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4/29 09:40
청첩장을 받았으면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동기들과의 유대가 없어서 아깝겠지만, 어떤 계기가 있으면 동기라는 이유로 쉽게 친해지기도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좀 민망하기도 하고, 질문자께서 결혼하게 되면 초대하기도 거시기하고..
16/04/29 10:25
제가 얼마전에 결혼했는데요.
동기가 8명이있었는데 일단 안친해도 다 주긴줬습니다. 같은 동긴데 친한사람은 주고 안친한 사람은 안주기도 그렇더라구요. 8명중 결혼참석은 2명했고 축의금은 3명한테 받았습니다. 안 친하면 안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줄거면 5만원은 주시는게 좋습니다.
16/04/29 11:53
같은 공간에 있는데 누군 주고 누군 안 주기 곤란하니 일단 청첩장은 다 돌리는 거고요,
일주일에 두세번 마주치고 인사하는 사이라면 축의금 해도 될 거 같습니다. 내년에 결혼 계획 있으시면 더더욱이요. 축의금만 보내시고, 내년에 결혼할 때 청첩장 돌리면 알아서 그쪽에서도 축의금만 내겠죠.
16/04/29 13:57
저 같으면 안내긴 하겠지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네요.
그 사람이 나중에 섭섭함을 표현한다거나 뒷담화를 하는거 까지 감내해야죠뭐.
16/04/29 14:12
저는 청첩장 받았으면 낼 것 같긴 합니다.
돈이 아까운거야 내년 결혼때 방법만 잘 선택하면 회수할 수도 있는거고요. 청첩장까지 받은 상황에서 "5만원 내고 내년에 5만원 받는다"와 "모른척하고 내년에 초대안한다"의 선택지라면 첫번째가 나을 거 같습니다. 인간관계라는게 나중에 어떻게 풀릴지도 모르는거고요.
16/04/29 14:16
음 일단 답변들 감사합니다. 의견이 많이 갈리네요ㅠ 일단 저도 낸다면 3만원을 낼 의향은 없습니다.
주더라도 5만원은 주려고요. 그런데 제가 질문에도 적었는데... 일단 내년 저의 결혼 때 이 동기를 초대할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니 올해 5만원 내고 내년에 5만원 받는건 불가능 한거죠ㅠ 그래서 아까운겁니다. 흐흐흐;;; 그리고 결혼식을 안가면 누구 통해서 대신 내달라고 해야 하는데.., 그 정도의 부탁을 할 사람들이 저 결혼식에 다들 가지를 않습니다ㅠ 그 분들은 동기도 아니거니와 별 고민 없이 가지도 않고 축의금도 따로 낼 생각이 없어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고민이 됩니다...
16/04/29 17:15
축의금은 그냥 축하의 의미로 생각하세요. 주려면 본인에게 직접 줄 수도 있고, 계좌로 보내줄 수도 있으니 전달 수단은 중요하지 않구요.
아깝다 생각하시면 그냥 하지 않으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누가 제 결혼식에 축의금 내고 아깝다고 생각한다면 슬플 것 같아요.
16/04/29 18:45
축의금은 그냥 순수히 축하의 의미로 주거나 아니면 사회적인 관계의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합니다. 나는 줬으니까 받아야겠고 그런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어요.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회사 동기면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친하지 않더라도 업무적으로 얽힐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수 있구요. (제가 글쓴 분 회사 상황을 잘은 모르지만) 그리고 저 동기 입장에서는 청첩장 줬는데도 반응이 없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안 좋은 평을 할 수도 있죠. 그러면 괜히 또 피곤해지는 거구요.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인 관계의 비용이라고 얘기한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