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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9 13:43
워라밸 안 맞춰주니까 일 하기가 싫은거죠
일은 돈 받는거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어요. 근데 퇴근시간 지나면 내가 뭘하든 신경 쓰면 안 되는거죠
16/06/19 14:01
신입급이 회사에 비전이 없다는 이유로 나가는걸 본적은 거의 없는거 같고
대부분 워라밸, 조직문화, 그 수준을 못맞춰주는 보수 문제죠. 일은 최대한 친듯이 시키는데 그에 합당한 댓가와 휴식은 어떻게든 주려고 하니 나갑니다. 윗사람들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몸과 영혼까지 회사에 바치길 원하고, 그걸 못버티는 사원들은 나가는거죠. 최고의 복지는 돈과 휴식입니다. 수많은 동기부여 방안, 대체 복지 방안이 있다고 하지만 저 두개가 안맞춰지면 핵심은 피하고 곁다리만 건드리는거.. 근데 면접에서 저리 말할 순 없으니 쓰신대로 이상적인 방안을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16/06/19 15:18
음 직설적으로 말해서..
듣고 싶은걸 말하는 방법과 말하고 싶은걸 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에껀 위에 잘보이고 아래는 아래에 잘 보이는건데 어렵죠. 그냥 중간에서 적당히 선긋고 만드시는게 나을꺼에요.
16/06/19 16:01
요즘은 사실 돈보다 워크앤라이프 밸런스를 더 중시하는 추세다 보니.. 사실 이 이유가 제일 클 거 같습니다.
꼭 맨날 칼퇴 이런 게 아니라도 '야근이 당연시되는' 문화가 아닌 수준만 되더라도 만족도가 좀 높아질 거 같아요. 조직 문화나 윗쪽의 일부 꼰대들은 진짜 아직도 야근 및 주말근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거든요. 그런 걸 지양하는 건 인사 차원에서 독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16/06/19 16:21
경총발표보면 조기이직이유 1위가 직무,조직 적응 실패라고 하니 조직사회화를 중심으로 해서 인사관리 제반기능 중 확보관리(+개발관리) 보상관리 유지관리 위주로 썰풀면 될거같아요.
예컨데 확보관리에서 swot분석등을 통한 oj fit pj fit이 맞늠 인재상 정립, rjp수단강구, 사내추천제, 타겟리쿠르팅실시 개발관리에서 ot mentoring coaching 등 실시 보상관리에서 총보상관점에서 공정성(아담스) 유지관리에서 wlb qwl 수단 등등..
16/06/20 13:32
1. 돈은 대기업처럼 안주면서 대기업처럼 일 시키려고 할때
2. 책임급 이상들이 하는짓을 보면서 아 나도 여기에 있으면 저렇게 되겠구나 해서 얼른 탈출하고 싶을때 3. 그것도 아니면 복지라도 엄청 좋게 하던가 돈을 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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