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09 10:30
이건 걸그룹이 아니라 대부분의 남녀 연예인들에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성적 매력이 곧 연예인의 인기와 어느 정도 맥을 같이 하니까요.
16/08/09 10:38
저는 솔직히 말하면 룸이나 여의도 까페에서 2차 안나가고 웃음만 파는 여성분들이랑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이 분들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도 않고요). 자신의 성을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구매자들은 상상 연애 및 판타지를 통해 만족을 얻는 관계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돌 중에 누가 착하다, 누가 털털하다, 누가 먹성이 좋다 이런 말들 들을 때마다 어이없음을 많이 느낍니다. 철저히 이미지 생산을 위한 비지니스 액션이고, 카메라 꺼지고 가면 벗고 나면 그들이 어떤 사람일지는 팬으로써 절대 알기 힘들지언데 말이죠.
본질적으로는 미성년자 중심의 성 상품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고, 자본주의 하에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수요와 공급이기 때문에 아이돌에 열광하는 행위는 존중하지만 그 자체를 순수하게 포장하는 행위는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16/08/09 11:04
걸그룹을 노래 위주로 소비하셔서 본인은 성상품화를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만드는 사람들부터가 그런 의도로 만드는겁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는거구요.. 섹시한 여자든 귀여운 여자든, 소위 잘팔릴만한 어리고 예쁜 여자들이 예쁘게 춤을 추는데 어떻게 상품화가 아니겠어요.
16/08/09 11:16
머 맞죠. 감히 아니라고 부인할 수 있는지??..
정도의 차이는 있다손 쳐도 뭐..그걸 기반으로 한 사업이죠.. 애써 아니라고 외면하고 있을 뿐.
16/08/09 11:43
성상품화가 뭐 별건가요. 연예인 뿐만 아니라 번화가 같은 곳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 모두 광의의 성상품화가 이뤄지는 예시죠.
16/08/09 11:54
그냥 섹스어필을 하는 모든 직업군(연예인, 모델, 판촉 등등)은 전부 성상품화 맞죠.
성상품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성상품화와 성매매를 혼동하시는듯. 꼭 그렇게 터부시해서 생각할게 아니라, 예를들어 교사, 강사는 지식상품을, 성우는 음성상품을 파는거라고 보면, 별로 특별할것도 없습니다.
16/08/09 12:30
성상품화 맞습니다. 성상품화는 할수록 좋습니다. 문제는 남녀 동등하게 하는겁니다. 걸그룹만큼 보이그룹도 성상품화 잘되니 이상 무. 개인적으로는 성매매도 같은 성격이라고 봅니다. 창녀 숫자만큼 창남의 공급과 수요가 있으면 이상 무, 라고 생각하는 거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16/08/09 13:15
궁금한게 동성에게 특히? 여중고생들에게 인기많은 걸그룹은 어떻게봐야하나요? 여성에게 어필하는 여성상품인가요? 그럼 어린애들이 섹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상품을 구입하는건 본능적인 섹시여성에 대한 동경인가요 아님 학습에 의한 워너비?같은걸까요.
16/08/09 13:22
전 아닌거 같아요. 상품화는 맞는데 성상품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혼성그룹도 나왔었었잖아요. 남녀공학인가? 망하긴 했지만 걔네를 성상품화라고 표현하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걸그룹 좋아하는게 남자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16/08/09 14:52
성상품화는 19금적 요소에 국한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윗분들의 말씀대로 치면 여자농구나 여자배구도 성 상품화이고 스튜어디스도 성 상품화죠. 그런데 왜 여성의 성 상품화에만 주목하는 것일까요? 남성의 성 상품화도 포함시켜야죠. 보디빌딩부터 시작해서 남성성을 드러하는 KBO나 축구 K리그같은 스포츠들도 성 상품화입니다. 100% 여성 직원들로 이루어진 텔레마케팅도 당연히 성 상품화이구요. 성 상품화 아닌 것을 찾기가 어렵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