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을 하니.. 차가 너무 필요한 상황이 와서 차를 구입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운전은 미숙하구요.(따고나서 안몰아봄.. 근래에 조금씩 주변 차들로 연습중)

원래 사고 싶었던 차량은 쌍용의 티볼리 였는데요.
알아보고 있는 와중에 회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회사의 대표 사모님이 끌던 차가 있다.
차종은 크루즈 이고, 1400cc 터보 11연식 풀옵션 인데 돌아다니질 않아서 지금까지 2만키로밖에 타질 않았다.
사모님이 굉장히 깔끔한 성격이라, 차 관리 문제는 전혀 신경쓰지 않을정도 이다.
사고이력은 있긴 있는데, 범퍼나 문짝을 간 수준이고, 내부쪽은 괜찮다.
가격은 1000만원 이다.

라고 살 생각이 있느냐 물어보더군요.

막상 생각해보면.. 신차보다 중고차로 연습하는게 낫기도 하고(신차가 사고나면.. 정말 가슴아플것..)
대표 사모님이니 등쳐먹거나, 사기로 키로수를 조작하거나 하진 않았을텐데..

가격이 이게 비싼건지 싼건지 도통 감도 안잡히고.. 일단 실제로 차량을 보질 않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첫차로.. 그냥 원래 계획대로 신차를 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중고차를 사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현재 이 크루즈는 가격이 비싼편인건가요 싼편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