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06/07 18:33:02
Name 삭제됨
Subject [질문] 학벌 컴플렉스로 막막합니다(하소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7 18:47
수정 아이콘
이미 학벌컴플렉스가 들었다면 방법은 없어요. 그들보다 잘나게 되는 수밖에요.
스프레차투라
16/06/07 18:55
수정 아이콘
원래 목표했던 학교에 환갑에라도 입학하지 않는 이상, 근본적인 치유책은 없지 싶어요.
아쉬울 것 없을 만큼 잘 먹고 잘 사는 길 찾는 것이 최선이겠지요.

고대 나와서 도쿄대-하버드까지 찍고 온 도올선생도 서울대 못간 컴플렉스를 평생 안고 살았다 하니,
그놈의 간판 징글징글 합니다. 그런데 뭐, 모두가 영의정처럼 살 필요도 없으니까요.

본문의 고민에 관하여는, 가능성이 더 높은 방향을 살피시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학부까지 리셋하기엔 너무 위험천만하고, 젊음과 시간이란게 무한대로 주어진 것도 아니라서..
16/06/07 19:07
수정 아이콘
학벌, 전공, 요즘들어 화제인 금수저 논쟁까지 각종 컴플렉스에서 완전 자유로운 사람은 사실 드물거에요. 조금 범위를 넓히면 키나 외모와 같은 물리적으로 극복하기 힘든 컴플렉스도 있습니다. 열등감이란 상대적인 것이라 생각해요. 이러한 답변이 도움이 되기 힘들겠지만 결국에 정답은 자기 마음가짐이거든요. 모쪼록 힘 내셔서 원하시는 바 앞으로 꼭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로스쿨로 인해 사법고시 보다는 인원이 확대됬으니 기회가 더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제가 지금 앉아서 공부하고 있는 경기도 모 대학교도 로스쿨이 자교에 없지만 올해 로스쿨에 5명이 합격했다고 대자보가 붙어있네요. 아마 사법고시 시절에는 합격자 5명이 나오지는 못했을거라고 생각해요.
opxdwwnoaqewu
16/06/07 19:11
수정 아이콘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SKY중에 한군데 나와서 지금 직원10명도 안되는 공장에 있습니다

대기업다니는 친구들보다
몇년동안백수하다가 장사하는 친구가 돈 제일 잘법니다

SKY는 과정이며 조건중의하나 이지 반석이 아닙니다

20대중반이면 무엇이든 새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새로 시작한 것이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성공하지 못해도 힘든 시간이 많아도 그 모든 삶이 소중한 것이죠
회색사과
16/06/07 19:14
수정 아이콘
세상에 스노우볼 아닌 게 어딨나요...
수저부터 학벌에 모든게 스노우볼이죠.

근데 확실한건 할맛 안난다고 아무것도 안하면
내가 가진 눈조각은 커지지 않는다는 거죠.
일단 계속 굴리기만 하면 남들 것보다는 작을지언정 어제보다는 커져 있어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6/06/07 19:15
수정 아이콘
s대 나왔지만 저도 제가 가지못한 과를 간 친구들을 보고 열등감에 쌓여있었고, 아직도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평생 갈꺼 같아요
지직지직
16/06/07 19:21
수정 아이콘
로스쿨 입시에 워낙 학벌이 중요하긴 합니다. 학벌 컴플렉스 없고 애교심 있는 친구들도 로스쿨 준비하면 한숨나오죠..
그 부분은 컴플렉스가 아니라 당연한 불만입니다. 한 등급만 차이나도 4.0으로 뚫릴거 4.2로 뚫어야하는데
고작 0.2점 차이이지만 체감은 엄청나잖아요? A0받으면 평점이 떨어지니까..
행시나 cpa 준비생은 고시한번이면 너도한방, 나도한방이니까 똑같다고 위로하고
취준생은 너나나나 면접은 운빨x망겜이라고 생각이 가능하지만 대학원, 로스쿨은 확실히 벽이 존재하니까요.
The Variable
16/06/07 19:23
수정 아이콘
전국에 학벌 컴플렉스 없는 대학생은 좀 과장해서 서울대 의대생밖에 없을겁니다.
유스티스
16/06/07 20:07
수정 아이콘
배정되는 과로 컴플렉스를 가진다고...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6/08 09:05
수정 아이콘
저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아이비리그는 부럽네요
학벌이 아니고 거기 갈 수 있는 돈이 부럽네요!
Arya Stark
16/06/07 19:36
수정 아이콘
어떤 상황에 있어도 스스로 느끼는건데 어쩔 수가 없습니다. 스스로 극복하는 수밖에요 ...
Knights of Pen and Paper
16/06/07 19:40
수정 아이콘
때로는 열등감이 자신을 살찌우기도 합니다.
16/06/08 00: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人在江湖
16/06/08 19:20
수정 아이콘
열등감이 노력의 계기가 되고, 노력의 결과로 성취한게 있다면 살찌웠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16/06/07 19:42
수정 아이콘
컴플렉스 없는 인간은 없습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생각합니다.

