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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1 15:56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먹기엔 간바레오또상이 제일 무난하고
비잔클리어+토닉워터도 괜찮습니다. (사케는 아니지만 사케집에서 같이 팔아용)
16/11/11 16:19
하이볼은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은 술입니다. 위스키와 탄산수의 비율이 1:4 정도 돼서 도수는 10도 근처로 많이 낮아져서 부담없이 마시기 좋은 술입니다. 탄산수가 들어가니 맥주마시는 것처럼 톡 쏘는 느낌도 있고요.. 레몬즙이 들어가긴 하지만 기본이 증류주다보니 달지는 않습니다.
사케는 쥰마이 다이긴죠(순미 대음양)으로 드시면 왠만하면 달달하게 느껴질겁니다. 쥰마이는 쌂만 썼다는 의미이고 다이긴죠는 쌀을 많이 깍았다는 의미인데 현재까지 일본 청주에서는 가장 높은 등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이긴죠 아래로 긴죠가 있고 이것도 안 붙은것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붙은 술은 청주 원주에 알콜이랑 물이랑 감미료를 섞은거라 품질은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대신 쥰마이 다이긴죠급 되면 가격은 좀 비싸죠...
16/11/11 16:03
비싸기는 한데 '준마이 다이긴조' 급으로 드시면 확실히 알콜 맛은 덜하고 쌀의 단맛을 느낄 수 있으실거예요.
요새 보니까 쿠보타 만쥬가 많이 보이던데, 쿠보타 만쥬 추천 드립니다.
16/11/11 16:33
저도 사케는 아니지만 Private님이 추천하신 비잔클리어+토닉워터 추천드립니다!!
여기에 레몬 슬라이스한것좀 넣어드시면 딱 좋습죠~~ 토닉 비율 조절하시면 연하게도 드실수 있어서 여자들도 좋아하더라구요..
16/11/11 19:46
개인적으로 사케 이름이 영 기억하기 어려워서 쓰는 방법은,
메뉴판에 일본주도가 달려있는 경우 0을 기준으로 -일수록 달달하고 +일수록 쌉쌀한 편인데, 저는 그날 기분따라 적극적으로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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