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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2 16:38
비정상이라뇨. 직업은 개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대기업도 대기업 나름이죠 너무 빡세게 생활하시는 듯 합니다.
다만 9급의 경우도 부서에 따라 주말근무에 야근하는 곳이 있습니다.. 헬조선이 어디 가겠나요. 다른 대기업도 고려 대상에 넣으시고 선택하시는 편이 나을듯 합니다
16/11/12 16:40
대기업은 어디나 힘들거 같아서.. 제성격에 공무원이 더 잘맞지 않을까 해서 공무원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나이는 30인데 지금와서 다른 대기업은 림들지 않을까요?
16/11/12 16:43
음 경력이 얼마나 되시는지 몰라서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이번에 신입사원 면접관으로 들어가긴 했는데 29에서 30살도 많았네요. 내년에 31살 되셔서 신입으로 들어가시긴 힘들수도 있겠으나.. 대기업중에 생각보다 칼퇴하고 돈 많이주는 곳들 있습니다. 커리어 살리실 수 있는 곳이 있다면 한번 알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 듭니다.
16/11/12 21:11
취업시장 남자면 29-30 되게 많지 않나요? 저도 그 때 취준했었고 제 나이 또래들 정말 많았는데요.
그리고 공무원 남자치고는 그렇게 많은 축은 아닙니다. 물론 공부시작하면 곧 32전후 될테고 그정도면 좀 있는 편입니다만.
16/11/13 02:13
기업이 가장 좋아하는 나이가 26~30사이인데요
전혀 늦은게 아니죠 나이로만 보면 90점에서 100점 사이면 좋지에서 90점인건데 게다가 대기업 경력직이면 뭐 말 다했죠 면접때 이전 회사 퇴직이유만 잘 말하신다면야
16/11/12 16:44
삼성만 봐도 꽤나 그만 두는 사람 많죠. 딱히 삼성뿐만 아니라 어지간한 대기업이고 중소기업이고 근무시간이 길면 그만두는 사람 줄줄이 나옵니다. 그만두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그렇게 굴리는 기업들이 이상한거죠.
16/11/12 16:56
요즘 신규 공무원생들 30대에도 많이들 넘어옵니다. 근데 만족하실런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공무원이 만족한다가 되려면 근속 20년은 해야 하거든요. 이때부턴 다들 만족하고 다니시는데 그 전에 만족하는 사람 본 적은 없는듯...
16/11/12 16:59
확 떨어지는 연봉을 여가생활로 대체하는건 누구나 그럴수 있긴한데 그게 굳이 9급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다른 직장을 찾아다녀보심이 어떨까요.
16/11/12 17:19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왜 하필 9급인가? 라는 것에는 개인적인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네요. 대안이 오직 9급이라서? 다른 선택지도 많을텐데... 본인 생활 찾는 방법에는 길이 정말 많습니다. 9급을 선택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꼭 9급이어야만 할 이유가 없다면 이직은 하시되 공무원 준비는 재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6/11/12 17:20
비슷한 경험을 하신 주변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무엇보다도 돈문제가 크게 다가온다고 합니다.
공직에 뜻이 있으시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괜찮은 곳이 있다면 이직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6/11/12 17:43
저는 대기업, 금융권 다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공공기관 이직했는데요.
다른건 정말 다 극적으로 좋아졌는데, 몸이 편해져서인지 돈생각 많이 납니다. 잘 생각하셔야 되요. 결혼 아기 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본인이 제일 잘 알테니, 다른 기업으로 이직가능한지 판단해서 옮기는것도 방법이죠. 요샌 잡플래닛이나 블라인드 같은것도 있고... 세상에 나쁜회사들만큼이나 좋은회사들 많습니다. 물론 그만큼 능력과 운이 있어야 하지만요.
16/11/12 17:48
40대~50대라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데 20~30대라면 다른 대안도 있을텐데 굳이 9급을? 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공무원을 꿈꿨다면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요.