학벌 중요합니다. 근데 학벌이 전부는 아닙니다.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하다" 라고 유머스럽게 말하긴 하지만 어떤면에서는 사실입니다.
나보다 대학 이전에 노력을 더해서 나보다 학벌이 좋다면 이제는 내가 그 사람들 보다 더 노력을 해야하고
단지 공부쪽에 재능이 더 많았던 경우라면 이건 뭐 어쩔 수 없죠.. 내가 재능 있는 쪽을 찾아서 나가는 수 밖에..
16/06/07 19:46
수정 아이콘
사실 학벌중요하죠 살아가면서
좋은대학나오면 나올수록 주변사람도 다 좋은대학을 나온셈이고 그들끼리 미래에 사회의 중추부가 되는 곳에서 활약하고 있겠지요
요즘 아무리 학교간의 간극을 좁히려는 모습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지만 어쩔 수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학벌이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그냥 만족하고 살으셔야된다고 밖에
원시제
16/06/07 20:06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저 기사는 대놓고 낚시인데요...
사법시험 선발인원 100명 200명 단위이고, 이제 SKY급 장수생들은 거의 합격해서 빠져나간 상태이니
사법시험 SKY 비율을 로스쿨이 앞지른것처럼 '보이는' 거죠...

그리고, 비주류 로스쿨 출신들도 잘 해나가고 잘 삽니다.
비주류 로스쿨 나와서 대형펌은 못갈지 모르겠지만, 대형펌 아니라도
좋은 법조인 되는데는, 학벌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16/06/07 20:08
수정 아이콘
기사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사법시험에 응시하는
고학벌 응시생이 급감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고(이유는 어차피 신규 유입 끊긴 상황에서 기존고학벌 응시생의 경우 로스쿨에 가기 상대적으로 쉬워서 사법시험에 목매달 필요 없다는 게 큰 거긴 합니다만) 실제 로스쿨 내에서 스카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그게 그거지요.

그리고 위 기사를 처음 쓴 한겨레 부터 기자들이 제대로이해 못하고 있는 부분이 서류평가에서 리트나 학점이 추가 반영된 것이지(높으면 가점 낮으면 감점식으로요) 별도의 리트나 학점 항목이 있기 때문에 학벌 뒤집기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미터기
16/06/07 20:24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걸 열심히하면 길이보이더라구요
공부로 성공하능게 제일 빠르다고 하지만
잘하는걸 찾아서 파보는게 좋은선탹일꺼같습니다
공부진짜 열심히하면 그또한 되겠지요
친구가 26에 교대 들어갔는데 29살 동기누나가 있다하더라구요
돈이없어서 돈벌려고 사회생활하다가 뒤늦게 공부해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동네형
16/06/07 20:29
수정 아이콘
저는 컴플렉스가 있었고 어느정도 극복도 했지만 동시에 내 능력의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공부로 안되니 딴거로 쇼부를 보겠다.

원래 저는 만점 보단 여러과목 평균으로 승부 보는 스타일이라 지금은 만족합니다.
16/06/07 20:32
수정 아이콘
사실 이 말이 위로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대학 나온다고 다 성공하는것도 아니고 학벌이 나쁘다고 해서 다 실패하는것도 아니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걸 찾고 충분히 노력한다면 학벌과 상관없이 성공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동네형
16/06/07 20:34
수정 아이콘
이전글 보면 상당히 정서적으로 위축되고 불안정해 보이시는데요.

