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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9 21:46
그건 너무 섣부른 판단 아닌가요? 부모님 가치관에 따라 아무리 믿음직스런 사위라도 저런 반응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답변드리자면 저는 괜찮다고 보는데, 당장 제 여동생한테 물어보니 좀 그렇다고 하네요. 사람들마다 다르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16/05/09 22:08
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제가 얼굴도 모르는 저 형부라는 분에게 무례한 댓글을 단것 같네요.
덧붙혀서 단순히 제가 저 형부의 입장되었다고 생각해서 얘기하면 18살 차이 나는 처제랑 같이 산다면 불편할거 없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해주고 싶네요.
16/05/09 21:42
절친도 같이살면 불편합니다. 하물며 18살차이나는 남인데요. '형부-처제'관계가 남은 아닙니다만, 반대로 남보다 더 불편한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케바케라 사람에 따라 아무 상관없이 잘 지내는 사람들도 충분히 있습니다만, 이미 부모님께서 '안된다'고 하신 시점에선 안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관련된 사람 모두가 로즈마리님처럼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 때만 아무 문제 없는 거라고 봐요.
16/05/09 21:50
케바케죠. 서로 괜찮으면 괜찮을수도 있고 불편하면 한없이 불편할수도 있고...
형부와 처제면 피섞인 가족도 아니니.. 윗분 말씀대로 부모님이 반대하신 상황에서는 안될꺼 같습니다. 에이 괜찮지 머가 이상해 할일만도 아닌거 같아요
16/05/09 21:54
40살정도 차이나면 모를까 18살 차이면 좋을 일 없겠습니다.
또 주위 시선이나 그런 걸 떠나서 남자 입장에서 굉장히 아주 불편합니다. 집에 사촌남매나 이모 정도만 있어도 불편한데 하물며 20살 연하의 처제라니요. 엄청 피곤해요.
16/05/09 21:56
아직 형부나 동생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어있지않은 순수하게 저의 보증금획득 설계이구요. 부모님께서 너무 펄쩍 뛰면서 반대하시길래 가족끼리 같은 서울하늘아래 살면서 따로사는건 너무 비경제적이라고 주장했더니 형부가 아마 불편해하실꺼라고 해서 질문올려본거에요. 사실 이런경우에 형부께 말씀드리면 형부성향상 좋고 싫음을 표현 안하시고 괜찮다,하실 분이라 형부한테 여쭤보는건 절대적으로 소용없을것 같았구요. 약간...평균적인 저 나이 비슷한 남자분들의 호불호가 궁금했어요.
16/05/09 22:15
부모님 입장에선 직접적으로 사위기는 합니다만, 그 정도 관계는 상대방에게 잘해줘야한다는 것이 깔리는 관계기 때문에 보통 불편한 관계입니다.
그리고 형부 입장에서도 편할 리 없다고 보구요. 만약 형부가 편하다면, 처제가 불편할 겁니다.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 게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서로 불편하거나, 한쪽이 불편하거나. 서로 불편하지 않는 경우는 정말 드물어요.
16/05/09 22:01
꼭 성범죄 문제가 아니라도 생각보다 사람이 같이 사는데 불편한 점이 많죠.
형부 입장에선 직접적으로 yes or no 대답하기가 매우 곤란할겁니다. 차라리 로즈마리 님이 서울 사셔서 셋이 살면 모를까... '18세 차이의 형부-처제의 동거'에 대해 부모님 연령대의 어른들은 매우 높은 확률로 반대하실겁니다 특별한 논리가 필요한게 아니라 옛날 윤리 기준으로는 당연히 안되는 거니까요 여동생분이 수험생이라고 했는데, 수험생에게 '이사+형부와 한집에 살면서 겪는 불편함/눈치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굳이 줄 필요가 있느냐 생각해보시는게 어떨까요?
16/05/09 22:04
전 솔직히 뭐가 문젠지 모르겠어요. 서로의 생활이 불편할거 같지도 않은데.
댓글들 보는데 여기서 성범죄란 단어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16/05/09 22:08
제 여자친구가 18살 연상의 형부랑 단둘이 살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니...
저는 위에분들 기준으로 옛날 사람인거 같습니다. 결사반대.
16/05/09 22:10
가족이 아닌 남녀 단 둘이 같이 산다고 하면 조금 이상하게 생각하는 게 보통 아닌가요? 둘이 연인/동거관계인 것도 아니고. 게다가 서로 지내는 것도 엄청 불편할 것 같은데.
