뒤 블리즈컨 진출에 가장 중요했던 GSL 16강에서 어윤수-박수호에게 무너졌고.. 15년에는 32강 레귤러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16/11/12 23:59
일단 16강을 못넘었다는게 제일 크고 중요한 경기라든가 s급과의 경기에서는 자주 무너졌었습니다. 빌드도 너무 똑같고 심지어 건물 짓는 위치도 똑같아서 문성원선수였나 저격에 그냥 무너졌던 적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16/11/13 00:59
꼼수와 트리플 최적화를 동시에 갖춰야 스1이영호 포스가 나오는 건데
스2에서는 최적화는 스1급으로 했는데 꼼수가 부족했습니다. 자기가 꼼수 쓰는 것도 부족하고 남이 꼼수 쓰는 거 발견하는 것도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강점이라도 갖췄다는 거 자체가 괜찮은 선수라는 걸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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