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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6 01:02
나는 니가 너무 못해서 같이 하면 암걸릴것 같아.
그리고 왜 너는 맨날 사람들이랑 싸우냐? 팀운은 개뿔 맨날 니가 못하는데 팀타령하냐. 너는 딱 실버4~3이야. 골드는 개뿔. 평생 실버에서 놀아라! 니 똥 닦으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다..!!! 라고 사실대로 말하면 기분이 상하겠죠. 자주 얼굴보는 사이인데요...ㅠㅠ
16/05/26 01:33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를 그 분께 말씀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현재 그 분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자기 객관화를 시켜주시는게 급선무로 보이네요.
16/05/26 01:02
'너랑 듀오 하기 싫다' 가 아니라
본캐 올리고 싶다는 식으로 말하세요.(이것도 사실이기도 하고) 그렇게 몇번 하다 보면 사람이 눈치가 있는지라 차츰 말 안 할 듯
16/05/26 01:08
계속 귓말이와요..본캐 돌리는데...
끝날려면 얼마나 남았어요? 기달릴께요 같이 해요 ♡ 저 XX챔프 연습해서 잘해요. 같이 듀오해요. 등등....
16/05/26 01:16
1. 듀오랭 돌리고 고의패배한다(몰래)
2. 부캐 또 키운다 3. 요즘엔 혼자가 더 쉽다고 뻥친다. 4. 아예 부캐까지 고티어 찍어버린다. 그래도 듀오하는 상황이면 올차단하고 욕은 입으로 하라고 하세요. 버스기사 발언권이 더 쌔서 "그래야 이기기 더 쉽다"고 타이르면 대부분 말 듣네요. 만약 이거까지 무시하고 키보드 두들기고 싸우면 저라면 아예 직설적으로 말할거 같네요
16/05/26 01:16
저는 싫은 부분은 말하고 고치도록 한다음 안 고쳐지면 이제 너랑 듀오는 못하겠다고 하는게 좋겠다고 봅니다.
실력이 낮은데 듀오버스로 올라가려는 것 같아서 같이 하기 싫은거면 말씀하세요. 혼자 해야 진정한 실력이다. 그게 아니고 입털어서 스트레스 때문에 같이 하기 싫은거면 그걸 말씀하세요. 니가 채팅치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요. 애인이나 관심녀 아니면 딱 부러지게 말씀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16/05/26 01:27
부캐파세요. 원래 이런저런 사람들 피하다보면 부캐가생기고 부부캐가 생기고... 저는 아예 겜에서 만난 사람들 말고는 부캐를 본캐인척하고 본캐의 존재를 안알려줍니다 크크
거절은 참으로 어려운 것인듯해요.. 근데 별개로 채팅은 좀 자제시켜야할것 같네요.
16/05/26 01:50
이런 경험은 많이들 있을텐데요..
전 거부하기 힘든 상사 분이셨는데 듀오로 계속 졌더니 더이상 안부르더라고요. 부케 키우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이러면 나만 힘들어지고 저도 전엔 이 문제 때문에 부케 키워봤었는데 제 본케 냅두고 뭐하는 짓인가해서 듀오해서 걍 졌습니다. 그렇다고 고의로 똥싸거나 그런건 아니고 딱 그티어 수준 실력으로 맞춰서 대충 했어요. 그리고 글쓴분 입장에서는 동생이니 까놓고 충분히 말할 수 있을듯 하네요.
16/05/26 01:52
다른거 없고 대충해서 계속 지세요.
저런사람들 특징이 본인보다 잘하는 사람에겐 찍소리도 못해요. 대충대충 던지다가 "아 오늘 팀운안좋네" 이런식으로 말하세요
16/05/26 01:58
본캐에 6월까지 페이커 이기기 적어놓으세요.
그냥 본인 티어 올려야 한다고 하면 되지 않나요? 이정도로는 상처 안 받을텐데요? 남자친구가 아닌 이상.
16/05/26 01:59
그 사람한테 마음있나요? 왜 말을 못하지..
마음 있으면 듀오 돌려야죠 별수있나요. 없으면 그냥 못하는게 남탓 오져서 싫다고 하세요.
