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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19 09:11
의자 끄는 소리까지 귀에 거슬릴 정도면 일단 거기 방음 공사가 상당히 부실하다는 걸 입증합니다
그냥 조용히 해달라는 포괄적인 의미의 요청보다는 디테일한 요청을 하되 내가 어느정도는 감수하겠다를 어필하며 당신들도 이런 부분 정도는 조심해달라라고 요청하시는게 어떨까요? 예를 들어 어른들 걷는 소리, 의자 고쳐 앉을 때 나는 소리 등이 나긴 하는데 그정도는 내가 감수할테니 애들 뛰어대는 소리, 탁자나 무거운 물건 옮길 때 나는 소리 등 부분 정도는 조심해달라고요 그냥 계속 조용히만 해달라고 하면 오히려 반감 삽니다 "아니 그럼 뭐 내 집 사는데 도둑고양이마냥 겁나게 발꿈치 띄고 살금살금 걸어다녀야 해?" 이런 생각하면서요 그러면 괜히 감정적인 부분으로 안 좋은 감정만 글쓴이님한테 가지게 되고 그러면 그게 또 소음에 대해 미안한 마음은 없어지게 만들죠 내가 이런 부분은 이해하고 타협하겠다라는 걸 어필해줘야 그 분이 no인성 아닌 이상 미안한 마음 가지게 되고 오히려 그것땜에 의자 고쳐 앉을 때도 좀 신경써서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본인도 걷는소리 등의 일반적 행동의 소음은 어쩔 수 없이 감수 하셔야 되요...;; 아마 방음공사 상태 그 정도면 글쓴분 아랫층도 그정도로 크게 들릴거에요 근데 그분은 그냥 걷는 소리 등의 일반적 소음은 감수하고 지내니까 글쓴이님한테 클레임 안 거는거구요
16/10/19 09:19
저희집은 모두 걸을때 사뿐사뿐 걷고(뒷꿈치부터 내딛지 않습니다) 슬리퍼도 착용하고, 의자는 끌지않고 들어서 옮겨요. 의자다리에 부직포 씌우는것도 했구요. 이정도는 아파트 생활 기본매너라고 생각해요..
다른건 그래도 가끔 들리는거니 참아지는데 어른들 발망치소리는 정말 싫네요 흑흑
16/10/19 09:24
윗집 보고 거실에라도 카펫 같은거 좀 사서 깔아라고 해주셔야 될 것 같네요~ 흐흐
일단 위에서 미안해 하는 뉘앙스 전혀 없이 뭐 어쩌라고 이렇게 나오지 않는 이상 복수용으로 소음낼 생각해봤자 서로 득 될 건 없어 보여요~ 그래도 가만히 있으면 윗집도 괜찮다 생각하고 소음 계속 낼 수 있으니 어필은 계속 해주시는게 좋을 듯 ~.~
16/10/19 09:56
방음 공사가 부실하면 층간 소음이 정확히 몇층에서 오는지도 알기 힘드실거에요. 윗집이 아닐수도...
저희가 3층인데 4층에서 소음이 발생한다고 당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1층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였던걸 알고는 어찌니 황당했는지... 민폐를 끼쳤다고 느끼면 사람들이 기본매너를 지키게 될 거란 생각은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내집에서 이 정도로도 못하냐 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저도 이해가 가고요. 저희도 몇 년을 고생을 했고, 지금도 가끔 신경이 거슬리는데 이사말고는 마땅한 답이 안떠오르는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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