하시던거 전부 손때고 일단 그거부터 잡고 매사에 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방법이야 많은겁니다. 운동 여행 명사와의 만남 기타 등등.

혹시 종교 없으시다면 어렵더라도 법륜스님 같은 분 한번 찾아뵙는건 어떨지요.
Lightsaber
16/06/07 20:54
수정 아이콘
앞으로 가고자 하시는 진로가 로스쿨 내지 법조계인 것 같은데 그 동네는 학벌이 꽤 중요한 동네긴 해서...
하지만 학벌이 좋지 않더라도 결국엔 영업력이 좋으면 서울대 나온 사람들 고용해서 쓸 수도 있죠.
비SKY 출신 대표변호사 밑에 서울법대 출신들로만 고용변호사 모아놓은 법률사무소가 있다는 이야기도 들은 바 있고...
그리고 지금까지 접한 세계가 대학생의 세계 뿐이라 학벌이 전부처럼 느껴지실지도 모르겠는데, 세상은 더 넓습니다.

아울러 수능을 다시 봐서 S대를 간다쳐도, 그 때 가면 또 현역으로 들어온 애들하고 비교되어 또 아쉬움이 발생할 수도 있고 그렇겠죠.
남들하고 비교하는 마음부터 버리심이 먼저이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S대라도 요새는 뭐 딱히... 의대 아닌 바에야 대학 간판이 딱히 뭘 만들어주지도 않습니다.
파란아게하
16/06/07 21:10
수정 아이콘
학벌컴플렉스는
학벌로 극복하거나
신경 안 쓰거나
안고 살거나 셋 중에 하나 같습니다.
16/06/07 22:1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칠리콩까르네
16/06/07 21:17
수정 아이콘
학벌이 좋지 않으면, 변시 통과해도 고용으로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개업의 가능성을 쳐봐도 결국 사무실 운영에 있어 가장 큰 매출은 착수금입니다. 즉, 사건수임 = 영업력이 상당히 중요한데,
사건수임에 있어 학력도 중요한 요소지만, 아시다 싶이 가장 중요한건 자본금이 많아야 됩니다.
16/06/07 21:52
수정 아이콘
목표라고 하시는거 보니 아직 대학원을 통해 학벌을 올리실 기회도 충분하긴거 같은데 그러한 독한 마음 먹고 준비하시면 얼마든지 따라갈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단 노력해서 올라가보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유학가세요. 영어가 모자르다,연고가 없어서 죽어라 고생항 것 같고 대출이 생기더라도 다녀오세요. 견문이 넓어짐과 동시에 SKY라는 간판에 대해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거에요.
16/06/08 0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감사합니다.
16/06/08 02:37
수정 아이콘
학벌이죠 뭐. 그외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절대로 경험 못할 다양하고 넓은 경험들과 여유라고 생각합니다. SKY 학벌을 봐도 아무렇지도 않고 실력이 뒤쳐졌으면 뒤쳐진거지 학벌 때문에 내가 무언가 뒤진다는 생각은 이제 들지 않아요. 유학을 취업만 하기 위해서 2년 석사만 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교수나 더 멀리 바라보고 박사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저는 석사만 해도 충분히 다녀와봄직했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알게 되는 사람들, 인맥은 어디가서도 뒤쳐지지 않고요.
국내에서 쉼없이 뭘해도 잘하는 학벌 끝내주는 사람들이야 시간이 붕뜨는거겠지만, 저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효약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16/06/07 22:04
수정 아이콘
학벌 콤플렉스가 심하신데 학벌보는 분야의 탑에 가까운 로스쿨을 하신다니...

