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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8 18:15
지난달 한달간 친구가 강릉에 파견 나가 있어서 당일치기로 놀러갔다가 들른 곳 몇군데 알려드리겠습니다.
1.안목해변 카페거리,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안목해변은 갔었는데 꽤 좋았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라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수평선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 동치미 막국수는 안먹어서 말씀드리기가 애매한데 맛있다고 하더군요. 2. 중앙시장 여고시절 카레떡볶이와 치즈호떡. 카레떡볶이는 안먹어봤는데 싸고 맛있다고 하더군요. 치즈호떡은 먹어봤는데 종이사발에 호떡을 잘라서 넣고 치즈로 덮은 건데..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그 외에 중앙시장에는 닭갈비도 유명하다고 해요. 3.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 이건 처음 먹어본 음식인데, 맛있었어요. 강릉에서 먹어본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 외에 한우랑 간장게장집도 맛있다고 하는데.. 글쎄.. 한우는 안먹어봤고, 간장게장집도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주의사항은 해가 빨리 떨어지고, 해떨어지면 많이 어둡다고 하더군요.
16/11/08 18:18
지금 시즌에는 별로 볼 게 없어요. 바다뷰는 경포대나 정동진에서 보느니 걍 호텔에서 보는 게 더 따뜻하고 좋을 거라... 애들 나이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는데 경포대 인근에 참소리 박물관같은 게 가보는 게 은근 괜찮구요. 음식은 계절이 계절인지라 회보단 생선찜같은 게 괜찮습니다. 아니면 요즘 홍게철이니 주문진가셔서 게쪄달라해서 드시거나...
16/11/08 19:25
제가 어제 오늘 강릉 갔다왔는데 지금 영동고속도로 평창올림픽 대비 도로 공사한다고 중간중간 1차로씩 막고 공사하고 있더군요.
혹시 차량 가지고 가시면 참고하시고 엄청 일찍 가시거나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주말이면 지옥 예상됩니다... 그리고 해변가는 정말 바람 많이 불고 춥더군요..옷 따뜻하게 챙겨가세요~ 음식은 주문진에서 대게 먹었는데 배부르게 맛나게 먹었어요
16/11/09 01:54
일단 맛 집 위주로 말씀드리면
숲속의 집 순대국밥, 중앙시장의 광덕식당 순대국밥 할머니 추어탕 백종원 나온 현대장칼국수, 그 근처 생활의 달인 나온 형재장칼국수, 그 근처 5대 짬뽕이라는 교동짬뽕 모두에게 추천해서 실패 안한 장안횟집 물회( 처음에는 다들 서비스로 나온 미역국에 감탄 합니다. 이거 리필 되요) 그리고 장인 어른이 강릉오셔서 저보고 너 다 그만두고 저기 취직해서 요리 배워와라 라고 말할 정도로 감탄한 삼교리 막국수(남항진) 5시에 문다는 공무원 배짱 장사의 최고죠 닭내장탕 못잊어 집 테이블 3개의 아주 작고 낡은 동원해장국(선지) 동화가든의 순두부짬뽕 (허영만 화백이 왔다가심) 커피숍은 박이추 커피공장, 테레로사, 안목 커피거리 볼만한 곳은 정동진에 안보 박물관 산 꼭대기 에 올라가셔서 바다 보시면 정말 시원해요 그리고 경포에 아쿠아리움, 경포대+경포호수, 오죽헌, 강문 방파제 에서 바다 볼만 하구요 마지막으로 숙소 확정이 아니시라면 경포캐빈펜션으로 저의 아버지,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펜션이라 막판에 살포시 광고 한줄 넣어 봅니다 자음표기가 안되서 애교로 봐주시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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