16/05/09 22:15
저는 형부하고 10살차이나는데 저는 살수 있을것 같았거든요. 원룸살이를 꽤나 오래했어서 관리비나 월세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제가 성격이 활발하고 형부한테 잘 앵기는(?)편이고 10년넘게 형부하고 만나면 하이파이브 하는 사이로 살아와서 그런지... 형부하고 1년의 절반을 함께 산다는게 불편할것 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들었어요. 물론 형부는 불편하실수 있겠지만...
불편하다는 의견이 다수라 저의 설계는 접어야겠네요... 답변감사합니다!
16/05/09 22:18
사실 다수가 아니었어도 부모님이 펄쩍 뛰셨는데 설계는 접으셨어야죠. 흐흐.
동생분도 하이파이브하며 지내셨나요? 동생분도 10년동안 보셨을 건데, 그럼 중학생 때 30대인 형부를 본 거겠네요. 안 불편하기 힘들 것 같은데.
16/05/09 22:25
언니가 결혼했을때 저는고등학생이었고 동생은 초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 반대를 무릅쓰고 한 결혼이라 형부께서 저희남매에게 굉장히 잘해주셨어요. 저의 경우에는 어려운일 생기면 부모님 오빠 언니 새언니보다 형부한테 먼저 상의하곤 했으니까요. 아무래도 동생은 약간은 조카같은 느낌이긴 하지요. 그래도 언니 제쳐두고 처제들하고 생맥주하면서 노가리 깔 정도는 됩니다. 동생이 성인이 되고나서 술도 형부랑 제가 가르쳤죠...크크
16/05/09 22:49
그 정도면 형부와 동생도 돈을 아끼자는 생각에 의기투합도 가능하긴 했을 것 같긴하네요. 당사자들은 괜찮을 지도요.('도'입니다. 현시점에서 괜찮다는 거지, 막상 같이살면 살면서 불편함이 폭발할 가능성도 다분하니까요.)
하지만 위에 적었듯 부모님이 불편한 상황에선 무리긴 하죠.
16/05/09 22:21
친한 경우라면 로즈마리 님의 말씀처럼 불편한 건 없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도 그... 문제로 사람들이 꺼리는 건 또 남겠지만요. 근데 18살 차이나는 동생 분과 형부 분의 사이가 로즈마리 님과 형부 분처럼 친하고 편한 사이인가요? 18살이 참 편하기 어려운 나이 차이 같아서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문제는 덜할 수도 있겠네요.
16/05/09 22:15
성범죄를 떠나서 그냥 다 큰 여성하고 사는게 (아무리 가족이여도)
서로가 굉장히 뻘쭘하긴 할거에요... 쌍둥이인 남동생을 소환할 수는 없는건가요? 형부가 조카2 데리고 사는거는 괜찮을 것 같은데...
16/05/09 22:22
불가능하거나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니지만, 경제 사정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아니면 안 하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은 드네요. 생활상 불편하기도 할거고 사람 일이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16/05/09 22:28
저도 여동생보다 형부가 정말 불편할 거라 봅니다. 장인, 장모님 눈치를 계속 봐야 할테고, 형부는 오랜만에 혼자 사는 걸 더 원할 거 같습니다.
16/05/09 22:30
뭔가 앞에 말을 길~~~~~~게 하셨는데 물어보시려는 건 마지막 한 줄이네요?
당연히 무진장 불편하죠. 저보고 그러라 그러면 제가 형부 입장이든 동생분 입장이든 싫다고 딱 잘라 말할 것 같아요. 그냥 보증금 빼고싶으신 것 같은데 포기하셔야 될 것 같네요.
16/05/09 22:31
좀 이상해보이긴해요..
사람일은 모르는거고 그중에서 남녀관계는 더더욱.. 그리고 형부 입장에서도 친형제/남매라면 모를까 (사실 이것도 짜증날법하긴 합니다만) 처제랑 둘이 사는건 아무래도 좀 짜증나긴하겠죠.. 집에와도 빤쓰바람으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요 거기서 속옷을 한장 더뺀 생활도 불가능하고.. 그리고 주위 시선이 좋지만은 않겟쬬
16/05/09 22:32
제가 형부라면 어느정도 배려한다고생각하고 불편하더라도 허락할수있겠다싶지만
반대로 제 동생이 형부네집에서 산다고한다면 그건 또 허락못하겠네요 제 입장에선 단순 보증금때문에 동생을 형부랑 살게안합니다
16/05/09 22:38
34평에 방도 따로 화장실도 따로 생활패턴도 따로.
