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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15:29
PC방에서 자는 사람은 흔한 편이니 물론 진상은 아니지만,
AminG님이 젊거나 젊어 보이셔서 사장님이 가출한 줄 알고 그러신 것 같기도 하네요.
16/05/17 15:31
돈 내면 상관없고, 주인이 이상하네요.
제 생각에는 모니터 꺼져있는거 지나가다 보고 돈 안내고 자고 있다고 생각해서 뭐라했는데, 돈내고 한걸 알고서는 사과 하기에 자기딴에 자존심상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같아요. 어쨌든 주인 잘못으로 보이네요.
16/05/17 15:47
답변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근데 그 시간이 좀 붐비기는 했습니다. 근데 한놈이 자고있으니 내보내서 유료게임 돌리게 하려고 했나 이 생각도 했네요
16/05/17 16:03
너무 정상이 아니라서;;; 평소에 친구들이랑 놀러와서 돈 안내고 자고 있는 학생들이라도 있었나 싶기도 하고.... 여튼 진짜 이상한 사장이네요
16/05/17 16:30
일단 진상 아니고 주인 이상한 거 맞는데 왜 그랬는지에 대해 좀 생각해 보면..
지방 PC방의 경우 기본요금을 매우 싸게 책정한 뒤, PC방 지원하는 게임들 모두 (정액제 게임이나 그 외 PC방에서 지원하는 게임들.. 심지어 롤도 그렇더라구요 피시방은 올챔 혜택 있어서..) 추가 요금을 받는 식으로 운영하는 곳이 많더라구요. 예를 들면 기본 요금은 1시간 300원인데, 롤 클라를 켜기만 해도 시간당 700원이 추가 책정되어 1시간 1000원이 되는 마술을.. 그런 PC에서는 롤클라 켜둔 상태로 다른 게임 켜면 1시간에 1000원 이상도 찍히던데; 뭐 여튼 그런 곳이라면 (어디까지나) 사장 입장에서는 좀 그렇긴 하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그나저나 반말에, 태도가 아주, 쌍쾌하시네요. 린저씨들 피방일려나..;
16/05/17 23:06
크크 그런상황이라면 애초에 1시간 300원 이라는 개수작은 부리질말지..
1시간에 300원이라고 써 놓긴했지만 진짜 시간당 300원으로 이용하려 하니까 쫒아내는꼴이네요.
16/05/17 16:57
일단 사장이 돌아이인거 같고 아마도 모니터도 꺼져있으니
그냥 돈안내고 앉아서 자는줄 알았는데 이제와서 반말하고 화낸게 뭐하니 계속 밀어부친거 같네요.(제 생각엔 이미 자긴 그런거 모르고 나가라고 하는 분이겠죠. 화낸게 뻘쭘한분은 애초에 그렇게 반말하고 그런걸 안하더군요.) 요즘도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좀 놀랍기도하고 사실 제가 아는 고려대 근처 피방도 이런분이 한분 계시긴 하지만 그냥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요. 진상도 많지만 진상을 뛰어넘는 점주분들도 꽤 많더군요.. 자리없냐고 물어보면서 카운터 피시 모니터 쳐다봤다고 뭘봐 하면서 욕도 하시는분도 있고 새벽에 돈 안내고 술 취해서 엎드려 잔다고 두들겨 패신분도 있고-_-... 진짜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16/05/17 18:16
피씨방 좀 운영 했던 사람입니다.
돈내고 겜안하고 잠만 자면 꿀같은 고객인데 거기 사장이 몰좀 모르네요. 크크크크. 정신나간 사람한번 봤다고 생각 하시고 다음에는 더 좋은데 가서 주무세요~
16/05/17 18:33
13년 pc방 했었지만..유료게임도 안 하고 조용하게 헤드셋 끼고 주무시는 손님은 받들어 모셔야죠.
원체 겜하다가 자는 손님 많구먼... 물론 자는 손님 중에 깨워서 보내는 경우가 있기는 한데 그거는 만취돼서 새벽 3시쯤 넘어서 주무시는 손님은 혹시나 싶어서 깨워서 집에 가라고 권유는 하지만 억지로 내보내지는 않습니다.. 근데 반말까지..
16/05/17 18:41
모니터 꺼진거보고 어라 이놈 돈도 안내고 자기 안방처럼 처 주무시네? 하고 아드레날린 올라서 한마디 했다가 아닌것 알고도 아드레날린 분비지수가 지속돼서 그런것 같습니다 크크
16/05/17 21:49
사실 업장이 그런 업장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태도가 늘 중요한 법이죠. 반말.... (친근한 반말은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고 보지만 공격적으로 사용하면 가차없죠.) 직원은 손님에게 좋은 태도를 보여줄 필요 있지만 인격모독을 당하는 시점부터는 사장은 그것을 대신 지적하고 권리를 찾아줄 필요가 있겠고 그보다 더 책임이 막중한 사장은 인격 모독을 감수할 정도로 헌신해야 하는 자리 입니다. (뭐 불합리는 투쟁할 필요가 있지만 인격모독 당했다고 같이 흥분하는 시점에서 끝까지 간다면 문제가 하나 둘 생길 겁니다. 좋은 태도를 유지해야죠. 상대방을 설득하고자 한다면요. 그게 쉬운 것은 아니지만요.) 그것 모르고 사업하면 본인 손해일 뿐입니다. 마인드부터 갖춰야지요. 뭐 반대로 제가 손님의 입장이면 당연히 진상 노노해야겠지만 일단 사장의 입장에서 보면 심각한 결격사유 입니다. 글쓴분은 당연히 문제 없고 사장분께 드리는 말입니다. 물론 이따금씩 한 두 번 실수하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렇기에 방향이 좋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 보지만 늘상 저런 태도라면 심각하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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