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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11:05
일반적으로 젊은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행정에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하는 일이에요 거의 퇴직 공무원.. 그리고 비전이 있는 업종이 아닙니다.
16/09/17 12:56
자격증의 '객관적 전망'이란 건 사실 별 의미가 없고, 특히 그 자격을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의미가 없습니다. 자격을 취득해서 활동하는 순간부터 자신에게는 '객관적 전망'이 아니라 '주관적 전망'만이 유효하기 때문이죠.
옛날에는 자격보유자수는 적고 수요가 많아서 자격을 갖기만 하면 어느 정도 수입이 보장되다시피 했었지만 지금은 어떤 자격도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자격취득 후에도 기본적으로 영업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먹고살기 어렵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변호사자격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 번 가정해보세요. 소송이나 법률자문 맡기려고 고객들이 제발로 찾아올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들이 전문자격사를 찾아올 정도면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라는 얘깁니다. 그래서 아무한테나 가지 않고 주변 사람을 통해 소개받거나 최소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서 그 자격사의 학력, 경력 등을 알아보고 찾아갑니다. 그래서 개업 초기의 '초보'에게는 일이 안 들어옵니다. 좋은 로펌에 가는 것은 그만큼 좋은 뒷배경이나 스펙을 가져야 가능한 것이구요. 자격증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변호사 시장의 현실이 이 정도니까 행정사는 그에 비해 어떨지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직 행정사 중에서는 잘 나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공무원 출신이 아니라 시험 출신 중에서도 말이죠.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보면 행정사 자격 취득 전에 이미 공인중개사 등 다른 자격으로 혹은 법무법인 사무장 등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영업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잘 알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잘 아는 사람들이죠.
16/09/17 16:02
시험이 없어진게 아니라 자격시험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위임해뒀는데 그동안 시험의 실시여부까지 맘대로 판단해서 경력직 공무원만 행정사 자격을 주고 시험 자체를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위헌판결받고 시험이 실시된 거구요. 단독 행정사 자격증만 따가지고는 거의 아무 쓸모없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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