'좀 그렇다'는 이유가 한달에 수십씩 되는 돈 쓸 이유로 충분하다면 같이 못살죠. 제 기준으론 따로 살면 나갈 월세가 아까워서라도 같이 사는 게 낫다고 보는데.. 생각들이 다 다른 경우긴 하네요.
16/05/09 22:49
일단 졸지에 잠재적 범죄자처럼 대해지는 형부분께 위로를 드리고 싶고...
둘 중 적어도 한 명은 분명히 불편할 겁니다. 형부가 좀 눈치보면서 살아야 처제가 좀 편할텐데 그러면 형부가 불편할 것이고 반대의 상황이어도 둘 다 편해지지는 않겠지요
16/05/09 22:50
같이 사는게 불가능하진 않다.
하지만 친가족만큼 친해야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같이 사려면 형부 부부 및 여동생과 부모님 모두가 흔쾌히 수락하는 상황이어야 할 것이다. 불편하냐 안하냐는 개인차이가 크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매우 불편하고, 낮은 확률로 데리고 살 만큼 불편하고, 매우 희귀하게 안불편하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16/05/09 22:50
솔직히 말하면 정신나간 생각같네요. 그 돈이 얼마나 중요한건진 모르겠지만 여동생의 신변을 담보로 하시다뇨.. 더군다나 같은 여자인데 그런생각을 하셨다니 뜨악합니다. 친부, 계부, 삼촌, 할아버지 등 각종 친족 성폭행도 많은거 모르시나요. 일단 다 큰 아가씨가 아무리 형부기로서니 피한방울 안섞인 아저씨와 단둘이 지내는건 정말 아닌거같습니다. 부모님 반응이 지극히 정상으로 생각됩니다.
16/05/09 22:53
저도 단순불편 문제를 떠나서 이해가 안되네요.
범죄자 취급을 해서 글쓴이의 형부께는 죄송하지만, 친족간의 성범죄(형부 처제간에는 물론이고) 가 몇건이고 뉴스에 뜨는데, 다 큰 처녀를 형부랑 단둘이 살게하고싶다니..
16/05/09 23:55
이건 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가족을 신뢰하는 사람에게 정신나간 생각이라는 비방은 너무 심하네요.
전 리플 전체적으로 성범죄와 연관지어서 말하는건 무례라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의 가족이잖아요.
16/05/09 23:06
모든 댓글에 감사말씀부터 드립니다.
다만, 제가 살아온 세월의 절반이상을 형부와 지인 겸 가족으로 살아온 셈인데, 지금까지 제가 아는 형부는 우려해주시는 성범죄관련해서 절대로 안심해도 되는 분임과 동시에 저의 질문과는 맥락이 다른 내용이라 관련댓글은 열외로 하고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남자분들이 다수인 이 사이트에 글을 쓴 이유는 형부입장에서 많이 불편한 일인가 를 여쭤보고 싶어서 입니다. 어차피 제가 아무리 설쳐도 동생이 불편해 하고 부모님 반대가 완강하시면 보증금은 포기해야되요. 형부께 한번 말씀드려볼까 했는데 어차피 긍정적인 반응이 분명해서 여쭤보기전에 피지알에 질문글을 써본거예요.
16/05/09 23:20
그렇게 친한 사이라면 형부 되는 분께서 여러 가지로 불편하더라도 차마 거절도 못하실 가능성이 높겠네요. 친한 사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부탁은 하지 않는 게 옳습니다.
16/05/09 23:32
이런 경우는 아무리 형부가 괜찮다고 해도, 언니분과 여동생, 부모님까지 모두가 억지로 승낙하는게 아닌 흔쾌히 그러자는 반응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불편한데 억지로 참느라 모두가 불편하고 힘들어집니다. 묻는 순서는 어찌하시든 누군 좋다는데 언니는 어때? 형부는 어때요? 이런 식으로 묻지 마시고 모두에게 처음 물어보는 것처럼 하세요. 이런 생각이 들어서 언니한테 처음 물어보는건데, 언니가 불편한 것 같으면 다른 사람한테는 안물으려고. 형부한테 처음 물어보는건데요 어때요? 같이요. 언니는 괜찮다던데 형부는 어때요? 라고 묻는 순간, 불편해도 불편함을 표현 못할 수 있습니다. 형부는 괜찮은데 언니는 어때? 라고 물으면 가정불화가 생길 수도 있고요. 아무쪼록 굉장히 민감한 사안일 수 있으니 심사숙고하셔서 현명하게 잘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우 낮아서 걱정을 안하는 경우는 있겠지만 어떤 경우에도 성범죄의 가능성이 0%는 아니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16/05/09 23:17
제가 서울에 출장갈때 종종 동생원룸에서 묵곤 하는데, 동생은 새벽에 기상해서 6시 전에 집에서 나가구요. 나이도 그렇고 자취생활도 오래해서 챙겨줄만한게 거의 없어요. 식사는 대부분 밖에서 해결하구요.
