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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12:09
06년 102보 기준으로
랜덤으로 전방사단 훈련소 배정 야수교입교하고 소수는 소형차 ㅡ 대부분 대형차 주특기 배정 이거 뽑을때 저 운전 개잘해욤 해서 소형 주특기 받아야 팔자핌 ㅡ 야수교 졸업즈음 랜덤으로 앞으로 군생활 할 사단이랑 대대 배정 요건 운빨이라 기도하심 됨니다
16/05/26 12:41
소형 주특기 뽑을때 민간차 경력자 물어봅니다
많이 몰았다고 하면 됩니다 군생활 진짜 복불복이지만 확률상 소형운전병이 더 편할 확률 높아요
16/05/26 12:19
레토나 운전병 뽑힌다고 해서 군생활 꿀 빠는 거 아니고 두돈반 등 중형 운전병 혹은 대형 운전병으로 뽑힌다고 해서 꿀 빠는 것도 아닙니다. 대대장 1호차 운전병이라고 편한 것도 아닙니다. 저희 소대 1호차 운전병은 군생활 진짜 힘들게 했어요.
부대마다 케바케기 때문에 운행이 너무 많아서 레토나가 더 빡센 부대도 있고, 차량이 많아서 두돈반이 빡센 부대고 있고 케바케예요. 군대는 다 운빨입니다. 운전병 테크로 꿀 빨고 싶으면 수리부속계원 등으로 빠지는 걸 추천합니다.
16/05/26 12:23
윗분들 말씀대로 운빨 + 케바케 이기 때문에 자신이 뭔가 어필한다고 잘되지가 않습니다.
다만 자대를 가서 어리버리 하지 않으면 괜찮겠죠. 저희부대엔 똑똑하고 잘생겨서 대대장 운전병 했다가 신문에 구김 하나만 있어도 난리쳤던 정신나간 대대장 덕택에 맛이 갔던 운전병이 있었습니다.
16/05/26 13:43
운전병은 "경향상" 1) 소형운전병, 대형운전병, 중형운전병 면허 순으로, 2) 차량정비나 부대 내 작업보다는 운행이 많을수록, 3) 부대 내에 운전병 대비 차량 수가 많을수록, 4) 군용 차량보다는 민수용 차량을 운전할수록 편합니다. 그리고 이런 점들을 고려했을 때 다른 특기와 마찬가지로 대개 하급부대보다는 상급부대일수록 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병은 훈련소(또는 사단신교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야전수송교육단(야수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는데 제1야수교는 1군 지역으로, 제3야수교는 3군 지역으로, 제2야수교는 2, 3군 지역으로 각각 자대 배치가 이루어집니다. (참고로 일반차량운전병이 아닌 특수차량운전병은 종합군수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습니다.) 자대 배치는 군, 군단, 사단급으로만 공지되고 부대 인사처(혹은 인사과)에 선이 닿을 수 있는 지인이 있지 않은 이상 자세한 사항은 직접 부대에 가봐야 알 수 있습니다. 운전병의 특기 부여에는 야수교 내 교육 성적뿐만 아니라 입대 전 운전경력이 또한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교육 성적이 좋고 운전경력이 많을수록 소형차량운전병 특기가 부여되며, 그 중 특출난 운전병의 경우 수요에 따라 추천이나 내정 등을 통해 지휘관 운전병 면접(시험)을 볼 기회를 얻게 됩니다. 따라서 야수교 내에서는 본인의 운전경력을 부풀리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윗 댓글들에도 나와있듯 군생활은 본래 모든 것이 상황에 따라 다르고 전적으로 운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군생활 전이든 도중이든 무언가 많이 알아보고, 노력하고, 기대하는 것보다는 그저 주어진 대로, 재량껏 적응하여 착실히 보내는 것이 괜한 실망감, 아쉬움, 불공평함 등도 느끼지 않고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대를 앞두고 두려움이나 궁금증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채 그냥 무덤덤히 입대날을 기다려도, 시계만 챙겨갈 뿐 그저 맨몸으로 입대하여도, 입대 후 굳이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지 않아도 그저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것 숙지 잘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눈치껏 행동하기만 하면 아무런 문제 없이 훌륭히 군생활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모든 일은 그만의 고충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라지만 본인이 하는 일이 전 군의 평균에 비추어 보면 상대적으로 편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과 같이 생활하는 인원 혹은 본인이 아는 사람 중에 본인보다 편하게 군생활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인원이 있으면 괜시리 더 힘들게 느껴지고 불만을 갖게 되는 것이 곧 군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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