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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09 02:08
9급 공무원 시험의 난이도는 안쳐봤으니 솔직히 잘 모르겠으나, 무조건 텝스가 더 어려울겁니다. 공식적인 데이터로는 토익에서 120점 정도 빼면 텝스 점수라는데, 솔직히 믿는 사람 없고 주변 둘러보면 체감상 200점 이상 차이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주변에 서울대생들 보면 텝스 850 이상 별로 없습니다. 반면, 토익 950 정도는 정말 손쉽게 넘는 중, 고등학생들이 수두룩한데다가 최근 수능 영어 난이도가 토익보다 높습니다.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학 때 서울대생 3분의 2는 텝스 800점 이하입니다.
16/05/09 02:22
토익 만점이고 텝스 준비해본 경험이 있는 입징에서 텝스 850 이상 수준의 영어를 9급 공무원 시험에서 묻진 않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9급 영어시험 문제 예시를 보니 토익이랑 비슷한 수준처럼 보이네요. 스타일은 살짝 수능 영어에 기까운... 이 정도면 정말 하늘과 땅 수준 차이의 시험 난이도입니다. 텝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봤을 때는 대학 전공서 수준의 지문을 다양한 분야에서 따와서 단어 수준도 장난 없고 지문 길이도 겁나 길어서 다 읽는 것 조차 빠듯했어요. 공부 안하고 가도 토익은 거의 만점대 수렴이고 수능은 항상 100점이었던 저도 공부 안하고는 텝스 고득점 뽑기 힘들었어요. 대충 텝스랑 비슷한 난이도라고 하면 토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제가 한 번도 준비해본 시험이 아니라 정확히는 말 못하겠네요.
16/05/09 02:33
넘사벽입니다. 7급 공무원 영어를 가져와도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텝스 토플 토익순으로 어렵다고 보는데 7급 공무원 영어는 토익만점 선에서 정리됩니다. 즉, 토익만점자라면 7급 준비하면서 영어가 발목잡아서 떨어졌다는 말 못합니다.
16/05/09 02:35
텝스는 한국사람에게 과분할 정도의 난이도로 틀리게 만들기 위해 내는 느낌이 다분한 시험이라서 텝스가 훨 어렵습니다
특히 독해 40문제를 45분에 풀어야 되는데 난이도가 쉣더풕........ 다른 영어시험들이 보통 단어를 몰라도 지문 내용상으로 유추해서 읽어낼 수 있는 반면 텝스는 모르는 단어가 수두룩박죽해서 아예 읽어지지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시간에 쫓겨 찍는 경우가 다분합니다
16/05/09 06:05
텝스는 개인적으로 과하게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토플보다는 훨씬 어렵습니다. gre보단 조금 쉽기야 하지만 개인적으로 리스닝은 자신이 있어서인지 리스닝이 있어서 텝스가 쉬운거지 그거 빼면 저한테 체감 난이도 비슷한거 같네요
16/05/09 06:36
리딩지문의 난이도만으로 보면
GRE > 텝스 >>>> 토플 >> 토익이고 9급은 토플과 토익겠죠. (토플이 어려운 이유는 한국인이 익숙하지 않은 스피킹과 라이팅이 있어서죠...) 사실 다른 시험들은 영어/논리 측정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시험구성이지만 텝스는 그냥 누가누가 점수가 높나를 가리기 위해 만든 시험이라는 느낌이죠.
16/05/09 09:19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힘들어하는 영역(고득점을 어렵게 하는 영역)을 살펴보자면 텝스는 어휘와 문법, 토플은 말하기와 쓰기인 반면 토익은 사실상 그런 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별개의 시험으로 나와 있는 토익 말하기와 쓰기도 토플 말하기와 쓰기에 비할 바는 전혀 아니고요. 개인적으로 토익 만점자는 넘칠 정도로 많이 봤고, 토플 만점자는 나름 있어왔고, 텝스 만점자는 한 명도 보질 못했습니다. 요즘에는 어떤 지 모르겠으나 제가 한창 시험 볼 당시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 기준으로도 텝스는 900점 이상이면 잘하는 사람, 950점 이상이면 정말 잘하는 사람으로 분류되었고, 제 기억이 맞다면 텝스 만점자는 아직 없던 시절입니다.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800~850점 이상이면 잘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네요. 오로지 수능 영어만 공부한 수능 영어 만점자가 아무런 준비없이 처음으로 토익을 보면 대략 800점 언저리의 점수(경우에 따라서는 850점 언저리)가 나온다고 하는데 텝스는 대략 700점 언저리 혹은 650점 언저리의 점수가 나온다고 합니다.