보통 귀가시간이 자정근처이고... 잘 마주쳐지지도 않구요. 주말도 저 스케쥴이거든요. 그리고 형부 쉬시는건 방에서 문닫고 쉬시면 편하게 쉬실수 있지 않을까 하는건....저의....짧은....생각이겠죠?ㅠㅠ
16/05/10 12:44
너무 가혹하신.......
처제가 아파트 장만하는데 보태준거 하나도 없을텐데 형부가 왜 방에서 문닫고 쉬어야 하죠 ㅠㅠ.....
16/05/09 23:15
제가 IOI 전소미양하고 같이 사는 격인데, 음.... 못 살 건 없지만, 정말 불편할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눈치도 보일테고요.
로즈마리님께서 18살 차이나는 시동생하고 사신다고 생각을 해보시면 아실 듯 하네요.
16/05/09 23:21
한 두사람의 이야기도 아닌 여러 사람의 이야기로 나타날 정도면 사회 인식의 한 부분으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고 듣고 살아 온 경험에서 비롯된 이야기들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고 그러네요...
16/05/09 23:17
형부 되시는 분과 비슷한 연배인데...불편한게 보편적인 인식일 것 같습니다
처제와 형부의 관계도 있겠지만 분가한지 꽤 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이제는 친 부모와 다시 산다고 하면 그것도 불편할 것 같은데요? ^^;;
16/05/09 23:28
우리나라 정서상 이렇게 댓글이 달리는게 이해는 가는데
의외로 외국은 혼성 룸쉐어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본인들이 18살 어린 처제랑 같이 살때 성적으로 범죄적 측면에서 불편하실지를 고려한다면 의외로 이건 그렇게 엄청 고려할.. 교통사고급 확률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피하면 좋지만 감안한다면 이것보다는 생활이나 성격에서 서로 불편해지는 점과 주변의 편견어린 시선이 문제가 되겠죠. 본인들의 의사가 제일 중요해보입니다.
16/05/09 23:40
제가 그 형부라면 처제들을 잘해주는건 잘해주는거고 서울에서 공부하는 처제가 있다면 주에 한번 꼴로 맛있는거 사줄수도 있지만,
같이 살아라고하면 싫을거 같습니다. 불편할수밖에 없죠.
16/05/09 23:45
저라면 엄청 불편할 것 같습니다. 제가 형부 입장이든 처제 입장이든 양쪽다요.
차라리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면 성별 나이차이 등에 관계없이 본인들만 합의되면 안불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관계가 오히려 더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겠지만 로즈마리님 형부랑 동생도 따로 물어보면 불편해서 싫다고 할걸요?;; 게다가 형부 되시는 분은 불편해도 거절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고요.
16/05/10 00:19
그냥 둘다 불편할 것 같습니다.
남녀가 같이 있어서 안된다는 부모님의 말은 다른 범죄를 염두한게 아니고 불편하다는 의도이지 않을지 그와는 별개로 저는 괜찮을 것 같아요. 나이차가 많이나서 더욱더요. 형부분이 신경쓸게 많아서 좀 힘들긴 하겠지만요.
16/05/10 00:26
이상하진 않은데 두분다 엄청 불편하겠죠. 성범죄 이런거에 대한 위험성은 워낙 드라마가 망쳐놓은게 많아서 그런거고, 불편한거는 형부분도 만만치 않거니와 동생분도 엄청 불편할겁니다. 시댁에서 시부모님 모시고 사는 느낌이 들걸요. 괜찮다는 것도 한달이지 그 이상은 관계가 나빠질 확률만 높고요. 지금 동생분의 방이 전세라면 그냥 있는게 낫고 월세라면 불편함을 감수할만한지 당사자들의 고민이 필요할 것 같네요.