진짜 극복 못하면 로스쿨 들어가도, 졸업해도, 변시에 합격해도 끊임없이 학벌로 비교되고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정말 다른 방법으로 극복이 안되면
다시 수능을 봐서 극복하든지, 학벌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직종으로 바꾸든지 하셔야 할거에요
16/06/07 22:11
수정 아이콘
제가 수능 이과 1% 였고 400점 만점에서 s대 공대 5점 차이로 떨어졌습니다. 10년 후 결국 다시 수능공부했지만 점수가 안 나와서 몇 달후 접었습니다.
시간하고 돈은 낭비되었지만 마음에 있던 서울대병은 많이 사라지더군요. 그 전까지는 운이 없어서 떨어졌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머리도 많이 나빠졌고 실력도 사라졌다고 생각되니 미련이 없어지더군요. 그 때 수능공부 안했으면 아직까지 마음의 병이 많이 남아 있었을거 같네요. 물론 더 좋은거는 시간, 돈 낭비 없이 미련을 버리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대우 김우중 회장도 연세대 나와서 우리나라 3대 재벌까지 올라갔지만 서울대 컴플렉스 있었어요. 서울대 교수도 저 교수가 나보다 더 뛰어난 거 같아서 열등감 느낀다면 말 다했죠. 어짜피 님이 서울대 합격한다고 해도 조금 지나면 또 다른 컴플렉스에 마음이 안 편해집니다.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서울대 법대 나와서 지방 대도시에서 수학강사 하는 사람도 봤어요. 서울대 법대지만 문과출신이라 고등학생 못 가르치고 중학생 가르칩니다.
뭐 물론 서울대 법대에 재학중 사법고시 패스하면 강남에 있는 빌딩 줄테니 내 딸하고 결혼해 달라는 부탁도 온다고 하네요.

http://news.lec.co.kr/gnuboard4/bbs/board.php?bo_table=sasi1&wr_id=1662039
전교 꼴지 야구선수에서 사법고시 패스에 김앤장 들어간 사람도 있네요. 한번 보세요.
16/06/07 22:35
수정 아이콘
추가로 조금 더 쓰자면 요즘은 학벌보다 돈인거 같더군요.
아는 서울대 출신 선배의 여자친구 아버지가 서울 xx동 거리 양쪽 모든 빌딩 건물주랍니다. 여자친구의 통장을 본적이 있는데 현금만 300억 있었다고 하네요.
선배 말로는 '서울대 법대출신 변호사나 서울대 의대출신 의사나 연봉 2억정도 주면 데려다 쓸수 있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네요. 선배가 나중에는 여자친구의 악세사리정도밖에 안 될거 같아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요즘은 서울대 위에 금수저인거 같아서 씁쓸하네요.
열역학제2법칙
16/06/07 22:43
수정 아이콘
http://www.huffingtonpost.kr/2016/04/29/story_n_9803600.html
뭐 이것도 좋은 이야긴 아니지만 그냥 다같이 힘들어졌구나... 하고 위로받으시라고 링크드립니다.
Anthony Martial
16/06/07 23:47
수정 아이콘
뭐 어쩌겠어요
게임이면 다시 시작하면 되는데 인생은 다시 시작이 없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요

