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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1 08:27
이번에 두달된 냥이 회사 후임과 전 두마리 후임은 한마리 입양했습니다. 저는 둘이 엄청 잘놀고 외로움은
없는데 절 완전 무시하고 있고 후임네 냥이는 엄청 크게 계속 웁니다...(셋이 자매입니다) 혼자면 외로움 많이 타는거 같네요.
16/09/21 08:46
개는 외로움을 타는 이유가 주인의 부재이기 때문에 2마리 키우면 2마리가 외로움을 탄다고 들었습니다.
고양이는 확실히 2마리가 덜 외로워하는 것 같더군요. 본가에서 한동안 하나만 키웠었는데, 다들 출근하느라 불을 다 끄고 나가다 보니 겨울같은때는 집에 들어오면 깜깜한데 혼자 있다가 인기척에 반가워서 한동안 에옹에옹 거리는게 정말 짠했습니다. 그래서 1개월된 아기길냥이에게 간택당한김에 데려와봤는데... 아깽이는 따르려고 하고 놀자고 앵기는데, 1년째 으르렁 대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보단 훨씬 덜 외로움을 타는게 느껴집니다. 가끔은 집에 들어와도 아는체하러 오지도 않아요. 결론은... 고양이 두마리를 기르려면 되도록 동시에 "어렸을때" 데려와야한다 입니다. 물론 냥바이냥이라서 나중에 데려와도 잘 노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16/09/21 09:02
고양이는 확실히 외로움을 덜 타는 경향이 있고.. 고양이를 키우려면 올라가서 창밖을 내다 볼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그런 환경이 있으면 외로움을 덜 타요. 물론 2마리가 친하게 지내는게 더 좋구요
16/09/21 10:24
강아지보다는 덜 느끼긴 하지만 고양이도 역시 외로움은 느낍니다.
나중에 한 마리를 더 데려오니 처음에는 서로 경계(?)하더군요. 시간이 지나니까 서로 붙어서 잘 만큼 익숙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가끔씩 싸우고 그럽니다... (!?)
16/09/21 11:47
저희 녀석은 저녁에 들어가면
들어오는게 집산지 낯선 사람인지 확인하는 정도의 리액션만 보여주는데 명절이나 여행으로 하루 이상 비웠다 들어가면 한참을 에옹거리고 비비고하며 반가운 티를 냅니다 고양이도 개보단 덜하지만 외로움이나 친밀감을 느끼긴해요
16/09/21 17:48
첫째놈이 둘째놈 오고부터 집에 와도 마중을 잘 안나와줘요. 적어도 12시간즈음은 있다 들어오면 알은체는 해 주는 정도.... 크크크
암튼 야옹이도 외로움 타고 둘이 있음 훨씬 나아요. 하나 키울때도 명절에 2박3일 혼자 두기도 했었지만 그땐 늘 신경쓰여 평소에 어떻게든 혼자 두는 시간은 8시간 이하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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