16/05/26 02:28
저도 친한형님이 그런경우 있었는데 정중하게 말했습니다.
같이 듀오를 하고 싶으면 최선을 다해서 게임해 달라. 그리고 채팅창 싸우고 이럴꺼면 처음부터 채팅창 끄고 나와만 대화해서 실력을 늘리자. 만약에 당연히 내가 캐리해준다고 생각하고 하고싶은 챔피언 픽하고 남 헐뜯고 싸우면 (이러면 저놈이먼저했다합니다 그러면 형님도 똑같아지는겁니다 했습니다.) 다시는 안하겠다. 난 형님과 같이 즐겁게 게임하는게 목표지 형님과 싸우고 남 헐뜯고 키배하는거 볼려고 함께하는게 아니다 라고 딱잘라 말하니 진짜 중요한 승급전이나 필요할때만 딱 부탁하던가 노말에서만 같이 게임했습니다.
16/05/26 02:36
[난 형님과 같이 즐겁게 게임하는게 목표지 형님과 싸우고 남 헐뜯고 키배하는거 볼려고 함께하는게 아니다]
이 말을 좀 응용해서 잘 말해봐야겠습니다.ㅜㅜ 답변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6/05/26 02:48
친구들이랑도 같이게임할 때도 생각없는 플레이나 키배로 제맘 상하게하면 나한테 이득되는 것도 없고 난 단순히 너랑 같이 게임하고 함께하는게 좋아서인데 단순히 게임하나로 화내거나 그러면 내까 어떻게 되냐 이러면 열중 열은 순수히 듣습니다. 롤은 티어대로 가기때문에 높은 티어가 말하는게 곧 진리고 법입니다. 크크
16/05/26 02:40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시는분이라면 걍 롤을 안하시면 됍니다.
롤을 하고싶다면 단도직입적으로 하기싫다고 말하던가, 아니면 듀오를 하세요. 기분좋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어요. 돌려말해봤자 결국은 끝까지 듀오하자고 졸라댈 겁니다.
16/05/26 02:46
제 경험으로도 papaGom님의 조언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글쓴 분,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글쓴 분이 위에 다신 리플을 보니 너 겁나 못하고 멘탈 쓰레기야 라고 이야기 하는 것만이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게임 하는 건 좋지만 다른 사람을 탓하고 싸우는 것은 보고 싶지 않다, 너는 '쟤가 답답하게 하니까'라고 말하지만 네가 몇 마디 한다고 해서 저 사람들의 플레이가 하루아침에 달라질 일은 없으니 네 스스로 참는 게 안 된다면 나랑 할 때만이라도 제발 다른 사람 차단하고 게임하자고 이야기 해보세요. 저도 아는 형이 하도 남탓을 하고 싸우니까 형이랑 같이 게임하는 건 정말 좋은데 남이랑 그렇게 싸우는 걸 매판마다 보기가 힘들다 하니까 고쳐주더라구요. 좋은 말로 진지하게 이야기해도 들은 체도 않고 자기 하고픈 거 다 하면서 듀오 셔틀로만 쓴다면 관계 자체를 다시 고려해도 좋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깟 게임 때문에, 가 아니라 그깟 게임에서조차 나를 요만큼도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16/05/26 03:53
저런 트롤(이라해서 죄송합니다만.)이랑 듀오할 기회가 없긴 한데 비슷한 여자랑 듀오를 하게 될 때는 조건걸고 합니다.
나랑 스카이프하면서할것, 채팅치지말것, 챔프 고르라는거 고를것, 인게임에서도 하고싶은것보다 내가 하라는게 우선 등등이요. 이러고도 하고싶으면 하라고.
16/05/26 08:21
아 저도 아는 선배1과 아는동생1이 이런식인데 참 곤란하죠. 진짜 실력보다도 멘탈때문에 같이 하기 싫은데 거절하긴 힘들고..
힘들어도 단호하게 거절해야합니다 ㅠㅠ.. 제 동생은 이런 경우에 그냥 자기도 즐겜해버리더라구요 크크 이거저거 챔프 골라서... 저는 항상 진지하게 겜하는편이라 꽤 오래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 단호박 먹는쪽으로 나갔어요.