16/05/10 00:30
미디어나 주변의 얘기로부터
사건사고를 하도 많이 들으셔서 그러시는건지;; 그런 방면으로만 생각하고 또 부정적으로 보는사람이 많네요. 원룸도 아니고 34평형 아파트면 괜찮은데요. 전혀 모르는 사람의 아파트에 방하나 세들어 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방 따로, 화장실 따로인데 불편하다는 의미가 대체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혼자사는것보다야 너무나도 당연히 불편하겠지만, 그 정도의 불편함이 그렇게까지 감내못할건 아닌것 같네요. 같이 살게 된다면 동생분도 불편함이 있겠지만, 그 이상으로 형부분께 고마움을 가져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형부입장에선 가족의 어른이고 하니 이것저것 챙겨주고 돈도 나가며 신경쓸게 굉장히 많을테니까요.
16/05/10 00:36
제가 형부라면 싫다고 했을겁니다.
눈치 볼 사람이 있는거랑 없는건 친함의 정도와 관계없이 심리적인 편함의 정도가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생활공강이 구분되어 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공유되는 공간이 있을 수밖에 없고, 한집살면서 신경 안 쓸 수가 없죠. 야밤에 치킨하나 시켜 먹을래도 그냥 방에 가지고 들어가서 혼자만 먹고 땡이 아니라 물어봐야 되잖습니까. 그리고 동거인이 처제라면 더더욱 그렇죠. 좋든 싫든 안좋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게 사실이고, 이상한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할겁니다. 그에 비례해서 더더욱 불편해지겠죠.
16/05/10 00:41
다른 건 모르겠고 형부 불쌍하네요.
아무 것도 안 했는데, 이미 남자라는 것 만으로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 단순히 조심해라는 말도 아니고 형부 본인이 보면 굉장히 불쾌할 댓글도 적지 않음..;;;
16/05/10 00:51
내돈주고 내가구한집인데 편하게 못있으면 불편하죠..
청소나 빨래같은것도 같이하게되거나 한쪽이 독박쓸수도 있으니까요. 새벽에 들어왔다가 새벽에 나가는데 집안일을 얼마나 도울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랑해서 만난 신랑도 처음 같이살때는 불편하고 신경쓸게 많던데...매우 불편할듯합니다. 안물어보시는게 좋을정도로. 그리고 돈문제에 관해서는 형부가 부모님도 아니고 형부집에서 머물게되면 안내는 월세는 형부에게 적은돈이라도 내야된다고 생각해요 형부집인데 뭐 어때..라는 생각이 드는순간 기본적인 관리비도 무실결에 잊을 수 있으니까요. 적지만 사소한돈이 한번에 크게 빌려가는것보다 더 신경쓰여요..
16/05/10 00:55
그냥 그럴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취지에서 말하는건데,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 운운하는 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가까운 사이에 일어나는 성범죄들이 애초부터 해야겠다는 다짐으로부터 일어날까요? 상황과 환경에 의해서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일이 순간의 충동을 못 이겨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 자체를 만들지 말자는 취지로 얘기하는 건데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 얘기는 너무 나간 거 아닌가 싶네요. 자기 여자친구가 18살 형부랑 사정상 산다고 그러면 생활상 불편 문제 차치하고라도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을 거 같은데, 이 경우에도 '난 너희 형부를 잠재적 성범죄자로 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고 하실건지..
16/05/10 02:42
그걸 지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부 표현들은 과하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취지가 좋다고 표현이 다 좋은 게 아니죠. 그냥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셨나요?' 정도의 말로도 충분히 상대에게 의미가 전달됩니다. 그 이상은 형부라는 사람에 대한 예도 아니고, 사리분별이 가능한 성인인 글쓴이에게도 예가 아니라고 봅니다.
16/05/10 01:17
사람 하나 잠재적 성범죄자 만들기 쉽네요.
본인이 18살 어린 처제랑 산다고 생각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성범죄 저지르실 것 같나요? 별개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당연히 불편할거고, 따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6/05/10 01:19
댓글 핀트가 조금 안맞는것 같네요
사위 생각해서 반대하시는거겠죠 딸내미 독일에서 혼자 지내고 사위 혼자 서울에서 고생하는데 자기 막둥이까지 얹혀 살게 할 부모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18살 어린 처제라니까 엉뚱한 상상들만 하고 계신건 아닌지.
16/05/10 01:23
보증금을 그냥 부모님이나 언니한테 받아내세요.
길게 써놔도 결국은 보증금을 받아내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스토리 아닌가요?
