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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5 20:15
들뜬 마음 충분이 이해 합니다
한동안 연인이전에 친구사이로 만났던 느낌을 가지고 만나세요 여자친구 애인 뭐 이렇게 부르지 마시구요 화이팅
16/10/05 20:18
질문의 종류가 종류이다 보니 일단 말머리에 [19]를 붙이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딱히 그런 종류는 아니지만, 제 답글도 애매해서.. 광고가 싫어할 것 같네요. 제길 신경 많이 쓰입니다 크크.
누굴 조언할 입장은 아니지만, 제 생각에는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면 해결될 문제 아닌가 싶네요. 스킨쉽이 잦아지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구보다는 연인이라는 자각이 될 것 같네요. 친구에서 발전했고 나이가 아직 그 나이대면, 서로 만날 시간이 많을 것 같네요. 자주 만나는 걸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과한 스킨쉽은 몰라도 적당한 스킨쉽을 자주자주 하면서 더 접착력을 높이는게 유효할 것 같습니다.(이 스킨쉽 남자입장의 진도빼기 위한 그런 의미보다, 여자에게 친밀감을 높이는 방도로의 스킨쉽을 말하죠. 손잡기, 얼굴 쓰다듬기, 머리 만지기, 어깨 두르기, 허리 감기, 팔장, 등등 말이죠) 다른 것도 많지만 스킨쉽을 거론하는 이유는, 친구일 때와의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자각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딱히 말할 필요도 없이 자연스럽게 시도하면 될 일입니다. 성적 긴장감을 높이는 스킨쉽이 아니니 허락을 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도해도 상관없으니까요. 물론 여친분이나 본인이 남 앞에서 너무 친밀한 스킨쉽을 부끄러워 하시는 편이라면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요. 다른 조언은 다른분들이 하시리라 믿고.
16/10/05 20:30
감정이 충분히 생기지 않은 상태라 그렇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니 조급함이나 걱정하는 기색 절대 보이지 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16/10/05 21:13
연인 이라는 단어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야 할 것 같아요. 연인이라면 이래야해~ 류의 생각들이 지금은 필요하지 않다는 거죠. 뭐.. 친구 사이와 연인 사이의 결정적 차이라면 역시 스킨십 아니겠습니까. 스킨십이 누적되고 강도가 더해지다보면 자연스레 달라질거라 봅니다~
16/10/05 21:15
술 진탕 먹고 진하게 뽀뽀 몇번 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어색함.. 이라고 써놨지만 실제로 거사 치르고 난 다음날 손잡는거 마저 불편한 적도 몇번 있었기에 확답은 못하겠네여.
16/10/05 21:46
개인적으로는 급히 가면 안 된다고 봅니다. 글만으로 느껴지는 여자 분의 심리는, 글쓴님을 남자친구로 진지하게 생각하시지 않았다가 곰곰이 생각해 보고 글쓴님의 됨됨이가 '괜찮다고 판단하여' 사귀자는 고백에 동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남자사람친구 -> 남자친구가 되긴 했지만 아직 그 경계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를 잡고 전환을 꾀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약간 애매한 심리상태에서는 역효과의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고요. 당분간은 이전처럼 친구로 지내시다가 서서히 관계를 깊게 해가는 방향으로 가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함께 하실 수 있는 시간은 많으니까요.
16/10/06 01:02
3일이면 안 어색한 게 이상하겠네요.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잘해주다보면, 어느 시점 이후로는 여자가 팔짱 먼저 끼고 더 적극적으로 바뀔겁니다
16/10/06 01:48
저도 급하게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분이 개방적이신 분이라면 몰라도, 지금 여자친구분의 말을 보면 안정권에 들지 않았는데 진도 빼려고 하면 "역시 우리는 그냥 친구가 좋겠다"라는 말이 나올 분위기네요. 날씨가 쌀쌀해질 때까지 조금만 기다리시면 저절로 손을 잡게 될 겁니다.
16/10/06 10:51
완전 천천히, 어깨 살짝, 손 끝, 등 살며시, 급할 때만 손목 와락 요.
당신이 생각하는 사회통념상 마땅히 해야할 것 같은 진도 수준이라도 안됩니다, 마감 시한도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인내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행복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별외로 전 30 넘어 새 연애를 시작할 때 비슷한 과오를 진도 끝까지 저질렀네요. 몇년 지나 생각하니 문자 그대로 찌질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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