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07 16:33:58
Name 과연나는어떨까
Subject [질문] 교통사고 보험접수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큰 사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할때 사고가 났습니다.


10/1 새벽 2시 30분 동네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큰 교통사고는 아닌 경미한 사고입니다만.. 상대방측에서 말하는게 참 거시기 하여 질문드립니다.

길이 꽤 길어질 것 같은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고상황을 대략 설명 드리자면,





다중차선이라 1차선은 좌회전과 유턴, 2차선은 좌회전 만 할수있는 그런 도로였는데,

저는 2차선에서 쭉 달리다가 좌회전을 하였으며, 상대방은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가지않고 있다가

제가 2차선으로 좌회전할때 뒤늦게 갑자기 좌회전을 하여 제가 좌회전을 반정도 했을때쯤 제 차 바퀴뒤쪽 범퍼에 부딪혔습니다.



사고가 나고 상대방이 어려보이기도 했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면서 말하길래 경미한사고기도 하고 이런사고로 한몫챙기고

그럴생각도 없었기에 서로 연락처만 받고 저는 다음날 공업소에가서 견적을 본 후 연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견적을 받으니 생각보다 많이나와서 차라리 보험접수를 하는게 나을것같아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상대방이 말하길 이 차가 사실 회사차라 회사에 얘기해보겠다 하길래 그러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상대방쪽 운전자 형이라는 사람(나중에 알고보니 운전자회사 사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더니 보험접수를 왜하냐..

자기가 보험쪽 일을 하는데 이건 해봣자 손해다..

자기는 똥 밟은셈 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왜 크게일을 만드냐.. 그쪽도 차선침범한거 같은데

그냥 각자처리하고 넘어가자..하더라구요.

순간 화가나서 그냥 보험접수하죠 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바로 문자로 연락이 왔습니다. 보험접수 후 접수번호나오면 연락 드리겠다.

그랬는데 30~40분이 지나고 운전자한테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사장이 말하길 견적서랑, 과실이 나오면 자기한테 직접 알려달라고 한다. 서류를 보내달라

그래서 보험접수하면 서로 보험사에서 이야기 하는 건데 무슨 직접 알려달라고 하냐..라고 했더니

사장이 이렇게 말하라더라고 하더군요. 사장이 보험일 한다는데 그런 회사 다니는거 맞냐.. 라고 물었더니

사장이 워낙 많은일을 해서 모른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생각할수록 화도나고 저게 회사차는 맞는건지, 사장이 여러일을 하는거 같은데 그 회사차를 사고난 운전자가

운전할수 있게 보험이 들어져 있는건지 의심도 들더라구요.



아무튼 보험을 접수하니 평일에 보험담당자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차수리를 하게되면 일단 자차로 해야하니 과실이 나오고 확인이 되면 차수리를 받겠다 말했더니

상대방쪽에서 보험접수를 계속 안한다는 겁니다. 보험담당자가 자기가 직접 상대방 측과 통화해 보겠다 하고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사고운전자한테 전화를 했는데 사장을 바꿔주더니, 사장이 말하길 화부터 내면서

그 때 당시에 사고가 났을때 견적보고 견적준다고 하지 않았냐,

그때 사고났을때 사진도 안찍어놓고(제가찍어논 사진은 있습니다) 다음날 보험접수를 갑자기 한다고하면

내가 해야되느냐.. 정 해야되면 견적서 받고 보험사에서 과실이 몇대몇 나올것 같다해서 연락을 주면 그때

보험접수를 생각해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보험담당자에게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니 일단 견적서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견적서 받고 안해주면 뭐 어떡하냐.. 이랬더니 일단 견적서랑 과실알려주고 요구를 해봐야지요..라고 말해서

차라리 그러니 경찰에 신고접수를 하겠다. 했더니 또 경찰에서 인사사고가 경미하면 신고접수를 안해준다고 하네요..

일단 아는 경찰한테 연락해서 신고접수를 어떻게라도 해보겠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는 경찰분은 일단 신고접수를 하라고 하긴 하는데 이렇게 사고자가 나서서 아는 경찰에게

신고접수를 하는게 맞는건지, 보험사에서는 저렇게 상대방측 요구들어주라고만 하고..

