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나니 제목이 좀 이상한데, 이상한 얘긴 아니고 말그대로 사람과 사람의 만남 또는 데이트나 소개팅에서 조금 더 활기있고 재미있는걸 하고싶습니다.

저도 소개팅을 얼마간 나갔다가 한동안 안나갔습니다. 최근에 다시 나갈 일이 생겼는데 정형화 된 소개팅 루트란게 있잖아요? 커피-밥-분위기 좋으면 술. 여기에 순서의 변화나 가게의 변화는 있어도 보통 이 범주를 벗어나긴 힘든 것 같은데 좀 더 서로 활기차고 재밌는걸 해보고 싶어요.

물론 첫 만남이고 정형화 된 루트가 있다는건 반발이 적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근데 피지알에는 연애 고수분들도 계시고 남다른 마인드를 가지신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저보다 일찍 비슷한 고민을 해보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굳이 경험이 없더라도 '이거 해봐도 괜찮겠는데?' 라는게 있으면 편하게 얘기 부탁립니다.

+ 소개팅 뿐 아니라 동성간 만남, 이성이지만 친구와의 만남 전부 좋아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