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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2 20:56
이 초인공지능은 너무나 뛰어나서 인간과 개미간의 종 수준의 지능차이보다 몇십배는 더 뛰어난 수준이고 모든 수학적/과학적 난제를 다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렇다면 미래에는 초인공지능을 통해 타임머신이 분명히 개발되어 있을 것입니다. = 오류 근데 왜 아직까지 미래에서 온 존재는 없는 걸까요? =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음 이게 바로 초인공지능은 절대 만들어질 수 없다는 반례가 아닐까요?? = 아님
16/03/12 20:56
시간여행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거라면 초인공지능과 양립할 수 있겠죠. 이와는 별개로 저는 외계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없다는 것에서 초인공지능이나 지적 외계 생명체 둘 중 하나는 없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16/03/12 21:26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 중 장 방정식에 따르면 불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https://namu.wiki/w/%ED%83%80%EC%9E%84%EB%A8%B8%EC%8B%A0#s-4.3
16/03/12 20:58
타임머신이 반드시 존재할 수 있다는걸 먼저 증명한다면 초인공지능이 언젠가는 만들어줄지도 모르죠. 알파고는 애초에 초인공지능이 아닙니다. 딥러닝, 유전자 알고리즘 ,인공신경망등도 결국 경험을 쌓고 수많은 경우의 수에서 좋은 경우의 수를 발견하여 행동하는것이지 있지도 않은것을 만들어내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16/03/12 21:34
대장 속에 사는 세균이 그 숙주인 사람을 인식하지 못하듯... 왠지 섬뜩하네요.
이 우주 전체가 초인공지능 존재가 키우는 어항 속 금붕어의 눈알일 수도 있으니...
16/03/12 21:03
어떤 경로로든 지식의 한계에 도달했는데 타임머신은 애초에 불가능한 것이었던가,
혹은 말씀하신 것 처럼 한계에 도달을 못했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MIB에서 처럼 (거긴 외계인이긴 하지만) 미래인이나 미래 인공지능이 이미 여기도 있거나 뭐 셋 중 하니겠죠.
16/03/12 21:06
미래에 타임머신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 전에 인류가 어떤 이유로 멸망해서 타임워프할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는 제 생각입니더. 지금 이 생각을 하고나니 뭔가 무섭군요..ㅡ.ㅡ
16/03/12 21:10
확실한건 미래의 저는 타임머신을 타지 못했다는 겁니다. 아직 미래의 저를 만나지 못했어요.
이보다 더 늦은 시기에 오는 건 의미가 없는데 말이죠 흐흐
16/03/12 21:39
인간과 개미의 차이보다 더큰 차이가 있다는게 모든 수학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닌가요?
마치 원빈이 저보다 잘생겼지만 저보다 잘생긴 사람이 다 원빈은 아닌것처럼... 수학 과학적 난제가 해결된다고 타임머신이 만들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지금의 이론으로는 일반적으로 타임머신이 가능한데 그 방법을 구할 수 없는게 아니라 이론상 안된다고 여겨지는 거니 이게 난제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는게 무조건 있다랑은 동일한게 아니니까요. (아인슈타인이 무조건 맞는다고 볼 수도 없거니와) 결국 난제가 해결된게 시간여행은 불가능! 일수도 있죠. 개인적으로 강인공지능은 언젠가는 가능하고 타임머신은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만;; 전체적으로 전제 자체가 비약이 너무 심하네요;; 뭐 그런건 다 제쳐 두고라도.. 타임머신이 아직 만들어진 적이 없으니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알 수가 없지 않나요? 뭐 평행세계가 생기는 거여서 우리는 아직 타임머신이 없는 평행세계에 사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설령 타임머신을 만드는 사람이 있어도 어떤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으니 최대한 간섭을 줄이려 하겠죠.
16/03/12 21:48
https://coolspeed.wordpress.com/2016/01/03/the_ai_revolution_1_korean/
특이점과 관련된 초인공지능에 대해 잘 소개된 블로그 글인데요. 여기서 보면 초인공지능은 인류 전체의 지능보다 만억배 뛰어날 수도 있다고 하고, 영생불로까지 이뤄낼 수 있는 지능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작 아시모프의 최후의 질문 소설에서도 초인공지능으로 묘사되는 AC라는 컴퓨터가 마지막에 열역학제2법칙을 거스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기도 하고요. (물론 소설입니다만 하하;) 타임머신과 수학/과학적 난제해결 여부와 관련이 아예 없다고 볼 수만은 없는게, 위에 리플에도 남겼지만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론 장 방정식에는 시간여행에 대한 제약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타임머신이 없었으니 알 수야 없지만 미래의 존재가 현재에 방문을 해야하는 것 아닌가 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야 타임머신으로서 의미가 있을 거구요.
16/03/12 22:34
옙. 가능할 수도 있는건데 무조건 해결된다는 전제가 있는거 같아서요. 분명히 가능한건 아니죠.
제가 말한건 아예 관련이 없다는게 아니라;;;;; 예전에 가정을 했던 모든 위대한 과학자들의 이론과 가정들이 다 과학적 문제가 해결되면 분명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제 자체가 말인 안된다는 거죠... 1. 초인공지능이 생기면 모든 문제가 해결가능하다 > 아닐수도 있음 (어쩌면 억만배 똑똑해진다고 모든 자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건 인간의 오만일 수도 있죠) 2. (1번이 가능하다 양보하고) 모든수학적 과학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시간여행이 가능할 것이다 >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는 걸 증명할 수도 있음 3.(2번이 가능하다 양보하고) 시간여행이 가능하면 우리가 방문한걸 알수 있지 않았을까 > 당연히 모를 수도 있음. 일단 시간여행이 가능하더라도 인과율 자체에 영향을 주는 그런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건 극소수겠죠. - 따라서 우리가 타임머신을 느끼지 않느것은 초인공지능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 > 전혀 말이되지 않음
16/03/12 22:03
타임머신이론중에는 미래로 가는건 자유롭지만 과거로 가는건 타임머신을 개발한 바로 그 시점까지만 이동이 가능한 이론도 있다고 하니까요. 그 이론이 맞다면 우리시간으로는 못 오는게 맞겠죠.
16/03/12 22:05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상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 아닐까요?
초인공지능이 개발되면 영화처럼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날이와서 인간이 힘도 못 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16/03/12 23:53
지능이 높다고 타임머신이 나와야하나요
인공지능 로봇군인이 저보다 전투력이 수백수천배 강할텐데 에네르기파 쏘지 못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아무 상관 관계가 없죠
16/03/13 00:59
시간여행이란 개념이 과거로 가는 것과 미래로 가는게 있는데, 두 개념이 완전 다르지않나요.
단지 시간을 뛰어넘는다는 의미로 같은 카테고리안에 묶어놓은 건데, 닭갈비와 소갈비를 같은 선상에 놓고 구분짓는거 아닌가요. 미래로 가는거라면, 우리가 상상하던거처럼 진짜 버스타고 여행가는게 아닐뿐이지, 인간을 냉동시켜놓고 200년뒤에 해동시키는 것도 시간여행의 한 부류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건 가까운 미래의 인간의 힘으로 이룰 가능성이 높다고 보구요. 꼭 초인공지능이 아니어두요.
16/03/13 10:18
초인공지능과 타임머신의 개발가능성과는 연관이 없군요..
제가 너무 단편적으로 생각하고 질문을 올린 것 같네요 ㅠ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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