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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9 02:33
여가 시간이 충만하여 자신의 게임 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분들이 즐기시는 새로운 대체 자원이 나오면 고려해볼 수 있겠죠. 고오급 시계가 깔끔하게 뽑혀나온다거나, 여기저기 클베 신청받고 있는 서든2가 예상 외로 잘 뽑혔다거나..
근데 사실 제 주변은 대부분 접어서 잘 모르겠네요. 친창의 80% 이상이 접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칼바람 두어판하고 승리IP못먹으면 봇전 한판 하는 수준이고.. 아직도 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나요?
16/04/09 02:56
인생이걸린 시험준비, 취업준비할 시간 태워가면서까지 롤 하는데 그깟 헬퍼논란 때문에 롤을 접는다?
크크크크크 믿을소리를 크크크크크. 그게 됐으면 애초에 접었을 분들이죠.
16/04/09 07:19
그 시간 쏟을 다른 쓸만한 게임 나오면야 얼마나 접을 수 있는 거죠.
여가시간에 롤을 즐기는 게이머들이 시험준비, 취업준비 할 시간들을 태워가면서 롤을 한다는 말씀은 이상하게 들리긴 합니다만, 굳이 틀렸다고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롤이 대부분의 게이머들에게 그 두 가지보다 상위에 있는 가치는 아니죠.
16/04/09 02:46
대세 장르가 안바뀌면 별일 없는 한 안망하죠. 상위호환의 대체게임이 나와도 마찬가집니다. 자기 주위 사람들이 하는 게임을 하지 새로 게임 익히는 것도 싫은데 굳이 새 게임을 할리 없어요.
16/04/09 02:56
망하려면 스타1처럼 신규유입이 많이 줄어야 합니다. 스타1의 경우 그 뒤로 게임계가 크게 발전하는 단계 였기 때문에 그랬는데, 요즘은 콘솔과 모바일쪽이 대세이다보니깐, 온라인게임에 투자가 많이 안 이루지고 있어 LOL 대체자가 나오기 힘든 여건이죠. 그래도 몇 년 뒤에 좋은 게임이 나온다면 LOL도 스타1과 같아 질 듯 합니다.
16/04/09 03:13
시간만이 롤을 죽일 수 있지 않을까요.
롤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흥한 게임이에요. 세계적으로 보면 도타2는 좀 나아지지만 그렇다해도 여전히 차이가 있고 스캔들로 한순간에 꺾일 수 있는 규모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aos장르 자체가 쇠퇴해야 망하지 않을까 싶어요.
16/04/09 03:18
롤보다 2배쯤 잘만든 갓겜이 나와도 몇년간은 유지될겁니다.
스타1보다 잘만든 RTS가 없어서 아직도 스타1이 그자리에서 눌러앉아있는건 아니죠.
16/04/09 03:35
얼마전 낮시간에 피씨방갔었는데 한층 40명 정도 웹툰보거나 인터넷서핑하거나 하는 사람 이외에는 진짜 100% 롤이던데요. 라이엇이 스스로 게임 폐쇄하지 않는 한 안 망할거 같습니다.
16/04/09 03:40
전세계 라이엇 게임서버가 동시에 해킹당해서 한달내내 게임플레이 못하게 되는 정도의 일이 아닌 이상 롤은 망할래야 망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최소 5년은 더 갈겁니다. 스타1이나 WoW같은 한 시대를 지배했던 게임들의 힘이 10년은 갔거든요. 2010년 즈음부터 시작된 롤이니 2020년까진 거뜬하게 가겠죠. 그 후론 뭐 어떻게 될진 봐야 합니다. 새로운 갓겜이 등장하면 세대교체가 될 수도 있고, 아님 계속 롤의 시대가 계속 될 수도 있고.
16/04/09 06:04
뭐를 해도 흔들리지 않는 40%가 바뀌려면 사람이 바뀌길 기대하는 것보다 사람이 지나가는 것을 기대하는게 빠릅니다.
그래서 한 2년간은 계속 1위를 유지하리라 예상합니다.
16/04/09 06:34
보통 흥겜이 망하는 코스는
신규유입이 적어짐->기존유저숫자의 자연or사고로 인한 감소가 신규유입보다 많아짐 인데요 롤은 아직도 신규유저의 유입이 많습니다 입소문때문이기도 하고 e스포츠 영향도 있구요 온게임넷에서 대안종목을 만들고 기존 유저들이 x망겜이라고 소문을 한 2년정도는 내고 다녀야 망할듯...
16/04/09 07:11
보는 게임이 아니라 하는 게임으로서 인기가 엄청난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2000년대초 스타급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죠, 망하기는 커녕 더 커질 수도 있다는 것.
최소 5년은 현재급 압도적 점유율, 10년은 이스포츠 존속 가능이라 봅니다 스타가 망하는데 맵핵이 단 1프로라도 기여했나 생각해보면 헬퍼사탠 아무것도 아닙니다. 롤 먹여 살리는건 그런거 아무런 신경도 안쓰는 10대, 20대 초반이에요.
16/04/09 09:39
겜게에도 댓글달았었지만 절대로 안내려갑니다.향후 몇년동안의 꿈쩍도안할거라는데에 오늘아침밥 걸겠습니다. 이미 롤은 시장에서 독점위치에요. 스타1때와 달리 한국에서만 흥하는게임도아니고 대다수의 구매층은 헬퍼이슈에 관심도없습니다. 롤이 점유율이 떨어진다면 다른게임이 흥해서도아니고 라이엇삽질때문도아닌 시간흐름에따른 도태때문일거라는 생각이드는데, 참 슬프네요
16/04/09 10:23
새로운 대세 게임이 나오는 수 밖에 없죠...온라인으로는 다른 할만한 게임이 안 나오고 있으니...
뭘해도 스스로 망하는 일은 없을겁니다..
16/04/09 14:15
게임 자체를 플레이 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앞으로 몇년간은 더 끄떡없을껍니다.
롤 서버가 한달간 터져서 플레이를 아예 못하게 되는게 아니면 말이죠. 게임 취향이라는게 생각보다 변화하기가 어렵죠. 본인이 투자한 시간과 자금이 있다면 더더욱요.
16/04/09 15:31
사실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서 할수있는게 롤이랑피파 혹은 스타정도밖에없어요
피씨방은 솔플로 던파아이온돌리는사람도있지만 여럿이서 같이하는 목적이 더 크다고 봐서 대체할만한 게임이 나오지않는한...지금도 피씨방가면 9할은 롤피파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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