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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23 20:33:30
Name 홀가분
Subject [질문] 여자친구 부모님 인사
안녕하세요,
다음주에 여자친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갑니다.
두어달 전에 한번 그냥 식사 자리 가지고 여자친구 만나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정도 하는 자리 가졌었구요
이번에는 내년즈음 결혼을 하려 한다고 허락(?) 비스무리 한 것을 받으려고 가는 상황입니다.

처음 뵈러 갔을때는 선물같은 걸 준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대화주제도 그렇고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서
선물을 사러갈까 생각중인데 어떤 선물이 괜찮을까요?
그리고 아직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러 갈것이라는 말은 전하지 않았거든요..이 얘기도 미리 언질을 주는것이 나을지..
아니면 그냥 가서 하는게 나을지....
많은 경험담 및 행동방식(?)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일단 식사는 저녁겸에 사시는 곳 근처 식당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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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16/05/23 20:44
수정 아이콘
홍 to the 삼이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구요.
장인어른에 몰빵하실 거면 취향에 맞는 고급 레스토.. 아니 고급 양주가 좋긴 합니다만, 그걸 현장에 따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조심하셔야..

여자친구분이 "인사하러 올거래"라고 진지하게만 전달하셔도 다 알아듣습니다.

행동방식이야 뭐, 면접보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따스한 곳도 있고, 압박면접인 곳도 있고..
예상 질문은 준비를 해 가시는게 좋을테고, 건방지지 않은 범위에서 자신있는 대답은 필수입니다.
직장, 주거, 결혼식(양가의 결혼문화가 지역적 특색으로 다를 가능성) 에 대한 사전 조사도 좀 해놓으시면 좋구요.

다만, 뜬금포를 맞으실 수 있는데
(예: 경제적으로 독립시킬 수 없는 딸 = 용돈을 보내야 한다. / 가까이에 살거나 처가 소유의 건물에 전세로 들어와라)
당장 대답하기 힘든 부분은 딱 잘라 생각해보겠다고 하셔야 합니다. 그 자리 면하려고 OK했다가 님 부모님께 폭탄 맞거나 이후 파국이..
홀가분
16/05/23 20:53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양주를 좋아한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양주와 홍삼도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5/23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매형될 사람이 집에 몇번 오셨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경제적인 부분이나 결혼 계획에 대해 여러가지로 물어보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딸 시집을 보내는 입장이다 보니 조금은 질문들이 깐깐하게 느껴질 수 있을텐데
그런 질문들에 대해 확실하게 대답하셔야 점수가 안깎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물은 역시 건강식품이 무난할 거 같습니다.
홀가분
16/05/23 21:16
수정 아이콘
감사드립니다. 참 경제적인 부분이나 앞으로에 대한 부분에 질문은 당연히 나올거라고 생각을 하는데도 어려운 부분이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16/05/23 22:34
수정 아이콘
저도 양주를 가져갔었습니다.
양주 추천합니다.

여자친구가 약주를 자주 하신다고, 미리 알려줬거든요.
16/05/23 22:48
수정 아이콘
홍삼이나 한우요~
그리고 인사드리러 집에 간다면 예측하고 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16/05/24 00:26
수정 아이콘
홍삼, 한우가 무난하고 양주는 대리 부르실 각오는 하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어른과의 주도는 알고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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