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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2 08:07
저도 그런 애매한 경우가 있었을 때 가지 않았는데 나중에 그사람과 많이 친해지게 되어서 좀 미안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나마 결혼식이라 괜찮았죠. 앞으로 자주 마주칠 사이라면 가는 걸 추천합니다.
16/09/12 08:38
동아리 사람들끼리 같이 갈때 끼어서 가세요. 혼자 가게 되면 패스하시고, 상을 당하신분에게는 미안하지만 동아리 사람들끼리 친목할수 있는 기회입니다.
16/09/12 09:39
아버지 장례식을 치뤄본 사람인데요.
와준 사람은 정말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결혼식은 왠지 안오면 서운하고 섭섭하고 그런느낌이 있을것같은데 (결혼예정자입니다.) 장례식은 정말 와준사람에게 언젠가 뭐라도 해주고 싶은 기분이 들거든요. 가서 크게 손해보는게 아니라면 가세요. 딱히 큰고생 안하고 다른사람에게 평생 고마움을 남기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16/09/12 11:25
이분 말씀에 한표요~
제 기준으로 결혼식때는 안온사람 온사람 기억도 제대로 안나지만 장례식때 와주신분들은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정말 감사한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16/09/12 10:35
친하진 않은데 계속 볼 관계라면 저라면 결혼식은 안 가도 장례식은 갈 것 같네요. 부모님이나 형제 상이면 꼭 갈거 같구요, 그보다 먼 친척이면 안 갈거 같네요. 거리가 왕복 4시간 이상이면 조의금만 할 거 같구요.
16/09/12 12:16
아버지상과 결혼식을 둘다 치뤄본 경험자입니다.
아버지상에 안오신분들 오신분들 다기억나고 감사하지만 결혼식은 벌써 기억이 나지않아 명부보고 다녀오곤 합니다. 부모님상이라면 다녀오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16/09/12 13:44
향후 반년 이상 동아리에서 활동하고자 한다면 가는게 좋을 것 같은데 동아리가 어떠한 동아리냐도 중요하죠.
꾸준하게 할만한 동아리이고 역사(?)가 좀 오래된 동아리면 가는게 좋을 것 같고, 아니라면 굳이 갈 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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