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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0/07 12:29:48
Name 신입사원
Subject [질문] 삼겹살같은 구이 고기류와 먹을 소스 추천해주세요
주에 한끼~두끼 정도 삽겹살 먹어보려고 합니다.

냉동 대패 삽겹살로다가...

그런데 소스는 어떤걸 같이 찍어먹어야 고지방 저탄수에 가장 부합할까요? 건강한 소스이자 맛도 어느정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고기만 먹으면 너무 맛이 없어서요 ㅠㅠ

아 그리고 직장 야근 + 데이트 하면 이렇게 챙겨먹는것도 일주일에 5끼가 안될텐데 이렇게만 해도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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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7 12:33
수정 아이콘
들기름으로 소금장
16/10/07 12:40
수정 아이콘
핫소스나 머스타드 소스 된장이나 버터소스 발사믹소스등은 괜찮지 않을까요
16/10/07 12:43
수정 아이콘
저가의 삼겹살일수록 피쳐링이 중요합니다.
냉동 대패라면 더더욱이요.
곁들여 먹을 파절이 준비하시구요. 잘 익은 김치, 양파, 마늘을 같이 구워서 먹으면 핵꿀맛입니다.
소스는 그냥 기름장이 최고더라구요 저는.
소신있는팔랑귀
16/10/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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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오일 식초 소금 후추로 드레싱 만들어서 샐러드랑 같이 드시는건 어떨까요?
구밀복검
16/10/07 13:09
수정 아이콘
후추 뿌려서 고추/마늘/로즈마리와 함께 볶으시면 따로 소스 없어도 덜덜합니다. 소금까지 뿌려주면 금상첨화고..나트륨 조심한다고 한들, 고기 볶을 때 들어가는 양 정도로는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라서.
16/10/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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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와사비+소금이요
몰아치는간지폭풍
16/10/07 13:35
수정 아이콘
+1
16/10/07 13:40
수정 아이콘
전통의 쌈.장.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입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6/10/07 13:45
수정 아이콘
전통의 참기름 소금장 아닐까요...
기름 +염분 조합인데말이죠
신입사원
16/10/07 13:48
수정 아이콘
많은 답변 감사합니다. 맛잇게 먹을게요
이브나
16/10/07 13:51
수정 아이콘
참소스라고 시판되는 녀석인데 고기엔 더할나위 없는 친구입니다.
16/10/07 13:52
수정 아이콘
그거슨 설탕물...
고지방저탄수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인듯 합니다.
16/10/07 13:5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구울때 소금 후추 뿌리고 버섯 양파 파 등 부속물 많이 넣고 볶음 처럼 그냥 먹었구요.
쌈에 싸먹을때는 그냥 고추장 조금 먹었습니다. 한끼 먹어봤자 한숟갈도 안먹을텐데 그 정도는 먹어도 됩니다.
정지연
16/10/07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대패삼겹살을 저녁 주식으로 먹고 있는데 허브소금과 후추 뿌려서 굽고, 남은 기름에 버섯, 숙주, 마늘 구워서 곁들여 먹고 있습니다
허브 소금만으로도 일단 향이 달라져서 덜 질립니다
KissTheRain
16/10/07 17:09
수정 아이콘
고지방 저탄수화물에서 음식에 쓸 기름으로는 코코넛오일, 유채꽃유, 들기름,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천연버터 이렇게 쓰라고 하더군요. 참기름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이유는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들기름에 소금+후추가 제일 좋을것 같습니다.

방송에 나오는건 케토식 식단으로 추정되고 케토식 식단은 하루 20g이하의 탄수화물 섭취 권장입니다. 이 정도는 그냥 쌈채소만 먹어도 채워지는 수준이라서 직장야근 + 데이트에서는 현실적으로 병행하기 힘드신 식단 같습니다. 살을 정말 빼야겠다 수준이 아니시면 그냥 탄수화물하고 당을 줄이는데 포인트를 두시고 좀 더 건강하게 먹는 식단으로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뿌리채소도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에 땅위 채소 위주로 먹어라이고, 보통 절임으로 나오는 반찬같은것도 설탕이 대부분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먹는것을 권장합니다. 버섯도 탄수화물이 보통 어느정도 포함되있어서 양송이 버섯정도만 권하고 많이 먹는걸 권하진 않더라고요. 간단히 말하면 밖에서 밥을 많이 사먹을수록 지키기 어려운 식단이라서.. 야근하면서 데이트까지 하면서 지킬수 있는 식단은 아닌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16/10/07 17:49
수정 아이콘
항상 궁금했던게 케토시스 상태가 안들어간채로 지방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되나요? 가령 탄수화물 20g이상 예를 들면 100g정도? 일반 한국인 식단보단 줄였지만 그래도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고기를 위주로 많이 먹는다면 되려 살이 어 찌는건가요?
KissTheRain
16/10/07 23:3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제 막 방송 보고 식단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며 시작하고 있는 사람이라 궁금해 하시는부분에 관해서 답변은 못드릴것 같습니다. 50g까지는 괜찮다는 내용은 봤는데 100g까지는 못봐서요. 아래는 순전히 그동안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면서 생각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가볍게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MBC말고 외국에서 방송한 다른 내용에서는 '지방 + 당' 이 반반 결합된 음식이 자연에는 없는 음식이며 사람들이 느끼기에 정말 맛있는 음식이다. 그런데 호르몬을 교란시켜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계속해서 먹게 만든다라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예시로 나왔던 음식이 도넛이라던가 치즈케이크 류였었네요.

MBC에서도 핵심은 참가자들의 비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낮춰 식욕을 줄이고 결국 식욕도 줄어들고 섭취하는 칼로리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먹는 양도 줄어드는데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변해가는거죠. 다시 말하면 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가지고 있는 분은 굳이 이 식단을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방송에서 실험 참가자로 나왔던 4명의 피실험자들은 인슐린 수치가 정상인과 비교해서 비정상적으로 높았습니다. 의사들이 살을 빼려 해도 안되는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닌 호르몬의 문제다라는 말도 하고요.

비정상적인 인슐린 수치를 만들고 몸의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음식들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음식들이 자연에는 없는 가공식품이고, 이에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 에서는 최대한 자연에서 나는 음식을 권하더라고요. 고기도 이왕이면 가공된 고기보다는 그대로의 고기, 버터도 가공버터가 아닌 유지방 99프로의 제품들, 치즈도 치즈함량이 최대한 높은것들, 당이 첨가되지 않은 제품들. 과일은 당분이 많아서 혈당수치를 높여주기에 자연식품이라도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찔수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봐도 사회생활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키기는 어려운 식단들이라, 본인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과체중이거나(이럴경우는 인슐린 수치가 아마도 높겠죠?) 건강에 문제 있는 분이 아니라면 가공식품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에서 나는 식단 위주로 먹고, 밀가루음식과 설탕이 첨가된 제품들만 의식적으로 피해도 꽤나 건강하게 살 수 있겠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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