텝스는 다른 공인영어시험과 달리 국내에서 개발한 시험이기 때문에 한국어의 특성과 한국인의 언어습관을 분석하여 한국인들이 어려워하고 쉽게 헷갈려하는 부분들을 시험에 잘 반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텝스 시험은 마치 일부러 틀리도록 꼬아서 낸 듯한 느낌을 주는 문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개발된 공인영어시험의 경우 영어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닌 영어 실사용 능력을 묻는 경향이 강하고 따라서 해외거주경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도 전 영역에서 쉽게 만점을 받아내는 것을 흔히 찾아볼 수 있는데 텝스는 듣기와 읽기를 제외하고는 그것이 거의 불가능한 시험입니다. 어휘 영역은 다양한 어휘를 다룰 뿐더러 어휘의 세부적인 뉘앙스까지 감안하여 문제를 출제하며, 문법은 다른 시험들에 비해 더 세부적인 문법사항들을 물어봅니다. 개인적으로 텝스는 영어 실사용 능력과 함께 영어 지식을 평가함으로써 완벽한 영어구사를 추구한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말하기와 쓰기 영역이 없기 때문에 전반적인 난이도와 상관없이 상대적으로 토플에 비해 불완전한 시험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 단점이죠. 결과적으로 앞서 언급한 텝스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텝스에서 고득점을 거둔 사람은 영어를 잘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텝스에서 고득점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또한 텝스가 전 영역(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에 걸쳐 영어 능력을 평가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영어를 잘하는 사람 중 텝스에서 고득점을 거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간에 누가 더 영어 실사용 능력이 우수한지를 명확히 판가름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와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텝스의 공인영어시험으로서의 우수성에 대한 판단은 평가하고자 하는 영어 능력의 구체적 요소와 시험 시행 목적에 따라 갈리겠죠. 텝스와 마찬가지로 듣기, 읽기 영역만 평가하는 토익과 비교했을 때 텝스가 토익보다는 모든 면에서 더 나은 시험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취업시장 또는 기타 영역에서 토익이 전방위적으로 사용되는 현재와 달리 앞으로는 텝스가 토익을 대체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6/05/09 09:58
텝스 어렵죠. 1회부터 쳐봤지만 텝스 자체가 다른 시험에 비해 이른바 "한국식 영어"에 특화되어 있고, 영어 능력을 평가한다기보다는 시험을 위한 시험이라는 느낌이 강한 시험입니다
이것보다 더 어려운 시험은 gmat 정도? 한 때 준비해봤는데 지맷 문법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요. 별도로 준비하지 않으면 네이티브조차도 털려나갑니다
16/05/09 11:18
TEPS 800+부터는 토익으로는 측정 불가라고 봐도 됩니다
물론 텝스가 좋은 영어시험인가의 여부와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만..
16/05/09 12:32
텝부심으로 들릴 수도 있는데, 텝스는 텝스 본사람만 압니다 그 더러움을 시험장 나오면서 목표점수 상관없이 몇점 나오든 다신 안본단 생각
16/05/09 12:56
텝스는 정말 넘사벽입니다. 특정 환상점수갔을때 텝스에서 다른 방향으로는 모두 가능하지만(영역이 다른 토플은 조금 논외) 그 외에 방향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숱하게 많이 봐왔습니다.
16/05/09 14:30
고등학교 졸업하고 영어공부 손놓고 있다가 6년만에 봤는데 텝스 853점 받은 사람을 본 적이 있어서.. 외국물 먹은 사람도 아니고 경상도 토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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