16/05/10 01:41
뭐 제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었어도 콜 했을거고, 형부라면 용돈도 쥐어주며 잘 살았을거 같은데... 댓글 읽다보면 내가 너무 열려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크 하긴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많다보니... 개인적으론 많은 생각이 드는 댓글들입니다
16/05/10 01:52
일부 댓글이..
글쓴이와 관련한 사람을 아무 근거도 없이 잠재적 성범죄자로 몰아가네요. 좀 좋게 좋게 말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어쨌든 저도 반대입니다.
16/05/10 02:32
형부와 처제 둘다 불편하고 이득은 글쓴님만 볼거 같아요. 제가 남자니 형부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일단 생판 모르는 여대생이라면 같이 술한잔 하며 어떻게 해볼까? 생각이 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처제잖아요. 절대 그런일이 일어나선 안되는 사이니 도리어 더 조심해야 사느라 힘들거 같아요.
16/05/10 02:38
부모님이 반대하신 이유가 있어요. 꼭 성범죄 우려뿐만이 아니라.
글쓴분은 돈 때문이라고 하시지만 이 상황에선 그저 삼자일뿐인데 형부, 언니가 먼저 제안해도 고민해보고 고민해봐야할 문제잖아요. 전 결혼을 해서 그런지 가족 간의 문제에 삼자가 일을 만드는것부터 좀 그렇네요. 형부 입장에선 이 제안을 받는다해도 흔쾌히 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대개는 원치않게 수락하거나 거절할 경우 괜히 피곤하게 되거든요. 가족끼리 어때는 그저 글쓴분이 생각하는거고 또 막상 당사자가 되면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어요. 가족끼리니깐 더 조심하고 서로 곤란할 문제는 안 만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시다면 부모님께서 해결해주시는게 맞는거구요.
16/05/10 02:54
형부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가정하에 성범죄 이런 건 논외로 하구요 일단.
다 필요없고 형부 입장에선 진짜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입니다. 아니 내 집에 누구맘대로 누굴 들이겠다는 건지? 제가 진짜 부탁 거절 못하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형부라면 절대 같이 못산다고 잘라 말할 것 같습니다. 생활에 있어서 아주 많이 불편할 것 같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거 아주아주 무례한 부탁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피 섞이고 평소에 절친하게 지내는 사촌들끼리도 함부로 누구 조카가 누구네 집에 들어가서 지내도 되겠냐느니 이런 건은 당사자에게 죄송스러워서 함부로 꺼내지 못하는 건데.
16/05/10 04:24
이거 형부 입장에서 엄청 불편 할 겁니다.
제가, 처제도 아니고 조카하고 같이 살아봤는데,,, 당연히 전 이상성욕자는 아니고, 조카는 제가 똥기저귀 갈아 키운 앱니다. 전 독신이고요. 집에서 빤스 입고 못 돌아다니고, 샤워하러 갈 때 갈아입을 옷 들고 가야하고, 아직 물기 다 안 말랐는데!! 이 자식은 빨래 아무데나 던지고,, 청소도 안하는데 더럽기는... 술도 안 처먹는데, 내 안주는 빼먹고,, 그렇다고 또 늦게 들어오면 그건 그거대로 신경쓰이고... 화장실에서 오늘 좀 해장x 했다 싶으면 방향제 뿌려줘야 하고... 저도 가족하고 살 때는 몰랐는데, 혼자 살다가 성별이 다른 가족하고 살면, 그 자체로 불편합니다. 범죄고 뭐고가 아니라... 그냥 불편합니다. .... 내가 똥기저귀 갈아 키운 놈들이!!! 근데 지네 동네 돌아가니까 또 보고싶긴 합니다.
16/05/10 06:02
성범죄쪽으로 말씀하시는분들은 대체... 한 10000쌍 같이 살게하면 1번 일어날일같은데
6시 기상에 자정에 집에오는 fm 재수생활이면 토요일도 풀스케줄일테고 일요일 오후 정도나 같이 있겠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특별히 불편할일이 있을까요? 대학생이라면 집에 붙어있는 시간도 많고 34평 아파트들은 구조상 어느 방을 줘도 붙어있어서 마주칠일 많고 안들어오면 걱정되고 불편하겠지만 재수생이라.
16/05/10 06:55
제가 형부라면 차라리 돈을 조금이라도 대주면 대줬지 너무 불편할 것같네요... 가까운 사이일 수록 더 지켜야할 룰이 있는 법이죠. 저도 범죄는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범죄보다 너무 불편할 것같습니다.