16/11/12 18:28
9급한다고 항상 칼퇴할거란 기대는 하지 마세요. 이상한 일로 토요일 새벽에 동원되는 일도 있고 아무튼... 저녁있는 삶에 너무 환상을 가지시면 곤란합니다. 적어도 제 주변 9급들 보면 그래요. 하는 일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개인적으론 돈 차이가 너무 커서 솔직히 비추합니다.
16/11/12 19:10
저는 이름을 대도 모르는 대기업입니다. B2B라--;; 대기업 다 같지 않습니다. 가기전까지는 모릅니다. 제 회사는 주말 거의 안 나오고 기껏해야 한달에 한번??? 야근은 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만, 기본적으로 8시면 거의 다 퇴근입니다
다만...윗분들은 이직이 좋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결국 칼퇴가 기본이냐함은 가는팀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직해서 저녁있는 삶이냐 하면 확신할수없기 때문에 9급도 페이 적어지는것만 감수한다면 좋아보입니다. 자기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봐요
16/11/12 19:13
이상해 보입니다
남일 이니까 쉽게 댓글 다는거긴 한데 그냥 이상해보이냐? 라고 물으시면 응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힘들어서 그렇구나 라고 이해하는 척 하겠지만 일단 이상해보여 라고 대답할거같아요
16/11/12 21:09
1. 여자분들 중에선 그런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2. 소득은 지금 상상하시는 것 이상으로 줄어듭니다. 제 주변에 중견기업 이상 다니다 오신 분들은 전부 적다해도 이렇게 적을줄은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더구나 목표가 저녁과 주말이 있는 삶이라면 수당이 없으니 거기서 더 줄어듭니다. 처음엔 차라리 알바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3. 지방직의 경우, 의외로 일 같지 않은 잡일(물론 그것도 업무입니다)이 많기 때문에 주말 중 하루는 보장이 안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특히 남성은. 결론은 공무원보단 주변분들 통해 한가한 쪽으로 이직을 알아보세요.
16/11/12 21:29
같은 상황에 비슷한 생각을 하던 지인이 실제로 그만두고 한 때 9급을 준비하긴 했으나... 마음을 고쳐먹곤 공기업 취업으로 돌리더군요.
회사 옮기고 나서는 아주 삶의 질이 판타스틱... 단점이 있다면 (지방의 경우) 직장 위치 문제 + 조직 분위기 혹은 구성원이 아재 위주...
16/11/12 23:06
1. 대기업 어디에서 어떤 급여를 받고 계신지부터 고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삼성 전자만 해도 ps 에 따라 연봉이 크게 차이나고... 한 번 높은 급여수준으로 사시다가 낮은 임금 받게 되면 적응하기 꽤 힘듭니다. 대기업 중 연봉이 낮은 편이시라면 적응이 쉽겠지만... 삼전 무선사업부 쯤 되시다 9급 월급 받는 건 쉽지 않을겁니다.
2. 공무원이라고 무조건 칼퇴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안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16/11/12 23:51
제가 글쓴분이랑 비슷한 상황에서 대기업 때려치고 나왔는데요..
공무원은 아닌거 같습니다. 나이가 어정쩡해서 지금 뭘 하던 힘든 상황이라 어려운데 9급 할꺼면 그냥 계속 다니는게 나아요
16/11/13 08:13
제가 그럴 기회가 생긴다면 대기업을 하면서 결혼 자금, 집 매매 자금을 모은 다음 결혼한 다음(대기업 결혼 혜택 받고) 공무원(7급)가는 계획을 세워볼 것 같네요.
16/11/13 20:19
안이상해요. 저도 올해 해외출장 120일정도(추석때도 해외서 일하고, 올해 크리스마스도 일할예정, 지인들경조사참석불가)에 출장주 쉬는날은 지금까지 5일정도인데,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매일 9~10시퇴근하면서 타지생활중인데, 결혼하신분들 존경스러울정도네요. 지금도 퇴근하는중인데, 진짜 위같은 상황이 계속되면 충분히 고민되요. 눈치성인 곳도 있지만 정말일이 너무많아서 야근하다보면 몸도 망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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