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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6 21:27
음... 아파트랑 투룸이 그냥 보기엔 비슷해보여도 관리비, 수선유지비 같은 거 따지기 시작하면 좀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가 월 20은 더 나간다고 보셔야...
16/09/16 21:43
강제적으로 돈을 모으는 상황이 괜찮다면 2번이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하염없이 월세 버릴바에야 대출금 상환해서 자산으로 만드는게 낫지 않을까요. 나중에 못갚을 상황이 오면 아파트를 다시 팔면 되는거구요 물론 비용이 상당하겠지만 잘됐을때의 아파트 가격 상승분도 상당하니까요
16/09/16 21:56
서울이면 모르겠는데 알아보는 지역이 대전이라 딱히 상승분은 기대가 힘든 상황이긴합니다. 추후 상승이 예상되는 동네도 아니구요
16/09/16 22:53
젊은 부부이기도하고 향후 10년간 꾸준히 일하신다면 분명 수입도 꾸준히 늘거구요. 아이를 안 가진다면 이리저리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다만 종잣돈이 생기면 이리저리 유혹이 들기 마련이고, 지름신이라도 온다면..어휴. 어쨋든 반강제이긴하나 전세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1억 3천도 10년동안 갚을 생각보다는 짧게 5년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갚아나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관리비는 보통 아파트 등급/세대수에 따라 나뉘는데 프리미엄급 아파트 아니고 세대수 500가구 정도면 관리비로 월10 나간다고 보면 됩니다만, 투룸 같은 경우 어디하나 하자가 생기면 거의 자기 돈으로 다 고쳐야 하고 살다보면 관련 경험도 늘겠지만 수리법도 자기가 다 알아봐야 하는등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16/09/16 23:02
전세도 안 알아본건 아닌데 사고발생을 가정하면 두근두근한게 쫄깃하더군요. 아파트전세는 딱히 마음에 드는게 없고, 맘에드는 전세물건은 융자때문에 보증금보험 가입이 안되는 매물;;;
이것저것 다 따지면 어떻게 전세들어가냐하긴하는데 요즘 나라꼴보면 근시일내 뭔일이 터져도 터질거 같고 복잡하네요 ^^
16/09/16 23:56
집값 떨어진다 떨어진다 했던게 imf 이후부터니 근 20년 다 되어갑니다 흐흐
대전도 광역시고 유성동 근처면 올랐지 떨어질거란 생각은 안 합니다만, 근5여년간 집값 추이시 점점 떨어졌다면(네이버 부동산에서 지원하는 기능으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월세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살 집이면 저축겸 투자하는 것도 장기적으로 봤을 땐 이득이라고 봅니다. 좋은 선택하세요~
16/09/16 23:51
주변에 대출로 내집마련하고 몇천씩 오른 경우를 봐서 잠깐 혹했는데 집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고 무리한 대출도 싫어서 저는 전세 연장했거든요. 님도 아파트가 완전히 맘에 드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한 번 잘생각해보세요.
16/09/17 00:16
아파트가 거주의 편의성에서 압도적입니다.
(채광.안전성.주차.택배 등등) 비용이 더 클수 밖에 없죠. 특히 도심의 어지간한 빌라는 건물간 간격이 너무 좁아서 사생활 보호도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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