16/05/10 07:45
제가 친척형네집에 얹혀살면서 반년만에 학을 떼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친형처럼 잘 따르던 형인데 말이죠.
하물며 남-녀관계에선 기본적으로 조심해야하는 것도 더 있을테니 동생분도 형부분도 참 서로 불편하실 겁니다. 물론 거주시간이 얼마나 겹치느냐에 따라 불편함의 정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아 그리고 이런건 제 3자가 아니고 형부가 먼저 제안하지 않는 이상은 조금 민폐라 생각합니다.
16/05/10 08:49
동성이라도 반대입니다. 친정 식구가 내 집에 와서 며칠 지내는 것도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닌데, 형부께 너무 큰 부담이 될 듯 하네요.
16/05/10 08:58
https://pgr21.com/?b=8&n=50510
제 글입니다. 이거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위 글 이후로 1년8개월 같이 살았는데, 예쁜 처자랑 같이 살았는데도 별 문제 없었습니다. 8개월전 다시 분가한 이후로 저는 속옷으로 집을 활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크크.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16/05/10 09:16
회사에서도 불편한 사람 투성이인데 그나마 숨 좀 쉬는 집에 세상에서 제일 불편한 처가댁 식구가 산다니... 그것도 처남도 아니고 처제가... 생각만해도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것 같네요. 유부남들은 아실겁니다... 처가댁 분들이 친하고 안 친하고를 떠나서 얼마나 조심스럽고 부담 스러운 존재인지. 친한 것과 편한 건 아예 다른 문제에요.
16/05/10 09:24
형부한테 못할 짓이고요.
이 말을 입밖으로 꺼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반쯤은 엎질러진 물일듯. 제가 형부라면, 아내에게 말할겁니다. "자기가 봐도 이상하고 이기적이지? 내가 처가에 가서 처제랑 혹시 언쟁이 붙더라도 이해해줘."
16/05/10 09:26
제가 형부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봤는데 이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아 이거 말했다가는 쪼잔한 놈 될 거 같아서 말도 못 하겠고 같이 살기도 그렇고 진짜 답답하네 어떡하냐... 처제는 나한테 대체 왜 그러는 거지... 순전히 제 생각이니까 참고만 하셔요...
16/05/10 09:36
글쓴분을 제외한 모든 분의 입장에서 득보다 실이 많아보입니다.
불편함을떠나 주위 사람들의 걱정이나 시선 등등이요. 단기간도 아니고 꽤 되는기간이라면야 더.. 개인적으로는 한번 살아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잘 맞아서 더 편하게 지낼수도 있는부분이긴 한데..
16/05/10 09:44
형부 입장에서 진짜 짜증날 거 같은데요... 드디어 와이프와 떨어져서 잠깐 동안이라도 자유를 맛볼 시간인데.. 이건 뭐 피붙이 감시자가 한 명 붙는 격인데... 크크크
16/05/10 09:47
그냥 대학생이면 몰라도 수험생이면 더 불편하겠죠.
'내가 00하는 게 공부리듬에 해를 끼치진 않을까?'하면서요. 한 학기 동안 이모네 집에 산 적이 있었는데 꽤 불편했습니다. 참고로 이 집 평수는 56평인가 60평이었을 거예요.
16/05/10 09:57
남동생이어도 반대할것같아요. 물론 여동생이면 그 이유 +@..
사회적 시선이 궁금해서 물어보신것 같은데 댓글 의견들도 의견들이지만 이 글에 쏟아지는 조회수와 댓글수만 봐도... '어린 처제', '둘이서', '동거' 같은 단어가 pgr러들이 특별히 변태여서 이상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워낙 어그로가 끌리고 입방아찧기 좋은 단어같네요. 굳이 오지랖을 더 부려보자면 원하시는 사회적 시선 아셨으면 본문글 지우시는건 어떨지... 특정인을 특정할수있는 정보가 너무많네요. 본인은 그렇다치고 애꿎게 사람들의 상상력에 조리돌림당하는 형부분과 여동생분을 생각해서라도 글 내리시는건 어떤지 조언드려요. 사실 막줄빼고는 다 사족같은데 수정만 하셔도...
16/05/10 10:17
내가 형부의 입장이라면 정말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여자라서 더 그런건지..
시댁식구들이 내 집에 남편의 동생을 얹혀살게 하는 것에 대해 자기들끼리 왈가왈부 하고 있다면....
