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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5/09 19:44:02
Name 불같은 강속구
Subject [질문] [하스스톤] 주문 도적 잘하시는 분들께 탈노스에 대해 여쭤볼게요.
보통 3-5급 사이에서 시즌 끝내는 유저입니다.  
1년 하스스톤 하면서 주문도적을 거의 안해봤는데 다시 유행이라 해보려고요.

지금 탈노스가 없어서 전리품 수집가를 대신 쓰고 있는데요.
해보다가 승률이 좀 나오면 탈노스를 만드려고 했는데 승률이 썩 좋지 않네요.
이겼다 졌다 반복하다가 좀 잘 풀리면 연승도 했다가 또 연패 하고 그렇습니다.
지금 17-14급 구간인데도 승률50%네요.

제 머리가 둔해서 주문도적을 잘 못한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머리 빨리 안돌아가면 때려치워라...고 말씀하지 마시고
그래도 혹시 탈노스를 만들어서 넣으면 조금 좋아질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분명히 좋은 카드긴 한데 만드려니까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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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9 19:50
수정 아이콘
전리품보단 탈노스쪽이 확실히 도움되는건 맞습니다만..
카드 한 장으로 승률이 드라마틱하게 바뀌진 않기 때문에 강속구님과 해당 덱이 잘 맞나 안맞나를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머리가 좋고 나쁜걸 떠나 덱 궁합이 있어요)
계속 낮은 승률 기록하다보면 비싼 가루 들여놓고 안 할 수 있으니까요.
alphamale
16/05/09 19:51
수정 아이콘
조금 좋아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필수of필수입니다. 탈노스는 드로우때문에 쓰는것도 아니고 주문력때문에 쓰는것도 아닙니다. 둘다를 위해서 쓰는거죠.

해보시면 알겠지만 주문도적은 드로우1장에 밀려서 가젯잔 잭팟이 터지냐 안터지냐가 갈리고, 그 1장을 효과적으로 땡기는데 드로우카드의 중요성은 엄청나죠. 그런데 또 탈노스의 주문1뎀이 부족한 필드쌈&명치어택의 킬각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전천후 키카드에요.
애초에 전리품은 대체도 아니고 장난성으로 코볼트대체 드립도 치지만 (주문도적한정에)탈노스는 대체불가 카드에요.
Speranza
16/05/09 19:54
수정 아이콘
전 도적 하고 싶어서 있는 가루 없는 가루 다 끌어모아서 탈노스 만들었는데요.
결론은 정말 만족합니다. 뭐 카드한장이 뭐 중요하냐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게임 즐기자고 하는건데 없어서 스트레스받는 것보다 카드 갖추고 더 재미있게 게임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네요. 물론 승률이 좋은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도적을 좋아해서그런지 전 만족합니다. 정 안타까우시면 다른 좋은 전설 많이 있는데 없는 거 먼저 만드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꿈꾸는사나이
16/05/09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주돚 땜에 탈로스 만들었는데 만족합니다.
(만든지 1년은 더 넘었다는게 함정)
두부과자
16/05/09 19:56
수정 아이콘
탈노스는 대체불가의 카드긴한데 그렇다고 탈노스 하나 넣었다고 주문도적의 덱파워가 엄청나게 세지는것도 아니라..
탈노스 넣는다고 질 겜을 이기지는 못하니까 만들기가 좀 그렇죠. 주문도적이 재밌고 계속 하실거면 만드시고 아니면 다른거 만드세요 크
16/05/09 19:59
수정 아이콘
주돚이나 얼방법사는 탈노스가 질겜 이기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삼각형
16/05/09 20:09
수정 아이콘
탈노스없으니 전리품수집가나 양초맨 넣는건

크툰드루에 호박술사없다고 누누넣는꼴입니다.
탈노스없으면 그자리에 다른 전설급카드를 넣어야죠.
불같은 강속구
16/05/09 20:12
수정 아이콘
좋은 답변들 주셔서 감사하고 일일히 인사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뭐 탈노스 만든다고 갑자기 승률이 좋아지진 않겠지만 플레이에 도움은 될거다 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막상 만드는게 좀 망설여져서 여쭤봤습니다.
댓글들 보니 만들어야 겠다는 마음에 부스터가 켜지네요.
지나가는회원1
16/05/09 20:13
수정 아이콘
제가 만든 전설 중 박사붐보다 더 애끼는게 탈로스입니다.
16/05/09 21:28
수정 아이콘
박사 붐은 자연화됐으니 탈노스를 당연히 더 아끼셔야..
지나가는회원1
16/05/09 21:5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그렇기도 한데, 전 박사붐 자연화되기 전에도 탈로스가 제일 좋았어요.
한 때는 어그로 쓰랄이랑 템법에도 탈로스를 넣고, 드루이드에도 넣고 그랬었습니다.
비익조
16/05/09 20:16
수정 아이콘
탈노스는 저코에 소소한 능력 때문에 저평가 받는 전설 중 하나죠. 하지만 한 장의 카드가 여러가지 코어 역할을 보조 하는, 정말 좋은 카드입니다.
16/05/09 21:00
수정 아이콘
탈노스는 만들어 쓰기엔 뭔가 아깝죠. 범용성이 떨어지니 ㅠ
bemanner
16/05/09 22:23
수정 아이콘
하늘빛 비룡 3장 넣게 해주는 것보다 비룡 2장 탈노스 1장이 좋습니다. 라고 할 정도의 체감입니다.
16/05/09 22:58
수정 아이콘
탈노스없으면 이길겜을 집니다
16/05/10 00:02
수정 아이콘
제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요(결코 도적을 잘하진 않고요... 애정이 많습니다 크크 전사와 함께 투탑이에요)
이번에 오리 카드 너프로 가루가 많이 생긴 김에 과감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왜 프로 선수들, 스트리머들이 탈노스 대체 카드 질문 받았을 때 '그나마 XX 넣으시는게 좋지만, 솔직히 대체 불가에요.'라고 답하는지 이해가 갔습니다.
(여러가지 차이점이 다 느껴지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5데미지 절개로 중후반부 큰 하수인 잘라낼 때가 진짜 체감이 많이 되더군요.)
결론은 9직업 중 도적의 선호도가 중상위권이라면 결코 후회하진 않으실 겁니다.
아마 이 카드는 특성상 하스 망할때까지 도적이랑 계속 베프일 친구라서 크크
빅뱅이론
16/05/10 00:18
수정 아이콘
탈노스 뽑고 이 허접한 카드는 뭐냐고 투덜댈때 옆에서 전설간 친구가 탈노스가 사기로 보일때 니가 돌겜에 대해 좀 안거라고 말하더군요. 전 아직도 그 사기성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그냥 드로우 용도로 막 던지지만요 크크
페르디난트 4세
16/05/10 01:01
수정 아이콘
도적의 박사붐은 탈노스입니다. 박사붐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정말 좋죠. 그거랑 같습니다.
커피보다홍차
16/05/10 05:37
수정 아이콘
주문도적을 한다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승률이 급격하게 변하진 않지만 질겜을 이기게 만드는 변수카드 중 하나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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