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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27 22:17
우리나라가 싼거지요
그게 정상인것 같아요 관리비용 감안한다면 그렇게 해야지요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13억 인구땜에 보존하기 힘들겁니다.
16/03/27 22:19
원래는 내국인 할인이 있었는데요. 지자체에서 관광수입을 올린다는 명목으로 입장료를 최대한 올리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수기엔 완전 배짱영업이죠.
중국은 음...사회주의긴해도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라고 봅니다. 공산주의는 허울뿐인것 같아요. 공산주의의 잔재가 남아있는건 부의 분배와 관련된 게 아니라 정부의 파워가 굉장히 크다는 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자본주의는 1) 큰 정부를 지향하며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중국식 자본주의는 계획경제적 성격이 강하다. 2) 지역색이 강하다. 각 지방의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사이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특성이 질문하신 고가의 입장료와 관련된 가장 큰 특성인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관광지 입장료를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받는 이유는 일종의 중상주의적인 이유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중국에서는 각 지방정부에서 이러한 중상주의적인 관광정책을 표방하면서 외국인 뿐만아니라 타지역에 사는 내국인에게까지 비싼 입장료를 청구하고 있는거죠. 3) 정부의 부패가 심하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수준의 발전속도를 가지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를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16/03/27 22:25
딱히 공산주의와는 상관없습니다. 공산주의 = 공공재 무료란 의미가 아니니깐요.
공산주의는 자본의 가치보다 노동자의 가치를 중요시(달리 이야기하자면 사유재산제도를 지양하고 산업시설의 공공재화)하는 것으로 모든 경제는 국가주도의 계획경제, 공공재인 산업시설을 국민이 책임지고 굴려서 그 산물을 정당하게(똑같이가 아닙니다.)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자본주의는 사유재산을 인정함으로서 어떤 사업에 대한 사유화와 그 산물의 소유권을 인정함과 동시에 자본가나 자본의 형성 방법에 따라 관계자가 사업의 책임(리스크)를 지는데 반해 (개인 사업이면 파산은 개인책임, 주식회사면 주식을 가진 사람들의 유한책임, 조합이면 조합원들의 책임) 공산주의는 산업시설을 공공재화 하여 산업활동에서 나온 결과의 성과와 책임을 국가와 국민들이 나눠 지는것입니다. 본문에서 중국의 관광지 입장료가 비싼것은 단순히 국가 정부가 그렇게 하기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16/03/28 00:32
과거 내-외국인 이중가격제 시절보단 나은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는 입장료보다 저렴한 내국인 전용 저가투어들이 판쳐서 이중가격제나 다를 바가 없더군요.
지방정부에서 기를 쓰고 입장료를 최대한 늘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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