16/05/26 10:39
저도 위에 말씀주신 것처럼 "할때마다 그렇게 싸우고 그럴거면 안한다." 라고 말씀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안하시는거 말고 거절할 방법은 없어보이고(히든부캐아니면)... 그걸로 괜히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으니까요;
16/05/26 11:05
이거 딜레마죠.. 제 친구도 2~3주에 한 번은 거의보는놈인데 게임할때 들어와서 끝나면 톡 하라그러고 제꺼 관전해놓고 있으면 같이 게임 안하기도 뭐한데 너무 못 합니다..
상대방이 막 욕하거나해도 그냥 웃으면서 형이야 믿어봐~ 이러는 스타일이라 싸우거나 하진 않는데.. 걍 못 합니다 앞만보는 스타일이고 엄청 공격적인데 피지컬은 안좋고 짤리기 일수... mmr 올려놓으면 다시 떨어지고 반복되서 방법은 하나 있긴합니다 부캐를 플레찍으면 듀오해주고 싶어도 못 합니다 저도 플레 찍었을땐 이 친구랑 듀오할일이 없었거든요 크크크
16/05/26 11:19
오빠를 만난건 13년도였다. 착하고 순수하고 롤을 참 좋아하는 오빠였다. 친해지고 싶어 롤을 배웠다. 하지만 선뜻 말을 꺼내기에는 용기가 없었다.
그 용기를 내는데만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잘 알지도 잘 하지도 못하는 게임이었지만 골드를 달고싶다는 핑계를 댈 정도까지는 간신히 배울 수 있었다. 고민했던 시간에 비해 오빠는 너무도 선뜻 같이 게임을 해줬고, 함께하는 게임은 너무나 재밌었다. 하지만 즐거웠던 시간에 비해, 오빠는 골드를 달아주고나서 너무도 빨리 사라져버렸다. 오빠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핑계가 될만한 유일한 곳은 내겐 실버 4~5 언저리뿐이었다. 거기에서 말을 걸면 오빠는 돌아봐주고 관심가져주고 함께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거기에서 서성였고 주위를 맴돌았지만 그나마도 그런 시간은 1년에 얼마 되지 않았다. [끝날려면 얼마나 남았어요?] 다른데 돌아보는것 끝내고 내 마음 알아주려면 얼마나 남았을까. [기달릴께요 같이 해요 ♡] 아무리 기다린다는 말을 해도 정말 알아듣지 못하는 걸까. [나는 참 팀운이 없다. 롤은 운빨망겜] 나는 참 운이 없다. 왜 올라가지도 못할 그 사람의 마음에 매칭되어 버린걸까. 이렇게 노력해도 이렇게 기다려도 그 사람의 마음속에 올라갈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는걸까. 운빨망겜. 오빠는 너무 둔하고 무심하다. 그래도 오빠는 착하다. 귀찮고 성가실텐데도 불평없이 같이 게임을 해준다. 말없이 나를 잡아 끌어올려준 다음 무심하게 사라진다. 그게 몇년째다. 어쩔수없지. 그래서 더 좋다. 올해에는... 골드를 달면 오빠에게 좀더 솔직하게 말해봐야지. 오늘도 접속해서 오빠를 기다려본다. 조금이라도, 한 계단만이라도 그 마음에 올라설 수 있길 바라면서. _________ 죄송합니다. 걍 스토리개그가 생각나서...
16/05/26 13:24
그냥 세판연속 시원하게 똥싸주면
듀오하잔얘기 안하던데요 물론 전 일부러그런게아니라 현지화가 엄청잘되는 성향이라 그랬지만... 무튼 그렇습미다
16/05/26 17:33
저도 그런경험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딱 한마디 했어요 "너 채팅으로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랑 한마디라도 하면 듀오 안한다. 솔직히 너 채팅으로 쌈질하는거 못봐주겠다"고 그러니 멘탈 관리 어느정도 잘되고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저랑만 히히덕거리면서 잘 했습니다.
16/05/26 18:05
왜 말을 못하죠..? 게임에서라도 No라고 단호히 말할수 있는 싸나이가 됩시다.
좀 양보해서, 듀오는 Ok 해도 채팅은 No라고 말할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해요.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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