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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3 09:26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별로 였습니다.
하노이는 한바퀴 돌고나면 볼것도 없고 놀것도 없고.. 하롱베이도 1시간 정도 배타고 있다보면 질리구요.. 유일하게 좋았던것은 먹거리라고 볼수 있을텐데.. 이건 태국이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때문에..
16/08/23 09:46
저는 개인적으로 베트남 정말 좋아하는데 '1. 코스로 돌기에는 관광 컨텐츠가 부족 2. 숙박/음식 등의 물가가 상대적으로 아주 쌈' 이 두가지 이유로 베트남은 가성비 측면에서는 조금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보름 전 쯤 부모님 모시고 호치민에 개인여행으로 다녀왔어요. 에어비엔비로 일 4만원에 방4개짜리 아파트 빌리고 현지 관광사에 1인 5만원 주고 1박2일 메콩강 투어 다니고 아주 뽕을 뽑고 왔습니다. 다만 이러는 건 현지 사정을 조금 아는 상황일때 가능 한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출발하는 패키지여행은 중국이나 태국 정도가 가성비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중국 상해로 갔던 패키지여행은 저는 볼거리나 음식, 그리고 개인적으로 왔을 때에는 교통사정으로 보기 힘든 여러 곳을 많이 둘러봤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베트남은 실제로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도시화율이 높고 인구밀도와 오토바이 때문인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과정이 썩 편안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건 여러 군데 다녀온 후기 일 뿐이지, 부모님께 가장 좋은 여행은 함께 가는 여행일 겁니다. 하노이/하롱베이는 많은 한국 어르신들께서도 즐겨 찾는 코스이기도 하구요. 다만 베트남 음식에 혹시 거부감은 없으신지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낭/호이안은 중부 지역인데 도시적인 재미가 떨어지고 '하롱베이' 라는 거대한 랜드마크를 놓치는 안타까움이 있지만 편안한 휴양과 볼거리 측면에서는 아주 좋은 곳이에요. 이 곳들도 한번 함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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