사고가 나면 진짜 보험접수안하고 이렇게 강짜부리면서 갑처럼 요구하면 상대방은 들어줄수 밖에 없는지..

미수선 처리는 가능한 부분인건지...


어떻게 해야될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07 17:03
수정 아이콘
현직 FC입니다.

열심히 상세히 적어주셨는데,
커뮤니티에서 공감 받기에는 충분하지만
실제로 보험 처리를 위해서는 빠진 내용들이 많아서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상대방이 막무가내로 나오는 경우에는 대응책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랜덤한 반응에 따른 대응을 미리 고객에게 안내하기도 어렵거니와
대응 하나하나 마다 일일이 반응하기에는 담당자가 아니면 솔직히 귀찮은 일입니다.
경미한 사고나 보험금에 관해서는 보험사 직원들도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일단은 담당 설계사를 통해서 일처리를 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럴 때 도우라고 설계사들이 수수료를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

ps.
판매만 할 뿐, 실무는 모르는 단순 판매원이라도
본사와 고객보다는 원활하게 소통이가능해서 마음만 있으면 도움을 드릴 수가 있습니다.
딱좋은나인데
16/10/07 17:07
수정 아이콘
저 같으면 병원가서
입원하고
신고하고
차 렌트하고
합의금 두둑히 받겠습니다.
글만 봐서는 님이 피해자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괜히 겁먹으실필요 없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1141 [질문] 축의금 질문입니다 [7] 비빅휴2680 16/10/07 2680
91140 [질문] 화학(?) 관련 질문입니다. [6] 2407 16/10/07 2407
91139 [질문] [LOL] 원딜 or 서포터 실력 늘리기에 도움 되는 방송 뭐가 있을까요? [13] 콰트로치즈와퍼3042 16/10/07 3042
91138 [질문]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질문입니다. [3] Propose2163 16/10/07 2163
91137 [질문] 내년 1월 1일 4인가족 마카오 숙소 1박 질문입니다. [3] Betty Blue 37˚22580 16/10/07 2580
91136 [질문] MS오피스 내/혹은 무료로 제공되는 웹에디터를 찾습니다. [2] 최초의인간3120 16/10/07 3120
91135 [질문] 샤오미 보조배터리 충전방법 질문이요~. [5] Cherry6369 16/10/07 6369
91134 [질문] 외장하드 안전제거 관련 질문드립니다. [12] 베이비블루4474 16/10/07 4474
91133 [질문] 윈도우 구매 및 설치 질문입니다. [1] 글자밥청춘1939 16/10/07 1939
91132 [질문] 150만원대 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개과종굴이2933 16/10/07 2933
91131 [질문] 마블 원작 만화를 보고싶습니다. [7] 기묘하다4527 16/10/07 4527
91130 [질문] 교통사고 보험접수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2] 과연나는어떨까4074 16/10/07 4074
91129 [질문] 신촌 홍대부근 비교적 조용한 고기집 추천(수정) [19] 224922 16/10/07 4922
91128 [질문] 노트북 업그레이드 하다가 멈춰버렸습니다. [5] 고양이맛다시다2873 16/10/07 2873
91127 [질문] 오사카 여행 질문드립니다. [7] 대보름2567 16/10/07 2567
91126 [질문]  분수 크기 비교하는법 쉽게하는 법 없나요? [9] 용조13641 16/10/07 13641
91125 [질문] 눈깔의 먹물을 빨아먹는다 [6] 시린비6913 16/10/07 6913
91124 [질문] 주요 음원차트중에서요 [1] 꽃보다질럿2108 16/10/07 2108
91123 [질문] 삼겹살같은 구이 고기류와 먹을 소스 추천해주세요 [17] 신입사원3682 16/10/07 3682
91122 [질문] 재난, 좀비물 미드 추천해주세요. [4] 아스날6528 16/10/07 6528
91121 [질문] 고양이 입양해도 괜찮을까요? [45] 살려야한다5587 16/10/07 5587
91120 [질문]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로 여행갈만한곳 추천 바랍니다 [13] 마린흘리기3251 16/10/07 3251
91119 [질문] 창업을 위해 홈페이지, 특히 모바일 홈페이지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9] 베르트3392 16/10/07 339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