최소한 학벌컴플렉스로 좌절하고만 마는 사람보다는
나아질 수 있잖아요
16/06/07 23:55
수정 아이콘
포기하면 되요... 다른부분을 채우세요
16/06/08 00:32
수정 아이콘
그나마 헬조선이 되면서 학벌의 가치는 더욱 낮아지고 있습니다... 으응(?)
뭐 별 수 있나요.. 힘내세요..
원하시는 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맥아담스
16/06/08 00:39
수정 아이콘
과연 질문자님이 서울대생이라면 컴플렉스 없을까요?
컴플렉스 가져봤자 본인만 괴로울 뿐입니다.
학벌 따위 그냥 잊고 현실에 충실하는게 가장 현명한 길입니다.
16/06/08 00:43
수정 아이콘
근데 기사는 스카이가 50%란건데 로스쿨이 불가능할 이유가 있나요? 특히나 자대가 로스쿨있다면 상대적으로 더 쉬우니 주타겟으로 노리시면 될거같은데. 지거국 수석급 친구들 몇몇 있는데 동기들 실력이 낮아서 좋은 성적 낼수있었다고 다들 말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자대로스쿨이 100명이라면 자대쿼터가 20명쯤은 되지않나요? 그럼 여기서도 20등안에 못든다면 이전까지 운이 나빴던게 아니라 실력으로 인정하고 여러가지 다른 활로를 모색하시는게...
16/06/08 08:41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자대 로스쿨이 있는건 맞고 거기도 들어가는게 힘들지만, 기사에 따르면 목표로 했던 최상위 로스쿨에 사실상 SKY만 들어가기에 상대적으로 저학벌인 저는 들어가기 힘들다..라는 얘기였습니다.
16/06/08 09:48
수정 아이콘
정작 학벌 좋은 사람들은 그냥 집에 돈많은 사람 부러워하는 경우도 많던데...
저는 지잡사립대생이지만 가족 중에 서울대생이 있어서 스누라이프 한번씩 보는데, 난 이렇게 노력하고 성과도 나왔는데 왜 사회는 그만큼 대접해주지 않는가에 대한 울분이 있는 학생들도 제법 있는 것 같아요.
중요한 건 학벌을 갖춰서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안하고 이런게 아니고 어떤 컴플렉스가 있든 그걸 잘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그리고 혹여나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으면 이십대 중반이면 뭐 지금 대입 다시 못할것도 아니지 않나요? 작성자분의 집안 사정은 잘 모르지만 당장 먹고 사는게 급한게 아니라면요.
연필깎이
16/06/08 10:03
수정 아이콘
보통 상위권 로스쿨만을 강하게 지망하시는 분들 보면,
법조인이 되고 싶다기보단 아웃풋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왜 이 진로를 택하셨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왜 나는 자교로는 만족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16/06/08 18:3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 것 같습니다. 사실 상위권 로스쿨의 필요성은 단순히 스펙,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때문이지 제가 훌륭한 법조인이 되고싶다는 동기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4334 [질문] Isp설치 오류..ㅜ 3시간째.. 도와주세요 [3] 파란무테4348 16/06/07 4348
84332 [질문] 사무실 슬리퍼 추천 부탁드려요 [2] 소금염3491 16/06/07 3491
84331 [질문] 마블영화 보는 순서 질문입니다. [5] 아는남자2788 16/06/07 2788
84330 [질문] 아이폰 문자 설정 관련 질문입니다. [6] 현금이 왕이다2335 16/06/07 2335
84329 [질문] R&B 아티스트, 곡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갓지2073 16/06/07 2073
84328 [질문] 혈액형별 성격 이거 멍멍이이야기아닌가요? [30] papaGom4598 16/06/07 4598
84327 [질문] 나 홀로 집에를 우리나라 더빙판/자막 나오는 영문판을 두개 다 봤는데요... [4] 잘가라장동건3440 16/06/07 3440
84326 [질문] 신사동 가로수길에 점심 먹을 만한 곳 있을까요?? [9] 원스3902 16/06/07 3902
84325 [질문] 학벌 컴플렉스로 막막합니다(하소연) [42] 삭제됨12467 16/06/07 12467
84324 [질문] 랜섬웨어 관련 질문입니다.. [10] 트루키4251 16/06/07 4251
84323 [질문] 공군 동미참훈련중 연등관련하여 질문있습니다! [7] Neoguri2915 16/06/07 2915
84322 [질문] 문서작업용 노트북 추천 부탁드려요 [6] 이상한화요일4140 16/06/07 4140
84321 [질문] 누워서도 쓸 수 있는 폰, 태블릿 거치대 좋은 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Petrus2177 16/06/07 2177
84320 [질문] 시애나 청소기 써보신 분 계시나요? 새별오름1445 16/06/07 1445
84319 [질문] 3년지난 4대보험 부담금 질문입니다. [1] 천도리1855 16/06/07 1855
84318 [질문] 드라마 제목? 소설 제목? [3] 고독한미식가1508 16/06/07 1508
84317 [질문] 유게에 사진 올릴때 어떤 형식으로 올리면되나요? [2] 솔마1467 16/06/07 1467
84316 [질문] 입사확정 후 포기하는 경우 흔한가요? [6] 껀후이9261 16/06/07 9261
84315 [질문] 트와이스 정연 [6] 치토스3171 16/06/07 3171
84314 [질문] 고장난 노트북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7] 아리아리해8075 16/06/07 8075
84313 [질문] [디아3] pgr21 클랜원~ [5] 민간인2091 16/06/07 2091
84312 [질문] [오버워치] 이 사양이면 어떻게 해도 안돌아가겠죠? [14] MoveCrowd4753 16/06/07 4753
84311 [질문] 이 기사를 보고 의견 부탁드립니다 [33] Ciara.4180 16/06/07 41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