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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22:01
그게 씹히면 끝...이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일반적으로는(ㅠㅠ)
(잘될거면)소개팅 후에 최소한 당일은 그래도 조금이라도 연락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예전에 잘되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일단 연락해서 약속 잡고(그리 길지 않게) / 약속 전날 약속 상기시키는 정도의 연락 (간단히) / 약속 당일에도 뭐 간단히 미리 시간체크 정도만... / 집가면서 연락(그 날 애프터 or 다음날 연락해서 애프터 신청) / 애프터 받아준 후의 연락은 적당히 조절(뭐 적당히 걸러서... 일단 애프터의 간격이 그리 길면 안됩니다.) / 애프터 후엔... 저쪽에서 선톡도 와서 .... pass 대충 이랬던거같네요
16/03/12 22:01
저는 대충 헤어지기 전에 언급을 했습니다
"영화 xxx 보실래요?" 라던가 "다음에 yyy에 가보실래요?"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집에 잘 들어갔냐 안부 연락드리고 바로 다음 에프터 날짜 잡고 또 그때까지는 연락을 많이 안했습니다 이렇게 3~4번쯤 보고 나면 사귀자하고 연락 많이 했네요 그와 별개로 안부연락이 씹혔다니 죄송하지만 좋은 건 아닌 것 같습니다ㅜㅜ (물론 여성분이 읽고 바로 대답 안하는 타입이면 늦게라도 연락이 갈테지만요!)
16/03/12 22:28
답변 감사합니다.
소개팅 대화가 잘 통하는것 같았는데 저만의 생각이었나봅니다 크크 그래도 애프터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일단 매너로 인사라도 해야겠다 해서 연락했는데 씹히니 좀 기분이 유쾌하진 않네요 크크 말씀하신 헤어지기 전에 다음 애프터를 위한 밑밥까는 방법은 앞으로 유용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크크
16/03/13 00:02
그리고 안부인사에 대답도 안하는 여성분은 솔라님이 차버리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여자들 안좋아합니다. 예의 없다 생각해요
16/03/12 22:05
씹히면 끝. 마음에 드는 사람의 연락을 씹을 이유는 극히 드무니까요.
소개팅 후에는 잘 풀리면 알아가고 심남심녀 상황을 건너뛰고 썸 상태로 돌입하는거죠.
16/03/12 22:07
보통 소개팅 중에 취미 얘기 하다가 (예를 들어 영화가 좋다고 하면) 그 취미 얘기 좀 하다가
'무슨무슨 영화가 재밌다더라~ 보셧어요? 다음에 한 번 보러가요.' 같은 식으로 살짝 떡밥 깔아놓습니다. 그리고 소개팅 후 카톡으로 연락하면서 '저번에 얘기한 그 영화 보러가요~' 같은 식으로 애프터를 이어나갑니다. ... 이런식으로 소개팅 중에 살짝 언급해두고 뒤에 카톡으로 다시 얘기하는 편입니다 소개팅이 초면인 두 사람이 만나는거니까 어색함에 대화 떡밥도 없어서 침묵이 감돌때가 있습니다. 그 상황 피하려고 대화 대화할만한 소재는 좀 아낄겸 만남 전에는 약속만 잡고 얘기 안하는데, 만남 뒤에는 얘기 계속 하셔야합니다. 그래서 애프터인지 아니면 바이바이인지 확인하셔야해요.
16/03/12 22:32
만남뒤에 애프터일까 바이바이 일까 저도 잘 모르겠어서 일단 안부연락을 드린건데
씹히니 조금 아쉽네요 크크 다음 에프터의 떡밥을 깔아둬라라는 말은 잘 새겨뒀다가 나중에 요긴하게 써먹도록하겠습니다 크크 감사합니다.
16/03/12 22:39
소개팅이고 선이고 대부분은 만나는 날 정하고 당일이나 혹은 전날, 당일 확인차 겸사겸사 연락, 후에는 호감 정도에 따른 연락 이런 수순이죠.
16/03/13 01:30
저는 불과 15일전 쯤 소개팅 했는데...
처음에 번호 받고 약속만 잡은 후에 연락없다가 2~3일쯤 뒤에 실제로 만나 3시간 정도 같이 밥먹고 카페가서 얘기하는데 정말 잘맞아서 그 당일날 새벽 5시까지 카톡하고 다음날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예정에 없던 만남 가져서 카페가서 밤샜습니다. 아 물론 그전에 사귄다는 암묵적인 동의가 있었구요. 지금도 잘 사귀고 있습니다. 서로 성격이 잘맞아서 그런가 밀당 같은거 젼혀 없었고 여자친구가 낯가리는 성격임에도 제가 오래 만난 사람처럼 편했다고 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랬구요. 결론은...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저희는 연락같은거 자주하고 서로 구속하는게 좋은지라 그렇게 연락과 만남이 잦았던거고 또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16/03/13 10:58
만나기 전 연락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플러스가 될수 있습니다만
보통 그정도 센스는 없으니까 (물론 저도 ㅜㅜ) 그냥 만나기전엔 약속만 잡으라고 하는거고 .. 만나서는 대화 잘 통하는것도 중요하긴 한데 그것보단 캐미 터지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대화 잘통해도 캐미를 못 느끼면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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