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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29 02:07:43
Name 미남주인
Subject [질문] 의림지, 박달재, 배론성지 모두 볼만 한가요?(+ 제천, 단양, 문경새재 관광 등)
짧은 여행이지만 제천을 지나게 되어서 되도록 많은 곳을 보고 싶습니다.

조카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라 이것저것 보여주고 사진도 찍고 싶은 마음인데 의림지를 제외하곤 아직 못정했네요. 일정이 짧아서 많은 곳을 고려하지 않았던 탓에 생각을 못한 것도 있고요.

제천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박달재와 배론성지도 나와 있어서 괜찮은 곳이면 들를까 하는데 어떨까요? 그리고, 둘러보는 데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모될까요? 지도상으로 보니 거리가 멀지 않은 것 같아서 탁탁탁 찍고 가려고요.

의림지에 있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파크랜드가 있던데 가는 날이 토요일이라 사람이 너무 많지는 않을지... 놀러갈만 한 곳인지도 궁금해요.

제천 찍고 단양쪽으로 이동,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숙소에 갔다가 이튿날 문경새재에 들렀다 올라오려고 합니다. 추천할만한 식당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며칠 전에 글을 올려서 식당 몇 곳을 추천받았는데 아직 확정을 못했거든요.

답변 기다릴게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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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_ADLER.
16/04/29 07:23
수정 아이콘
박달재는 별거 없고 의림지 파크랜드도 별거 없습니다. 의림지는 호수있는 산책로 배론성지는 호수없는 산책로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미남주인
16/04/29 08:06
수정 아이콘
아... 갈만한 곳을 발견했다고 생각해서 잠깐 설렜었는데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IRENE_ADLER.
16/04/29 08:42
수정 아이콘
별 도움이 안 되는 댓글을 단 것 같아 제천 식당 제가 가본 곳만 몇 군데 꼽아보겠습니다.

대보명가 - 제천은 한약재 재배가 많다 보니 한약재를 이용한 효소같은 걸 지자체 단위에서 개발 장려를 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약선 음식을 하는 곳이 많고요. 제일 대표적인 곳은 대보명가인데 조카분들 나이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연령층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가격이 조금씩 오르면서 C/P가 점점 떨어진다는 평이 있긴 하나 특이한 구성이라 한 번쯤 가볼만 하긴 합니다.

마이락 - 여기도 효소 사용하는 곳으로 압니다. 메뉴는 돈까스 피자 등등 저연령층이 조금 더 선호할만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심지에 있어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대고 들어가면 됩니다.

두꺼비식당 - 매운등갈비를 파는 곳입니다. 저도 제법 자주 갔었는데 가끔 안 맵다고 진상부리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로 엄청 맵진 않으나 역시 어린 친구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죠. 단점은 시장 한 가운데 있어서 차대기가 영 나쁘다는 것..

왕미쌈밥 - 직접 키운 채소를 제공하는 쌈밥집입니다. 제천에 은근 쌈밥집이 여기저기 있는데 대접하는 모양새는 산아래쌈밥이 더 낫지만 가성비는 왕미쌈밥이 훨씬 낫습니다. 공무원들이 선호하는 밥집이기도 해요. 조금 외진 곳에 위치합니다. 참고로 막 독특한 구성은 아니에요. 양은 넉넉한 편.

잠박골가든 - 여기는 제천 도심이 아니고 금성 ~ 청풍가는 경로 사이에서도 조금 더 들어가야 있습니다. 야외 바베큐하는 곳이라 날씨 선선한 낮에 가면 기분내기 좋죠.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당연하지만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또랑길 - 배론성지를 가실 거라면 처음 큰 길에서 다리 건너서 조금만 가면 왼편에 도랑 건너 있는 시골밥상집입니다. 여기도 가성비가 좋아요.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대보명가에 비해서는 대중적인 맛이라 그렇게 싫어하진 않을 겁니다.

그 밖에 숯불닭갈비나 복집 염소탕 이런 거 하는 집들도 있긴 한데 조카들..이 걸려서 흐흐. 모쪼록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미남주인
16/04/29 08:58
수정 아이콘
우엇~ 이런. 세심한 답변 감사합니다.

가르쳐주신 곳들로 의논해서 정해야겠네요. 꾸벅!!!
애패는 엄마
16/04/29 09:1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론성지 그냥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큰 기대는 하시지 않는게 좋지만 고즈넉하게 볼만한 곳이라 생각함
저글링아빠
16/04/29 11:46
수정 아이콘
청풍에 정방사가 괜찮았습니다. 아이들이 간단한 등산이 가능한 나이라는 전제에서만요^^

그리고 제 경험상 조카들과 같이 가는 여행은 너무 많은 곳을 가지 않는게 더 반응이 좋더군요...
미남주인
16/04/29 17:26
수정 아이콘
애패는 엄마님 저글링아빠님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배론성지만 잠깐 들렀다 가야겠네요.

정방사는 기억해두었다가 혼자 여행을 하게 되면 그 때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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