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 겨울에 결혼한 신혼부부입니다.

아직까지 차가 없고 아버지 차를 빌려 출퇴근 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지난 주에 주행 중 갑자기 차가 멈추는 바람에
와이프와 제가 좀 놀랐습니다(엔진오일 누유로 인한 엔진 망가짐...이라고 들었어요 ㅜㅜ 아부지 죄송)
와이프 출근 길이 좀 불편해서 제가 아버지 차를 빌려 데려다 주고 있었는데 출근 중 갑자기 저러니까 황당하더라구요
놀라기도 놀랐고...

그래서 차를 사야 하나 고민 중인데 어차피 차가 필요하긴 할거고...헌데 차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이 크니 이걸 꼭
지금 사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주위에 물어보니 결혼도 했고 애도 곧 생길텐데 중형차 이상은 사야한다 해서 SM6, 쏘나타, K5 보고 있는데..
제가 LPG차량을 살 수 있어서 이 세 차량을 보고 있습니다.
계속 보다보니 마음은 SM6이 끌리는데 수중에 가진 돈이 2천정도라 현금할인 많이 해주는 K5가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와이프가 할부는 싫어하는 성격이라 지금 당장 살거라면 K5가 마지노선일거 같습니다.

K5가 현재 재고차량할인 150, 기본할인 50, 현대카드세이브포인트 30, 개소세 인하 종료 전 조기구매 우대조건 20
이렇게 해서 250정도 할인을 해주던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진 않을거 같아서 고민이 좀 됩니다.
여기에 영맨 현금할인을 좀 받고 일시불 결제해서 캐시백까지 받는다면 좀 더 할인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질문의 핵심은...

사고싶은 SM6을 한 1,2년 있다가 산다
할인 많이 받을 수 있는 K5를 지금 산다

이렇게 될 거 같네요.

pgr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