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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7 14:17
침출식은 이런거 보통 쓰십니다.
http://www.ninecoffee.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37 워터드립이면 개인용은 이정도 http://comterman.tistory.com/752 http://www.10x10.co.kr/shopping/category_prd.asp?itemid=1023485 써보시면서 취향에 맞는지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아... 저희 가게에 쓰는 기구는 구매할때 생각보다 비싸서 좀 놀래긴 했네요. 가게용은 제대로 쓰려면 가장 작은게 20은 넘게 줘야되니.... 그러니까 맛있는 더치커피가 생각나시면 동네 커피전문점을 찾아주세요?!
16/05/17 14:30
핸드드립 용품에서 가격차이나는건 결국 그라인더랑 드립포트(주전자)죠? 그런데 그게 커피 맛에 큰 차이를 주던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물온도를 제대로 맞출 수 있냐가 중요한건데 그건 동포트를 쓰냐 스테인레스포트를 쓰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할줄아냐 모르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막말로 비싼 값 주고 동포트 사느니 온도계하나 사서 기계적으로 맞추는게 빨라요. 그라인더도 마찬가지입니다. 옵션 많은 전동 그라인더 비싼거 사봐야 추출하는 용도에 맞게 그라인딩 할줄 모르면 결국 쓸모 없어요. 오히려 가격이 얼마 차이도 않나는 종이필터를 쓰냐 융을 쓰냐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더 납니다. 결정적인건 당연히 원두의 상태고요. 더치 커피도 똑같아요. 별별 특이한 형태의 별별 가격의 제품이 나오는데 메카니즘이 사실상 동일합니다. 차이가 나는건 거의 용량이에요. 비싼 제품 싼 제품 정말 여러개 써봤지만 내구성의 차이가 날뿐이지 맛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내구성도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것도 아니에요. 일단 커피용품 시장은 가격이 품질을 대변하는 경우가 다른 시장에 비해서 거의 없고요. 반영한다고해도 그 정도가 정말 약합니다. 그러니 가격이나 품질을 따지시기보단 그냥 실용적인걸 고려해서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고려할만한 사항은 제가보기로는 1. 크기 및 용량 2. 타이머 유무 정도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엔 2번이 정말 중요해요. 제가 보기엔 실질적으로 맛의 차이를 만드는 거의 유일한 옵션입니다. 그라인더로 원두 굵기 바꿔가면서 타이머로 추출시간 바꿔보고 기록하는게 자기 취향을 찾는 가장 빠른 길인것 같아요.
16/05/17 14:48
쓰고나니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게 쓴 것 같은데....자기 취향을 더치 커피를 만들려면 타이머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게 좋다는 말이지 반.드.시 타이머가 딸린 더치 기구를 사셔야한단건 아니었어요. 생각해보니 이런 제품은 국내에서는 그다지 유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6/05/17 14:55
더치 내리면서 느는건 흰머리 뿐이던데요 크크
뭐..... 말씀주신대로 용량 문제니까요. 1리터에 몇 시간, 2리터면 몇 시간.... 원두는 500g할까 600g할까... 결론은 질문자분이 실험해보시면서 본인한테 맞는 것 찾는거 밖엔 없을거 같아요
16/05/17 14:57
으...말씀대로 흰머리만 늡니다. 저는 좀 부주의한편이라 깨먹기도 정말 많이 깨먹었어요...그 과정에서 아직까지 다친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16/05/17 22:03
음 브랜드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다 좋죠.
개인적으로 더치기구 가격에 거품이 너무 많이 끼어있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해서 저는 집에서 이런저런 기구로 더치를 내려 마셔봤는데요. 물조절은 의료용품 파는 곳에서 물량조절되는 링거줄, 물통은 2리터짜리 생수통 등등으로 집 벽에 달아두고 내려서 마셨었는데 맛은 기구로 내리나 제가 말한 방법으로 내리나 별차이 없습니다. 가격은 아무리 비싸봐야 5만원도 안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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