16/05/10 10:58
22 형부가 얻은 집에 형부 의중도 묻지 않고 막내동생을 들이니 마느니 하는 것부터가 의미 없는 것 아닌가요? 물론 당연히 싫어하겠지만요. 한집에 형부랑 처제 둘이 사는 것도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구요.(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부분을 떠나서라도)
16/05/10 10:21
처음에 서로 괜찮다고 하고 들어가도
한 몇달 있다가 서로 사이 안좋아질 확률 99%에 돈 걸수 있습니다 자기혐오도 하는게 인간인데 타인이 100% 맘에 들 수 는 없거든요
16/05/10 10:39
일단 형부가 왜 원룸이나 오피스텔을 놔두고 34평 아파트를 선택했는지부터 확인하는게 먼저일 것 같습니다.
나름의 계획이 있어서 아파트로 들어갔을텐데 처제랑 사세요라고 하면 좀 난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16/05/10 11:21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댓글남깁니다. 글쓴이 님이 그런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범죄나 이런걸 떠나서 형부되시는 분께 정말 어마어마한 무례를 범하는 겁니다. 이런건 글쓴이분 돈 몇푼 아낀답시고 꺼낼 이야기가 아닙니다. 형부쪽에서 자발적으로 그 처제 우리집에와서 살게 하자 라고 해도 거절하는 것이 맞는 부분이구요.
두번째 문제는 위에 다른 분이 잠깐 글 남겨주셨지만 제 동생도 저희 이모댁에 한 6개월 정도 머무른 적이 있습니다. 정말 저희 아껴주시고 타지에서 서울왔다고 항상 엄마처럼 제 자취방와서도 먹을것 챙겨주시고 정리해주시던 이모였고 이모부였는데 결국 동생이 이모부와 관계가 너무 껄끄럽고 사소한걸로 기분상한게 많았는지 동생이 6개월만에 원룸 알아보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명절때 뵙는거 아니면 절대 먼저 연락도 안드립니다. 아무리 착하고 인자하고 성품이 훌륭한 형부라하더라도 그리고 생활패턴이 안맞아 크게 불편한것이 없더라도 같은집에서 생활하는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정말 사사건건 부딪힐일은 셀수없이 많습니다 (치약, 화장실, 빨래, 설겆이, 쓰레기, 음식배달 등등등 정말 사소하지만 정말 셀수없는 많은 부분에서요), 그리고 어린 처제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수없이 속으로만 삭혀도 그것대로 문제, 그러다가 한번씩 본의아니게 그런 마음들이 표출되면 처제는 처제대로 상처 받을수도 있고... 혹시 글쓴이 생각되로 그집에 들어가 살게 되더라도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꽤 높은 확률도 두분사이가 틀어지실 겁니다. 절대로 이이갸기 꺼내지마세요. 진짜 무례하고 개념없는 행동입니다.
16/05/10 11:36
처제가 중1때부터 알고지냈고 16년이 지난 지금도 델구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위에 같은 상황이 닥치면 같히 안 사는게 좋을것 같네요. 처제가 심신 모두 착하지만 꼭 트러블이 있기 마련입니다.
16/05/10 12:52
댓글 보니까 너무 성범죄에 포커싱되는 댓글들이 너무 심한듯 하네요...
제가보기엔 형부되는 분을 위해서 따로사는게 좋을듯 한데요.. 수험생이면 형부가 조심해서 지내야 하는건데.. 본인집에서 본인이 조심해야한다니;
16/05/10 13:45
결국은 케바케죠. 친한 친구라도 자취하면 사이가 멀어진다고 하는 말이 있고 실제로도 제가 자취할 때 주변의 대부분의 동거인들이
싸우고 한명이 집 나가는 걸 봤는데 저는 2년 동안 동거했던 친구와 지금도 베프입니다. 댓글에서 다신 정황을 보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것도 이해가 가는 게 최악의 경우가 만약에라도 발생하면 가정이 파탄나는데 반해 최상의 경우에 얻는 이득은 미미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16/05/10 14:52
........성범죄같은 뇌에 똥든 생각 말구요.
남자가 집에서 혼자 빤스도 입고 다니고 방귀도 뿡뿡 뀌고 다니고 싶고 야동도 보고 싶고 그런 모든 자유를 18살 어린 처제를 위해 포기해야하는 겁니다. 평생 같이살 부인을 위해서라면 몰라도 부인동생을 위해 내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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