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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6 14:02
초보를 가기도 전, 입문의 경우에는 슬로프 상태를 따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동호인들이 흔히 말하는 설탕, 슬러시 경우라도 큰 애로 사항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프트보다는 경사가 얕은 지상에서 연습하는 일이 더 많기도 합니다.) 누가 가르쳐 줄 지는 모르겠지만 넘어지는 법을 확실히 배우시기 바랍니다. 특히나 슬로프가 아이스 상태라면 잘못 넘어질 경우 많이 다칠 수 있습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넘어질때 손짚는 버릇 고치지 않으면 나중에 고치기도 어려우니 확실히 익히시구요. 다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남자들은 남자들을 친절하게 처음부터 잘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보통은 전부 장비 착용하는법만 알려준 뒤 리프트 태워서 올려보내서 알아서 내려와라는 식이죠. 그리고 넘어지는법과 함께 초보때 익혀야 할 매너들이 많습니다. 이 역시 남자들에겐 친절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보드를 땅에 놓을땐 리쉬코드를 사용하거나 최소한 항상 뒤집어 놓아야 하는것 이라던가 슬로프 한중간에 앉아 있는 행위등등 실컷 써 놓았는데 처음이 아닌가 봅니다. 이런 그냥 냅둘께요 중급자 이상이라고 가정 할 경우 봄눈이나 아이스반에서 연습하는것도 실력증진의 방법중 하나입니다. 프레스를 정확히 넣고 빼는 타이밍, 엣지체인지 타이밍을 좀더 쉽게 느낄 수 있으니까요(실수하면 바로 까이니까요)
16/02/26 14:02
저번 주에 홍천 비발디에 다녀왔는데 시작 부분 설질이 좋진 않았습니다.
특히 초급 중급 시작 부분은 더욱 좋지 않더라구요. 상급은 괜찮았습니다. 초중상모두 중간 부터는 괜찮았어요.
16/02/26 15:50
서울 근교에는 가지 마시고 강원도로 가세요. 지난 주말에 근교로 다녀왔는데 다칠까봐 3시간 타고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정도는 아닌데 지지난 주 주말에 온 비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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